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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및글쓰기

[시집추천] 거제 관음사 주지 혜원 삼현 강병철 시집, 즐거운 공(空)놀이/창조문학사 [시집추천] 거제 관음사 주지 혜원 삼현 강병철 시집, 즐거운 공(空)놀이/창조문학사 혜원 삼현 강병철 시집 표지. [시집추천] 거제 관음사 주지 혜원 삼현 강병철 시집, 즐거운 공(空)놀이/창조문학사 거제시 남부면 다포마을에 자리한 관음사. 다대·다포항을 내려다보는 작은 암자 관음사를 찾았습니다. 가끔 기도하러 가는 이 암자는 나그네를 편안하게 해 주는 친한 벗과도 같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삼현 주지스님은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불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법당에서 108배 기도를 올리고 스님과 차 한 잔을 나눕니다. 부처님의 법에서부터 세상사는 이야기까지 대화는 천리만길을 걷고 있습니다. 걷기 힘든 큰 돌멩이가 길을 덮은 신작로에서 편안한 아스팔트 포장 길로 접어듭니다. 한 시간 정도 함께 걸었.. 더보기
[글쓰기] 부사를 많이 쓰지 마라/글쓰기 이렇게 하면 된다 [글쓰기] 부사를 많이 쓰지 마라 /글쓰기 이렇게 하면 된다 [글쓰기] 부사를 많이 쓰지 마라 /글쓰기 이렇게 하면 된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2011년 7월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써 오고 있습니다. 여행에서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거나, 간단한 일기 형식의 글도 대충 쓸 수는 없는 일입니다. 글쓰기에는 일정한 틀이 있고, 그 틀을 지킨다면 독자들은 편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부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전문가는 말하는 글 쓰는 비결 중 하나가, '부사는 쓰지 마라'라는 것입니다. 먼저 '부사'의 정의와 '부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사란? 품사의 한 갈래. ‘어찌씨’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용언이나 다른 부사를 .. 더보기
[글쓰기] 좋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글쓰기] 좋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글쓰기] 좋은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글쓰기에는 시, 소설, 수필 등 문학적인 장르에서 칼럼, 리뷰, 서평, 비평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합니다. 작가나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글쓰기는 힘든 작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여행후기를 쓴다고 하더라도 생각나는 대로 막 쓰는 것 보다는, 글쓰기의 틀을 어느 정도 갖춘다면 더 좋은 글이 됩니다. 인터넷신문인 에 시민기자로 2005년부터 글을 써 오고 있습니다. 주로 '여행'과 '사는이야기'를 주제로, 그 동안 316건(2016년 2월 현재)의 기사를 썼습니다. 기사를 송고하기 전, 쓴 글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 더보기
[신간도서] 장륙존상에 오른 소녀, 고공농성의 시초였을까, 민음사『 김선우 장편소설, <발원> 요석 그리고 원효 』를 읽고/발원 서평 [신간도서] 장륙존상에 오른 소녀, 고공농성의 시초였을까, 민음사『 김선우 장편소설, 요석 그리고 원효 』를 읽고/발원 서평 김선우 장편소설 요석 그리고 원효, 민음사. [신간도서] 장륙존상에 오른 소녀, 고공농성의 시초였을까, 민음사『 김선우 장편소설, 요석 그리고 원효 』를 읽고/발원 서평 장륙존상에 오른 소녀, 고공농성의 시초였을까 소설 을 읽고, 화쟁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금이다 어째 이리도 닮았을까. 1350여 년 전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현실이. 달라진 게 있다면, 굶주림에 시달렸던 ‘민초’들의 허기는, 배부르고 넉넉해진 ‘국민’이라는 이름으로만 바뀌었다는 것 뿐이다. 그 때나, 지금이나, 억울함을 호소해도 관심 기울여 주는 곳도 별로 없다. 나아가 힘겨운 삶을 사는 거기서 거기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