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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과 먹는 음식 그리고 금기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정월 대보름 유래/정월 대보름 음식/2018 정월 대보름/정월 대보름 부럼과 귀밝이 술/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


[행복찾기]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과 먹는 음식 그리고 금기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월 대보름 유래/정월 대보름 음식/2018 정월 대보름/정월 대보름 부럼과 귀밝이 술/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오늘(2일)은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의 첫 보름날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풍속의 하나입니다.

한국은 농경사회였던 것으로 마을 공동체가 주축이 돼 농사를 짓고 생활을 영위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제사의식과 농사에 도움이 되는 문화가 발달돼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날, 어린 아이들은 연을 날리고 쥐불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즐겼고, 어른들은 지신밟기 그리고 그네와 널뛰기를 뛰고 윷놀이로 하루를 함께 하였습니다.

정월 대보름 음식으로는 찹쌀, 대추, 밤, 꿀 등을 넣어 만든 약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곡밥은 대표적인 정월 대보름 음식으로 집집마다 오곡밥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아침 이른 시간에는 ‘부럼’이라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을 깨물고 난 후 마당에 버렸는데, 1년 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 믿음 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풍속으로는 ‘귀밝이술’을 조금 마셨는데, 이는 1년 내내 남의 소리를 잘 듣고 좋은 소식만 듣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정치인들이 귀밝이술을 많이 마셔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정월 대보름에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전해져 옵니다.

이날은 찬물을 먹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는 여름 동안 더위를 먹으며 논둑이 터져 농사를 망친다는 믿음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여름에 파리가 생기고 몸에 부스럼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린 것을 먹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또,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밥을 주지 않았는데, 이는 개가 여름 내내 잠을 많이 자 파리가 개에 많이 달아 붙는다는 것에 기인하였습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참 얼토당토않은 미신 같은 이야기지이지만, 그 당시로서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삶의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어릴 적 즐기던 정월대보름을 이제는 즐기기 어려운 시절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농촌에서는 이런 풍속이 남아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합하는 좋은 명절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쥐불놀이를 하며 논밭을 뛰어다니면서 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그 의미와 세시풍속과 먹는 음식 그리고 금기사항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모두 즐거운 정월 대보름 맞이하시기 바라면서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찾기]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과 먹는 음식 그리고 금기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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