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9.05.20 [남원여행] 남원 가볼만한 베스트10, 남원 광한루 춘향사당(열녀춘향사)/단심문이란, 임 향한 일편단심이라는 뜻/남원여행코스 및 남원 가볼만한 곳 추천, 남원 광한루 by 죽풍 (2)
  2. 2019.05.19 [나의 부처님]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법구경 by 죽풍 (1)
  3. 2019.05.18 [부안여행]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새만금방조제/새만금 이름의 유래/부안여행코스 및 부안 가볼만한 곳, 새만금방조제 by 죽풍 (1)
  4. 2019.05.17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주차장에 장기 주차한 차량의 사정은 무엇일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5. 2019.05.16 [행복찾기] 정읍 감곡면에 위치한 지인의 소 농장에서 본 ‘소 혀의 길이’/우설을 삶아 만든 우설편육은 조선시대 궁중 요리로 대접/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2)
  6. 2019.05.15 [김제여행]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김제 금산사 봉축 법요식 참석/김제여행코스, 김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김제 금산사/김제 금산사 미륵전과 대적광전 열한 분 불보살님 by 죽풍 (3)
  7. 2019.05.14 [행복찾기] 청개구리는 1.5m 높이의 직각 쇠파이프를 어떻게 타고 올랐을까/전래 동화 청개구리 이야기, 청개구리 이야기에서 배우는 교훈/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8. 2019.05.13 [행복찾기] 빈 배, 빈 의자 by 죽풍 (2)
  9. 2019.05.12 [나의 부처님] 소문에 휘둘리지 마라/ 법상스님/ 오늘의 법문 by 죽풍 (1)
  10. 2019.05.11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산사를 찾아갑니다/김제시 모악산 금산사, 국보 제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부처님 오신 날 인사말 by 죽풍 (1)

 

남원 가볼만한 베스트10, 남원 광한루원 안에 있는 춘향사당.

춘향의 고장 전라북도 남원.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남원 춘향제2019’ 때, 남원 광한루 춘향의 사당을 찾았다.

춘향사당은 ‘열녀춘향사(烈女春香祠)’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데, 건물 사방으로는 대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사군자의 절개를 의미하는, 춘향의 절개를 상징하는 듯하다.

 

춘향사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작은 문을 통과하는데 이 문을 ‘단심문(丹心門)’이라 한다.

단심문이란, 임 향한 일편단심을 줄여 쓴 말이다.

 

사당 정면에는 '열녀춘향사'라는 한자로 된 현판이 걸려 있다.

현판 아래로는 붉은 해를 뒤쪽에 두고 거북이 등 위에 토끼가 타고 있는 목조 조형물이 조각돼 있다.

사당 안쪽으로는 거북이와 토끼의 뒷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남원여행에서 가볼만한 곳, 남원 광한루원 안에 있는 춘향사당으로 가는 단심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에 의하면, 이 조각은 일본을 상징하는 붉은 해를 뒤로 한 채, 바다를 탈출하는 토끼가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고 한다.

 

그 간절한 염원 때문이었을까, 지금은 이 사당에서 축원을 드리면 백년가약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춘향사당 현판에는 '열녀춘향사'라는 글귀가 있고, 아래로는 토끼가 거북이 등을 탄 조각물이 있다.

춘향사당

 

열녀 춘향의 굳은 절개를 영원히 흠모하기 위해 1931년 건립된 사당.

 

임 향한 일편단심을 줄여 ‘단심문(丹心門)’이라 칭한다.

사당의 중앙에는 ‘열녀춘향사(烈女春香祠)’라는 현판이 있고 안에는 춘향의 영정이 안치되어 있으며, 이 사당에서 축원을 빌면 백년가약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참배객이 늘고 있다.

 

최초 영정은 진주사람 강주수가 그려 기증하고 1939년 가을, 이당 김은호가 그린 영정을 나란히 봉안하였으나 6.25중에 훼손되어 1961년 기증받은 이당 김은호 화백이 그린 춘향의 영정이 현재까지 봉안되고 있다.

