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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고향함양/함양가볼만한곳

[함양여행] 가을 풍경, 어디가 좋을까요? 함양읍에서 오도재를 넘어 지리산 칠선계곡, 백무동계곡, 실상사를 지나 뱀사골로...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서암정사


[함양여행] 가을 풍경, 어디가 좋을까요? 함양읍에서 오도재를 넘어 지리산 칠선계곡, 백무동계곡, 실상사를 지나 뱀사골로...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서암정사


함양 오도재를 가기 위해 꼬불꼬불한 이 도로를 넘어야 합니다.


가을이 중간에 섰습니다.

9월과 11월 사이에 선 가을이 여행자를 유혹합니다.

하늘은 더 높고 푸르고, 산은 불타는 단풍으로, 들녘은 황금색 물결이 출렁입니다.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연휴는 최장 10일까지 쉴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이는 10일의 연휴가 지겨울 수도 있을 테고, 어떤 이는 며칠 쉬지 못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10일 동안 쉬면서도 어디로 떠날 곳이 없다고 망설이고 계신가요?

갈만한 데가 진정 없으신가요?


지금 당장 가을 향기를 맡으러 떠나 보십시오.

정히, 갈 데가 없으면 죽풍이 추천하는 함양여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함양은 대한민국 최고 명산인 지리산과 국립공원 덕유산을 품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익어가는 지리산 골짜기에 무거운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아 보십시오.

근심 걱정과 쌓였던 스트레스가 가을바람에 억새 잎 날아가듯 훌쩍 날아가 버릴 것입니다.






함양에 오셨다면 어디로 가 볼까요?

함양읍에서 지리산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으로 가는 길은 오도재를 넘어야 합니다.

오도재는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야경 사진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죽풍도 아직 야경 사진을 촬영하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있지만, 빠른 시일 안에 장비를 챙겨 떠나볼까 합니다.


함양군청에서 오도재까지는 약 11.2km.

오도재 정상에 선 지리산제1관문을 넘어서면 함양군 마천면으로 접어들고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두 계곡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로 지리산 등산로 중 가장 험하다고 알려진 곳이 칠선계곡입니다.

칠선계곡 입구에는 석굴에 부처님을 모신 서암정사가 있는데 불자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볼만한 절입니다.





마천면사무소 주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백무동계곡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국가지방지원도 60번을 타고 직진하면 실상사가 나오고, 뱀사골로 갈 수도 있습니다.

뱀사골을 지나 지리산 노고단 입구 휴게소인 성삼재휴게소에서 지리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 나면 넉넉잡아 왕복 약 2시간 걸리는 노고단까지 산행도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길고 긴 연휴, 간단하게 챙겨 어디론가 떠나 보십시오.

이 좋은 가을날에 누군가와 함께 또는 혼자서라도 길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함양여행을 하시는 여행자들께서는 함양여행코스에 꼭 빼 놓지 마시고 오도재를 넘어 지리산의 가을 풍경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함양 가볼만한 곳으로 함양 오도재와 지리산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