[포토에세이] 풍요로운 들판... 그 뒤에 숨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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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사정동 황금빛 들녘 풍경.(2016. 9. 3.)
추석을 앞두고 군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군산시 사정동 황금빛 들녘 풍경이 풍요롭다.
벼 이삭은 알알이 제 할일 다한 듯, 무거운 몸으로 고개를 숙이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금은 풍요로워 보이는 저 들판, 과거에는 뼈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는 것.
일제는 군산을 비롯한 전라도 곡창지역에서 생산한 나락을 군산항에서 싣고 수탈해 갔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는 당시 일본으로 배를 오가게 하기 위한 부잔교를 설치한 기록과 나락을 실은 선박을 재현해 놓았다.
지금의 풍요로움, 그 이면에는 뼈아픈 숨은 역사가 있다는 것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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