 

이러한 춘향사당은 1931년 일제강점기에 남원의 유지들이 주축이 되어 권번의 기생들과 힘을 합하여 민족의식 고취와 춘향의 절개를 이어받고자 설립하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옮김>

 

남원여행에서 꼭 가볼만한 곳, 남원여행코스에서 꼭 빼 놓을 수 없는 곳, 남원 광한루.

남원 가볼만한 베스트10으로 남원 광한루를 추천합니다.

 

[남원여행] 남원 가볼만한 베스트10, 남원 광한루 춘향사당(열녀춘향사)/단심문이란, 임 향한 일편단심이라는 뜻/남원여행코스 및 남원 가볼만한 곳 추천, 남원 광한루/남원 춘향제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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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20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춘향의 순수한 마음이 유교의 낡은 고리타분한 유습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5.21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원을 다녀 오셨군요.
    저도 못 가보다 근래 2번이나 다녀 온곳입니다.^^

 

보물 제22호 김제 금산사 노주.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법구경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지 말라.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버리듯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이 불길이 되어

내몸을 태우게 된다.

 

자신의

불행한 운명은

바로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이다.

 

모든 재앙은 입에서 나온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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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20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앙도 입으로부터 시작되고 덕德도 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행복하세요^^

 

새만금방조제.

12일, 부안여행 때 새만금방조제를 찾았다.

새만금방조제는 전라북도 김제, 정읍 그리고 부안을 잇는 방조제다.

‘새만금’이란 이름의 유래는 예부터 김제평야와 만경평야 앞 글자를 한 자씩 따서 ‘금만평야’라 불렀는데,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로움을 뜻하는 ‘새’자를 붙여 ‘새만금’이라 이름 지었다 한다.

 

새만금방조제는 1991년 11월 착공하여, 19년만인 2010년 4월 27일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2조 7000억이 소요되었으며, 환경문제 등 찬반 논란이 빚어지면서, 공사가 2차례 연기 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06년 4월 최종 물막이 공사로 역사적인 방조제를 준공하게 되었다.

 

방조제 건설로 생긴 새 땅은 여의도 면적 140배 규모의 2만 8300ha.

당초 이 부지는 2020년까지 산업, 과학연구, 관광단지 등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었으나, 1년을 앞둔 지금 상황을 보니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기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하는 새만금방조제.

새만금방조제는 네덜란드 자위더르 방조제(32.5km)보다 1.4km가 더 긴 33.9km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방조제는 고속도로처럼 뻥 뚫려 차를 타고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 좋았지만, 전라북도민의 바람처럼 하루 빨리 개발이 완성되어 도민의 삶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부안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부안여행코스, 부안 가볼만한 곳으로 새만금방조제에 들러 차를 타고 바닷바람을 쐬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부안여행]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새만금방조제/새만금 이름의 유래/부안여행코스 및 부안 가볼만한 곳, 새만금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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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9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권에 따라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앞으로 나갈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주차한 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차량 뒷쪽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나 있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에 위치한 부안상설시장.

12일, 부처님 오신 날에 김제, 정읍 그리고 부안여행에 나섰다.

부안상설시장을 가기 위해 주차장에 들르니, 차량 한 대가 특별히 눈에 들어온다.

 

“이 차가 언제부터 여기에 주차하고 있는 거지?”

 

자동차는 주차 선에 주차돼 있고, 차량 뒤쪽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나 있다.

잡초는 제법 키 큰 상태로 훼손되지 않았으며, 잡초가 난 후 차량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추측되며, 최소한 1개월 이상 주차 상태를 유지한 듯하다.

차의 외양으로 봐서는 아직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보이는데, 왜 이 차량이 오래도록 주차장에 있는 걸까.

 

자동차 뒷부분에는 자동차에 관한 정보가 표기돼 있다.

자동차는 LPG 차량으로, 최대적재량 300kg, 차량 총중량 1455kg다.

자동차 번호판은 경기차량으로 아주 오래전에 번호판을 부여받은 차량이다.

 

주차장에 주차한 지 오래된 차량 한 대.

차주는 차를 버리고 간 것일까, 아니면 출타로 인한 장기 주차 중인 것일까.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주차장에 장기 주차한 차량의 사정은 무엇일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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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7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니다보면 장기주차로 먼지가 쌓인 차가 가끔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전북 정읍시 감곡면에 소재한 지인의 소 농장 모습.

