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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행복찾기] 잎을 다 떨어낸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홍시/겨울 속 가을 정취를 느끼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한 장의 사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잎을 다 떨어낸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홍시/겨울 속 가을 정취를 느끼는 수채화 같은 풍경/이 한 장의 사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에서 20번 국도를 따라 부산으로 오가는 길.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에 이르면 홍시 수백 개를 단 감나무를 만난다.잎이 다 떨어진 감나무는 제 몸보다 더 무거운 무게를 견디며 겨울을 나고 있다.겨울 속 가을 풍경, 수채화를 그린 느낌이다. 날씨가 추운 탓일까, 홍시는 꽁꽁 얼었다.홍시 무게로 꼭지가 약해져 감이 떨어질 것 같은데도 붙어 있는 것이 신기하다.위태위태한 홍시.저 감나무 아래서 누워 입안으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으리라. 누워서 기다리는 것보다 올라서 감을 따는 것이 낫지 않을까?끊임없는 질문을 맞이하고 푸는 과정을 반복하.. 더보기
[2017 티스토리 결산] 죽풍이 쓰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죽풍원]’ 티스토리 블로그, 2017년을 결산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7 티스토리 결산] 죽풍이 쓰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죽풍원]’ 티스토리 블로그, 2017년을 결산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눈 내린 죽풍원. 『2017 티스토리 결산』.이런 것도 있는 줄을 몰랐는데, 엊그제 우연히 보았습니다. 죽풍이 쓰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죽풍원]」 블로그를 결산해 봅니다.2017년도 죽풍의 블로그는, ‘삶, 깨달음 그리고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여행에서 얻는 소중한 깨달음이란 어떤 것일까?” 위와 같은 주제에서 무엇을 얻었을까요?제 블로그에 숨은 비밀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죽풍의 블로그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죽풍원]’를 결산해 봅니다.맨 처음 나타나는 자료가 지수로서 나타나는 객관적인 자.. 더보기
[대구맛집] 불에 약간 태운 불 맛이 나는 곱창·막창양념구이 맛 집, 달구벌 돼지한마리 맛 집/곱창전골요리로 유명한 돼지부산물 전문요리점 달구벌 돼지한마리 맛 집/대구맛집 추천베스트5/.. [대구맛집] 불에 약간 태운 불 맛이 나는 곱창·막창양념구이 맛 집, 달구벌 돼지한마리 맛 집/곱창전골요리로 유명한 돼지부산물 전문요리점 달구벌 돼지한마리 맛 집/대구맛집 추천베스트5/대구 막창과 먹거리 대구 서구에 위치한 달구벌 돼지한마리 맛 집의 곱창양념구이. 대구에서 가볼만한 맛 집은 어디에 있을까?갯가에서 나고 자란 나로서는 바다에서 나는 활어와 해산물이 주류였다.대구는 이와는 반대로 내륙지방이다 보니 먹는 음식문화도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다.대구에서 한 달여 지내는 동안 주로 먹는 음식은 해산물보다는 육류가 주를 이룬다. 대구여행에서 제일 많이 접하는 음식이 곱창과 막창.안지랑곱창 골목도 유명하고 시내 어디를 가도 곱창과 막창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은 상당히 많은 편이라는 생각이다.대구 서구에서 .. 더보기
[행복찾기] 영하의 날씨, 지하계단 입구에 웅크리고 앉은 할머니/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 행복은 내 안에 있음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영하의 날씨, 지하계단 입구에 웅크리고 앉은 할머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 행복은 내 안에 있음을/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부산역 광장.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 요 며칠 동안 땅이 꽁꽁 얼 정도로 춥다. 길을 걷는데 몸이 얼었는지 육신도 쪼그라든 느낌이다. 열차를 타러 부산역 앞 지하계단을 내려가던 중 한 할머니와 마주했다. 머리엔 털모자가 아닌 여름용 모자가 씌었고, 상하의도 얇은 옷을 입은 채 웅크리고 앉았다. 추위가 더한 탓일까, 체구는 더욱 작아 보였다. 무릎 앞에 놓인 그릇엔 천 원짜리 두어 장과 동전 몇 개뿐. 할머니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시선은 오로지 그릇에 멈춰 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지갑을 꺼내 보니 만 원짜리 몇 장과 천 원짜리 세장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존재 지향적인 삶/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존재 지향적인 삶/법정스님/오늘의 법문 존재 지향적인 삶/법정스님 삶을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기 때문에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삶은 소유물이 아니라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모두가 한때일 뿐.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내일을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은이미 오늘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오늘을 마음껏 살고 있다면내일의 걱정 근심을가불해 쓸 이유가 어디 있는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은생에 집착하고 삶을 소유로여기기 때문이다. 생에 대한 집착과소유의 관념에서 놓여날 수 있다면엄연한 우주 질서 앞에조금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이.. 더보기
