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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고향함양/함양특산물및축제

[함양여행]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열리는 한 여름밤의 축제, 함양 안의중학교 심진축제장에서 추억을 만들다/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용추계곡/함양 화림동 계곡/함양8경/여름휴..


[함양여행]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열리는 한 여름밤의 축제, 함양 안의중학교 심진축제장에서 추억을 만들다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용추계곡/함양 화림동 계곡/함양8경/여름휴가 가볼만한 곳/불꽃놀이


함양 안의면 안의중학교에서 열린 제24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 심진축제 및 기별체육대회』 축하공연 모습.


불볕같은 더위가 계속됩니다.

비가 내린지도 제법 오래되었고 땅은 메말라 지열과 태양열로 인해 낮 기온은 35도를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제5호 태풍 '노루'가 온다고는 하나 아직 한반도 상륙은 이른 모양입니다.

여러분은 한여름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내시는지요?


함양 안의면 시골에서 작은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라기보다는 그냥 큰 잔치라고 해야 할 것 같은 규모네요.

제24회 안의중학교 총 동문회 심진축제 및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5일(토) 주말을 맞아 함양군 안의면 안의중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세 시간 가까이 열렸습니다.

면 단위 치고는 대단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였고, 축제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축제 마지막 순서로 불꽃놀이와 행운권 추첨이 있는 것도 한 몫을 하였지만, 시골에서 이런 구경을 하기 힘들다보니 끝까지 즐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개그면 황기순의 사회로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가수 김혜연을 시작으로 이곳 지역 출신 가수와 안의중학교 출신 가수(박소민), 초청가수(정수라, 김혜연, 박구윤, 레이디티) 등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무대 앞으로 나가 몸을 흔들고 한바탕 놀고 싶었지만, 나잇살을 먹다보니 체면이 앞서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몇 년 만 젊었어도 하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합니다. ㅎㅎㅎ,,,





노래공연이 끝나자 불꽃놀이를 앞두고 사회자가 멘트를 요청합니다.

"불꽃놀이는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께서 카운트를 해 주셔야 불꽃이 터집니다. 다함께 5부터 0까지 세어주시기 바랍니다."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은 함성을 지릅니다.

"5, 4, 3, 2, 1, 0"

폭음과 함께 터지는 화려한 불꽃은 하늘에 수를 놓고 포물선을 그리며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라집니다.

다시 선을 그리며 하늘로 올라가는 형형색색 불빛들을 보며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보냈습니다.


여름휴가가 한창입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부부끼리, 동료끼리 등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함양으로 휴가를 떠나는 분들에게 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으로 '함양8경'을 소개합니다.

함양에는 공기 맑은 숲이 있고, 높은 산이 있고, 시원한 계곡에서 폭포가 쏟아지고, 이름 난 사찰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함양8경으로는, 제1경 '함양의 사계', 제2경 '금대지리', 제3경 '용추비경', 제4경 '화림풍류', 제5경 '칠선시류', 제6경 '서암석불', 제7경 '덕유운해', 제8경 '대봉철쭉' 등입니다.

올 여름 휴가 가볼만한 곳, 아직 휴가를 떠나지 않은 분들은 함양8경에서 시원하고 추억에 남는 여름휴가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