전북 정읍시 감곡면에 소재한 지인의 소 농장.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김제 금산사에 들렀다가 인근에 있는, 알고 지내는 형님의 소 농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형님 부부는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점심을 함께 하고 소 농장을 구경하는데, 많은 소 중 한 마리가 혓바닥으로 얼굴을 핥고 있다.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혀 길이가 상상외로 길다.

소 혀 길이가 궁금해서 인터넷에 ‘소 혀 길이’를 검색하니 정확한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소 혀 길이는 얼마나 될까?

소 혀 길이가 50cm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인간의 혀 길이는 10cm 내외이나 목 뒤까지는 30cm 정도라고 하니, 소 혀 길이가 50cm 정도 된다고 하는 것도 사실과 다르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다음 기회에 형님을 만나면 소 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봐야겠다.

 

오래 전에 소 혀 요리를 먹어 본 적이 있다.

소 혀는 ‘우설(牛舌, 소의 혀)’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대접받고 있다.

소 뿐만 아니라, 양, 염소, 돼지 등의 혀도 요리 재료로서 활용되고 있다.

조선시대 때는 우설을 삶아 만든 우설편육이 궁중 요리로 식탁에 올랐다고 한다.

 

우연찮게 본 소의 혀 길이.

소 혀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은 댓글로 올려 주시는 것도 소에 관한 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행복찾기] 정읍 감곡면에 위치한 지인의 소 농장에서 본 소 혀의 길이’/우설을 삶아 만든 우설편육은 조선시대 궁중 요리로 대접/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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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5.17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설 길이가 50Cm나 되는군요 ㅎ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8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우설편육을 아주 좋아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

김제시 금산면에 자리한 금산사.

 

“금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로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창건되어, 신라 해공왕 2년 진표율사가 금당에 미륵장육상을 모시고, 도량을 중창하여 법상종을 열어, 미륵신앙의 근본도량으로 삼았다.” <금산사 입구 안내문>

 

또 금산사 창건 연도와 관련하여 다르게 표기된 곳도 있다.

 

“모악산에 자리한 금산사는 백제 법왕 2년(600)에 지은 절로, 신라 혜공왕 2년(766)에 진표율사가 다시 지었다.”<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사이트>

 

금산사 창건연도가 599년과 600년이라는 기록이 있다.

비록 1년 차이가 나지만, 정확한 창건연도는 어느 것이 맞는지 하나로 정리돼야 할 듯싶다.

 

‘금산사’라고 하면, 국보 제62호인 ‘김제 금산사 미륵전’을 빼 놓을 수가 없다.

미륵전은 거대한 미륵존불을 모신 불전으로 금산사의 중심건물인 금당이다.

미륵전은 3층 건물인데, 1층에는 ‘대자보전(大慈寶殿)’, 2층에는 ‘용화지회(龍華之會)’, 3층에는 ‘미륵전(彌勒殿)’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국보 제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

미륵전의 서쪽 즉, 가람의 중심에 대적광전이 자리한다.
대적광전은 연화장세계의 주인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불로 모신 건물이다.

화엄종의 맥을 계승하는 사찰에서는 주로 이 전각을 본전으로 건립하며, 『화엄경』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여 화엄전, 비로자나불을 봉안한다고 해서 비로전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대적광전 건물은 앞면 7칸, 옆면 4칸의 다포식 팔작지붕으로 조선시대 건물이었으나, 1986년에 화재로 전소된 후, 1994년에 본래대로 복원하였다.

원래 대웅광명전(大雄光明殿) 또는 대법당이라고도 불렀다.<금산사 홈페이지에서 옮김>

 

금산사 대적광전은 정유재란 때 전소된 후, 1635년 수문대사에 의해 중창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때 수문대사는 따로따로 모셔져 있던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과 여섯 보살을 함께 모심으로써, 대적광전 하나로 통합했다고 전한다.

 

지난 음력 4월 초파일인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산사를 찾았다.

