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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황제의 길'을 아십니까? 거제도 수산마을에서 바라 본 해금강 사자바위(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일본 섬 대마도) 주제를 찾아 떠나는 가을 맞이 여행 거제대교를 넘어서면서부터 차창 밖으로 푸른 쪽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거제도. 그야말로 드라이브 그 자체가 관광이고 즐거움이며 낭만이다. 어디를 가나 푸른바다를 시야에서 놓칠 수가 없다. 거제도가 그리 알려지지 않을 당시의 일화 한 토막. 거제도 맨땅에서 공을 차면 바다로 빠진다는 육지 촌놈(?)들의 그럴싸한 공갈 이야기. 그런 이야기의 숨은 뒷면에는 거제도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진짜 촌놈이라고 말하고 싶은 뜻이 담겨 있지 않았을까? 거제도가 관광지의 대명사로 알려지면서부터 그런 오해들은 푸른 바다 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된다. ▲ 하늘에서 본 거제대교 거제도는 칠백리 해안선을 끼고 잘 .. 더보기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합천여행] 합천 해인사 편액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합천 해인사 편액 1회에 이어 2회차 계속 이어집니다. 구광루. 원래는 원음루라고 하여 누각에 범종과 목어, 법고 등을 두었다 한다. 그 뒤 1824년 개성부 유수 김이재가 종루로 다시 새롭게 건축하고, 구광루라는 편액은 남천당 한규(1868~1936) 대사가 쓴 글이라고 한다. 소림경구. 대비로전. 해인사에는 비로전이 둘 있다. 금당인 대적광전과 그 옆에 위치한 대비로전이 그 둘인 것. 대비로전에는 목조 비로자나불이 둘이 봉안돼 있는데, 다른 사찰과는 특별히 다른 점으로, 우리나란에서 아마 해인사가 유일하지 않나 싶다. 대개 불상을 봉안할 때는 주불을 모시고 좌우에 협시불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 관례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