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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인간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애별이고와 원증회고, 구부득고와 오음성고/원증회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은 없을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인간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

/애별이고와 원증회고, 구부득고와 오음성고/원증회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은 없을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가에서 말하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가 있다.

사고(四苦), 생노병사(生老病死) 네 가지 고통을 말한다.

팔고(八苦), 생노병사 네 가지 고통에 네 가지를 더한 여덟 가지 고통을 말하는데, 아래와 같다.

. 애별이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

.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운 사람과 만나는 고통

.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하려 해도 구하지 못하는 고통

. 오음성고(五陰盛苦) : 물질, 느낌, 생각, 작용, 식별의 오음에서 비롯된 수많은 괴로움

 

인간이 삶을 영위하면서 위와 같은 팔고를 겪지 않고 사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하다.

삶은 고통이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불가의 가르침이다.

 

팔고 중에서도 어느 하나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중에서도 원증회고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보기 싫은 사람, 만나거나 마주치기 싫은 사람, 밉고 원망스러운 사람, 원수 같은 사람 등 이런 사람과 만나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피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도 인생인가 보다.

최근 어느 야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데 대표나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이 그렇다.

또 그 야당의 얼굴값 하는 이름이 잘 알려진 여자도 마찬가지다.(여성이라 칭하고 싶지만 그럴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매일 같이 보는 TV뉴스에 메인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장면을 보는 것이 고통스럽다.

포털사이트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그 보기 싫은 사람들이.

 

 

페이스북도 마찬가진데 이 경우는 특이하다.

이런 사람들을 페이스북 친구로 등록할 이유가 전혀 없고, 하지도 않았음에도, 나의 페이스북에 등장하는 이유는 뭘까?

언론에서 이런 사람을 뉴스로 다루고, 페친들이 뉴스를 바탕으로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다 보니, 본의가 아님에도 봐야하는 고통스러움이 그렇다.

TV뉴스도 안보고, 페이스북도 안하면 그 사람들을 보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것 역시도 어렵다 보니,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난 9년도 원증회고에 시달렸다.

매일같이 나오는 뉴스 중심인물인 이모씨 5, 박모씨 4년이 그랬었다.

그 긴 시간이 언제쯤 끝나는가 싶었는데 세월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준 것만 같다.

그런데 이 문제만 해결되면 고통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그렇지가 못하다.

다시 새로운 사람들이 원증회고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머리를 깎고 산중으로 들어가야만 이런 사람들을 보지 않게 될까.

아니면, 이런 사람들을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수행해야 할까.

이 둘 중 부득이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전자를 택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불자라 말하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행복찾기] 인간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

/애별이고와 원증회고, 구부득고와 오음성고

/원증회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은 없을까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