많은 불자들이 함께 했고,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도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봉축법어는 조실스님인 태공 월주 대종사님이 집전하셨고, 주지 성우스님을 비롯한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마음愛 자비를! 세상 愛 평화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제 금산사 조실스님인 태공 월주 대종사.

법요식을 마치고 기도하러 대적광전에 들러니 눈이 휘둥그레진다.

웅장한 법당 안에 불보살상이 많아서였다.

불보살상 앞에는 명호를 적은 명패가 있는데, 가운데는 연화장세계의 주인인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모셨다.

 

불보살상의 순서는 불자가 법당 정면으로 바라볼 때 기준으로, 맨 좌측부터 우측으로, 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석가모니불, 보현보살, 비로자나불, 문수보살, 노사나불, 월광보살, 약사여래불, 일광보살 순이다.

 

그러니까 가운데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포함하여 부처님은 다섯 분, 보살님은 여섯 분이 모셔져 있는 셈이다.

 

사찰에서는 대개 불보살님을 모시는 전각이 각기 따로 있다.

그런데 금산사 대적광전처럼 여러 불보살님을 한 자리에 모시는 사찰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수문대사의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아무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래 만에 떠나는 사찰여행이라 기쁘기 한이 없었다.

다시 가고 싶은 김제여행, 김제여행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었던 금산사 여행이었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김제 가볼만한 곳으로 김제 금산사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김제여행]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김제 금산사 봉축 법요식 참석/김제여행코스, 김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김제 금산사/금산사 미륵전과 대적광전 열한 분 불보살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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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9.05.16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색찬란히 연등도 가득 뒤덮고 많은 인파가 찾은 금산사군요.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는 의식과 북적임이 그대로 전달되는 듯해요.

  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5.16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부처님 오신날에는 멀리 김제의 금산사를
    다녀 오셨군요..
    이날은 어딜가도 부처님의 자비광영이 온누리를
    밝히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6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훤의 한이 서린 돌무지개문이 새롭게 단장됐군요.
    행복하세요^^

 

청구개구리는 1.5m 높이 직각 쇠파이프를 어떻게 타고 올랐을까?

블루베리 묘목 분갈이 작업을 하다 발견한 청개구리.

청개구리는 높이 1.5m, 지름 2.5cm 정도 되는, 물이 찬 쇠파이프 원통에 몸을 숨기고 있다.

인기척에 놀랐는지, 원망 가득한 모습으로 나의 눈을 응시하고 있다.

 

“조용히 쉬고 있는데 왜 방해를 하느냐”는 투다.

 

청개구리는 1.5m 높이의 직각 쇠파이프를 어떻게 타고 올랐을까?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 보니 답이 나와 있다.

 

“청개구리는 발가락에 끝에 끈적끈적하고 동글한 빨판이 있어서 수직 벽이나 나무도 잘 오를 수 있다.”

<이야기 야생 동물도감>

 

청개구리가 귀여워 가끔 손에 올려놓고 세심히 관찰한 적도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 싶다.

청개구리 몸에 붙어 있는 분비물에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개구리를 만지고 나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데, 청개구리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 실명할 수 있다는 것.

아마 추측 건데, 많은 사람들이 청개구리 몸 분비물에 독성이 있는 것을 모르지 않을까 싶다.

주의해야 할 일이다.

 

청개구리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터.

 

청개구리 모자가 살았는데, 아들 청개구리는 어머니 청개구리가 시키는 일이면, 무조건 반대로만 행동했다.

그러다가 어머니 청개구리가 죽자, 그때서야 제정신을 차렸다는 전래 동화 이야기다.

 

“말을 잘 듣지 않고 시키는 일에 반대로만 행동하는 사람을 일러 청개구리 같다"고 이야기 한다.

 

이와 같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는 많은 시사점을 안겨 준다.

인생살이에서 후회하는 일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급적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성실한 삶을 사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청개구리에서 배우는 교훈이다.

 

[행복찾기] 청개구리는 1.5m 높이의 직각 쇠파이프를 어떻게 타고 올랐을까

/청개구리 전래 동화 이야기, 청개구리에서 배우는 교훈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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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5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구리 다리에서 접착력을 높여주는 점액이 나와 높은 곳을 올라간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빈 의자와 빈 배.

