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경주 감포읍)에 있는 무문관. 대구 대관음사 회주스님인 무일 우학스님은 이곳에서 1000일간 문밖으로 나오지 않고 기도 정진했다.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법정스님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
강물은 항상 그곳에서 그렇게 흐른다.
같은 물이면서도 늘 새롭다.
오늘 흐르는 강물은 같은 강물이지만
어제의 강물이 아니다.
강물은 이렇듯 늘 새롭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거죽은 비슷하지만
실재는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다.
살아 있는 것은 이와 같이 늘 새롭다.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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