[행복찾기]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속설은 꼭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과 운전 중 차량과실 비율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는 속설은 꼭 사실이 될 수 없습니다/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과 운전 중 차량과실 비율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살면서 많이 들어봤을 법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인간관계에서 논쟁이나 싸움이 벌어졌을 경우 유달리 목소리가 큰 사람이 있습니다.논리적인 대화보다는 감정에 휩싸여 목소리를 높이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음에도, 현실은 감정이 앞서다 보니 이런 말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것일까요?차량 접촉사고를 통해 목소리가 큰 사람이 싸움에서 꼭 이기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초, 나의 애마 모닝은 시내를 달립니다.초저녁 시간, 도심은 불빛으로 훤하지만 시야는 낮보.. 더보기
[대구맛집] 주인장의 정성으로 우려낸 국물 맛이 최고인 돼지국밥/대구 서구 돼지부산물 전문요리점 「달구벌 돼지한마리」/대구 맛집 추천 베스트5와 대구 숨은 맛 집, 달구벌 돼지한마리 [대구맛집] 주인장의 정성으로 우려낸 국물 맛이 최고인 돼지국밥/대구 서구 돼지부산물 전문요리점 「달구벌 돼지한마리」/대구 맛집 추천 베스트5와 대구 숨은 맛 집, 달구벌 돼지한마리 깔끔하게 차려진 '달구벌 돼지한마리' 맛 집의 6000원짜리 돼지국밥. 대구에서 돼지부산물 전문요리점으로 유명한 곳.달서구 국채보상로 대로 주변 골목길에 위치한 「달구벌 돼지한마리」 맛 집.이곳 맛 집은 돼지부산물 전문요리점으로서 돼지국밥을 비롯한 곱창·막창 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지 깔끔한 실내분위기가 편안합니다.메뉴판도 노란색으로 만들어 눈에 잘 들어오고, 메뉴판 제목도 ‘골라보이소’라는 이름이 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국밥, 구이양념, 전골, 순대수육을 주 메뉴로 돼지한마리 특별요리인 홍어삼.. 더보기
[행복찾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지만, 병원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 생각에 미어지는 가슴/어머니 덕에 먹지 못한 싱싱한 회를 먹고 싶은 생각/사는 게 무엇인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지만, 병원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 생각에 미어지는 가슴/어머니 덕에 먹지 못한 싱싱한 회를 먹고 싶은 생각/사는 게 무엇인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허리만 아프지 않으면 기상이 넘쳐 아직도 세상을 주무르고도 남을, 새해 86세가 되는 어머니. 삶, 인생, 목숨, 생명.다른 의미로 보이지만, 각각 따로 놓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사람이 산다는 것, 무슨 의미를 둬야 할까?인간은 언젠가 죽는 법, 한 번 죽지 두 번 죽지 않는다. 핏줄을 이어받은 부모형제, 돌아서면 남남이라는 부부사이, 목숨보다 소중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친구사이, 가족보다 낫다는 이웃집인 이웃사촌.인간은 관계를 떠나서 살 수 없는 모양이다.인간관계는 항상 좋을 수도 없고, 나쁜 것도 영원함은 없다.사는 .. 더보기
[행복찾기] 주차요금을 잘못 계산하고도 미안함을 모르는 관리소 직원/나의 애마 모닝, 덩치 작다고 얕보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주차요금을 잘못 계산하고도 미안함을 모르는 관리소 직원/나의 애마 모닝, 덩치 작다고 얕보는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카드 결제를 하고 결제 취소를 하지 못해 쩔쩔매는 요금소 직원. “만 원입니다.” 순간, 그의 말에 온 몸은 멍 때림으로 다가왔다. “무엇이 만 원인가요?”“아, 경차네요. 사천 원입니다.” 며칠 전, 대구광역시청 건너편 주차장 입구 요금소.주차요원과 찰나의 짧은 시간에 나눈 대화다.건성건성 웃으며 만 원이라고 했다가, 사천 원이라는 그의 말에 놀림을 당하는 기분이었다. “농담하나요?” 정색하는 말에 그는 “사실은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고 설명한다지만, 내겐 변명으로 들렸다.끝내 ‘죄송하다’라는 말은 고사하고, ‘미안하다’라는 말도 듣지 못한 채 모닝 차량은 주차장.. 더보기
[행복찾기] 홍시를 쪼아 먹는 길조라고 알려진 까치, 반가운 소식만 전해주었으면/까치에 대한 속설과 전해오는 이야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홍시를 쪼아 먹는 길조라고 알려진 까치, 반가운 소식만 전해주었으면/까치에 대한 속설과 전해오는 이야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조짐을 이르는 ‘길조’.길조라고 알려진 까치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까치는 반가운 사람이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새로 알려져 있죠.반면에 요즘은 생활에 피해를 주는 새로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새가 되어버릴 정도입니다. 까치는 까마귀과에 속하지만 까마귀보다는 느낌이 좋은 것도 사실입니다.까마귀는 온통 검정색에 울음소리도 별로 좋지 않지만, 까치는 흰색과 검정색이 어울려 조화를 이룹니다.울음소리도 스산한 느낌을 주는 까마귀와는 달리 경쾌한 목소리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까치에 대한 속설에 대해 알아봅니다. “까치를 죽이면 죄가 된다.”“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