 

빈 배

 

빈 의자

빈 배

 

의자는 고독하고

배는 외롭다

서로를 향한 간절한 그리움

 

둘이라면 쓸쓸하지 않으련만

그렇지만은 아닌가 보다

 

자리에서 꿈쩍 할 수 없는 의자

묶인 줄만 풀면 언제든 떠나는 배

 

그래도 서로 마주하는 둘

언제쯤

둘이 하나가 될까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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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3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지나면 임자가 나타나 앉고 타겠지요.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2019.06.06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시네요. 편안한 밤되세요.

 

구례 화엄사 칠불보살.

소문에 휘둘리지 마라/ 범상스님

 

비록 나쁜 소문이 퍼졌다 하더라도 수행자는 그것을 기꺼이 참을 수 있어야 한다.

뜬소문으로 고민해도 안 되고 자살하려 해서도 안 된다.

어떤 소리를 듣고 두려워한다면 숲속의 짐승들과 다를 것이 없다.

무엇을 들었다고 가볍고 성급하다면 큰 뜻을 이룰 수 없다.

공연한 비방은 침묵으로 참고 나쁜 소문을 마음에 두지 말고 놓아버려라.

 

<잡아함경>의 말씀입니다.

 

경전의 말씀처럼 다른 이의 말에 휘둘려 자살까지 하는 이들도 분명 있더군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욕을 하고 비방하는 이가 더 힘들겠어요, 가만히 듣고 있는 이가 더 힘들겠어요?

그 마음을 놓을 수만 있다면 오히려 욕하는 쪽보다 듣는 편이 더 수월합니다.

 

무슨 나쁜 소리를 들었다고 그로 인해 내 마음에 평온이 깨어지고 번민하여 괴로워한다면 너무 짐승스럽습니다.

소문 때문에, 말 때문에 경박하게 조바심 낼 것도 없고, 힘겨워 하거나 괴로워 할 것도 없으며, 그 마음 가슴에 담아 둘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놓아버리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늘 그렇듯 놓아지지 않으니 그것이 문제지요.

 

한 생각 돌이켜 생각해 보면 우린 ‘소리’에 휘둘린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소문을 만약에 듣지 못했다면 어떻습니까?

이렇게 괴로워하며 휘둘릴 일도 아니지요.

 

내가 그 소문을 듣게 되었거나 듣지 않게 되었거나 세상은 달라진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안 들었을 때 더 평화로울지 모릅니다.

 

숲속의 짐승들처럼 ‘소리’에 휘둘려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걸림없이 사시기 바랍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당당하게 말입니다.

 

소문에 휘둘리지 말라/ 법상스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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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3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러운 흙탕물과 헛소문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행복하세요^^

 

국보 제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

일요일인 8일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기도하러 절에 가 본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지나온 삶, 인간의 도리를 다했는지 자문해 보면 그러하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하여, 남은 인생 늘 참회하며 살려 노력하지만, 그것 역시 쉽지마는 않은 일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하며 절에 가볼까 합니다.

전북 김제에 있는 모악산 금산사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부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입니다.

금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로, 1635년에 기록된 〈금산사사적 金山寺事蹟〉에 의하면 600년(백제 법왕 2)에 창건되었다고 전합니다.

 

금산사는 국보 제62호로 지정된 미륵전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미륵전은 신라 법상종시대에 미륵본존(彌勒本尊)을 봉안한 불전으로, 사찰의 중심건물인 금당(가람의 중심으로 본존불을 안치하는 전당)입니다.

2015년 2월 방문하고 4년 만에 찾아 가는 길이라 감회가 남다릅니다.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모든 불자들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경축하며, 오늘 하루 만이라도 탐·진·치(貪瞋痴) 삼독을 끊고, 부처님께 귀의하시기를 축원하오며,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합장 기도드립니다.”

 

보물 제27호 김제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김제 금산사 대적광전.
보물 제22호 노주.
보물 제22호 노주 머리 부분.
김제 금산사 미륵전.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산사를 찾아갑니다/김제시 모악산 금산사, 국보 제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부처님 오신 날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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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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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5.12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산 품에 석가불, 미륵불, 아미타불이 모두 계시네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