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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밤에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든, 이 하늘소는 어떤 종류까요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들어 온 홍단딱정벌레.

 

며칠 전 밤.

현관에 큰 곤충 한 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농촌이라 밤이면 불빛을 찾아 온갖 벌레와 곤충이 날아들지만 이렇게 큰 곤충은 처음입니다.

무슨 곤충인가 싶어 관찰해 보니 하늘소 종류인 듯합니다.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검색하고 대조해 보니 하늘소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무슨 종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하늘소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하늘소는 전 세계적으로 1만 5000여 종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200여 종이 서식한다는데, 소나무하늘소, 버들하늘소, 수염하늘소, 삼하늘소, 뽕나무하늘소, 우리꽃하늘소 등이 있다고 하네요.

하늘소 중에서도 장수하늘소는 우리나라에서 천연 기념물 제218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답니다.

 

 

집에 무단침입(?)한 이 하늘소는 어떤 종류인지 궁금합니다.

두 개의 더듬이와 여섯 개의 발은 여느 하늘소와 비슷하며, 더듬이 앞쪽으로 또 다른 작은 더듬이가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별히 달라 보이는 점은 등 쪽에는 문양 형태의 모양이 있고, 등짝은 긴 타원형을 보입니다.

등 중심에는 중심선이 있고, 양쪽으로 대칭을 이루는 모양입니다.

 

 

하늘소는 한자 표기로 천우(天牛)라고 합니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하늘 천(天)에 소 우(牛)로, 단어 그대로 ‘하늘소’입니다.

일설에 의하면, 긴 더듬이는 소 뿔을 닮았고, 두 눈은 크고 둥근 눈을 가진 소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나는 별로 그렇게 보이지를 않아 보입니다.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든 하늘소.

잠시 구경하고 사진만 찍은 후 제 집으로 가게 해 주었습니다.

 

 

추가로 올리는 내용입니다.

 

본 포스트에 등장한 주인공이 하늘소 종류인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 본 글을 본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령고양이’님이 댓글을 남겨 둔 것을 확인하니 ‘홍단 딱정벌레’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쓴 본 글은 완전 삭제하지 않고 틀린 부분만 줄을 긋고, 이 글을 대신 수정하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유령고양이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라면서, 유령고양이님의 블로그에도 방문하여 좋은 공부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행복찾기] 밤에 불빛을 찾아 현관에 날아든, 이 하늘소는 어떤 종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