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삽목한 허브 로즈마리.
그땐 보온용 하우스가 없어 강철로 지주대를 세우고 비닐을 덮은 상태에서 약 3000개의 로즈마리 삽목을 하였습니다.
매일 비닐을 열고 덮고 하는 과정이 힘들었고,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 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살아 남은 로즈마리는 10% 정도의 생존율로 이제는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여름 삽목을 노지에서 해 보니 생존율 95% 정도로 초보자라도 쉽게 할 수 있음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하우스가 없는 겨울 삽목은 대 실패로 끝났고, 큰 경험을 얻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만 했습니다.
오늘(22일), 다시 허브 로즈마리 삽목을 하였습니다.
거제에 살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로즈마리 가지를 잘라 택배로 받아 삽목을 한 것입니다.
로즈마리 삽목한 갯수는 1250개.
앞으로 물주기 등 철저한 관리로 잘 자라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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