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얼마나 큰 짐을 지고 살아갑니까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삶은 고통의 연속/몸에 진 짐보다, 마음의 짐이 더 무겁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장 25~30절>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는 불자가 성경 구절을 인용하다니.
그렇다.
타 종교를 뭐 그리 나쁘게 볼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타 종교를 비하하고 폄훼하는 이들이 문제고, 진정한 종교인이라 할 수 없지 않겠는가.
좋은 가르침을 실천하며 어리석음을 깨닫고, 세상평화를 위해 사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삶은 고통이다.
인간은 나서 죽을 때까지 고통의 연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목숨을 다한다.
사람들은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이 오느냐”고 불만이지만, 그건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많은 고통이 나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오는 것임에도, 자신만이 겪는 고통인 줄 착각하는데서 허상을 보는 것과 같은 이치이리라.
고통은 크고 작고, 많고 적음의 차이만 있을 뿐, 사는 동안 누구나 겪는 것은 진실 중의 진실일 터.
무거운 짐을 진 한 여인.
여인은 삶의 무게만큼이나 큰 짐을 머리에 이고 어디론가 향한다.
목적지는 어딜까?
여인이 향하는 그곳은 아마도 행복이란 곳.
몸에 진 짐만 무거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몸에 진 짐은 내려놓으면 가볍고 편안하기까지 하다.
진즉, 무거운 짐은 마음에 진 짐이 아닐까.
마음의 짐은 쉽게 내려놓을 수도 없고, 잘 내려놓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어지간한 내공을 쌓지 않았다면, 그리 쉽게 내려놓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한 선사가 물었다.
“등짐을 지고 높은 산까지 오른다고 힘들었지요?”
“무척 힘들었다”고 말하자, 선사는 다시 “그 등짐을 내려놓으니 어떻습니까?”라며 물었다.
“날아 갈듯 몸이 가볍습니다.”
“그렇지요. 몸에 진 짐을 내려놓으니 가볍듯이, 마음의 짐도 내려놓으면 그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얼마나 큰,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까?
오늘 당장 짐 하나를 내려놓아 보세요.
“내려놓을 수 없다”고요?
짐을 내려놓든, 내리지 못하든, 그건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행복찾기]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얼마나 큰 짐을 지고 살아갑니까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삶은 고통의 연속
/몸에 진 짐보다, 마음의 짐이 더 무겁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