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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올 겨울엔 보기 힘든 눈 올 겨울엔 눈이 보기 힘듭니다. 가끔 한 번씩이라도 눈이 내렸으면 겨울 운치도 나고 좋으련만... 2018년 1월 12일, 죽풍원에 눈이 내린 풍경입니다. 더보기
[죽풍의 시] 눈에 관한 시, 눈/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의 시] 눈에 관한 시, 눈/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올 들어 함양지역에 내린 세 번째 눈. 올 들어 함양지역에는 눈이 세 번이나 내렸다. 순수, 순결, 깨끗함, 마음의 평화. 새하얀 눈을 보면서 드는 느낌이다. 하얀 장미보다 더 고운 새하얀 눈. 하늘에서 떨어지는 맑은 별이라고 칭하고 싶다. 눈이 사람으로 태어났다. 눈사람이다. 성스러운 모습에 손을 대기도 망설여진다. 눈 어떻게 그 긴긴 날을 참아 왔을까 고통을 견뎌 새싹을 틔우고 녹음 우거진 날을 거쳐 울긋불긋 단풍구경까지 마다하고 춥디추운 엄동설한 맨발로 하늘 문을 열고 꽃 춤을 추노다 새하얀 얼굴에 새하얀 마음에 새하얀 웃음에 새하얀 순결까지 무엇이 그리 바빴을까 하룻밤을 묵지도 않은 채 울며불며 내 곁을 떠나가네 이별하는 슬픔에 흐르는 눈.. 더보기
[죽풍의 시] 눈에 관한 시, 눈/죽풍의 시, 눈/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저 높은데 별이 있는 곳으로/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죽풍의 시] 눈에 관한 시, 눈/죽풍의 시, 눈 /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저 높은데 별이 있는 곳으로/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2019년 1월 31일, 1월의 마지막 날. 함양에는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2019년 1월 31일, 1월의 마지막 날. 자고 일어나 바깥을 보니 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내린 눈으로, 적설량이 적은 양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으러 바깥을 나가 눈이 쌓인 마당을 지나려니 망설여집니다. 맑고 밝은 하얀 세상에 때를 묻힐까 두려워서입니다. 하얀 눈이 내린 세상은 시끄러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골치 아픈 삶에 피곤에 찌든 세상살이, 모든 것을 맑고 밝은 눈이 가진 순수함으로 덮어서 때문일까요. 그래도 잠시 동안이나마.. 더보기
[포토에세이] 함양 땅에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포토에세이] 함양 땅에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함양 땅에 올 겨울 두 번째 눈이 내렸습니다. 함양 땅에 종일 눈이 내렸습니다.일을 해야 함에도 아침부터 눈이 내려 일을 해야 할지, 말아야할지, 갈등이 생깁니다.눈이 좀 그치면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말입니다.그런데 눈이 쉽사리 멈출 것 같지 않습니다.그렇다고 많은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차라리 폭설이라도 내리면 그 핑계대고 쉴 법도 하고, 눈 구경이라도 실컷 할 텐데 말입니다. 찔끔찔끔 내리는 눈.기분 좋게 내리는 눈이 아니라, 짜증만 나게 하는 눈입니다.참다못해 작업복을 갈아입고 농사 준비에 나섭니다.진눈깨비 눈을 맞으며 농사준비 하는 일, 보람으로 생각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올 겨울, 함양에서 내리는 두 번째 눈 내리는 날입니다. 죽풍원에 눈이.. 더보기
[장성여행] 청백한옥, 홍길동 테마파크 청백당의 눈 내린 겨울풍경, 한옥체험/장성 가볼만한 곳 [장성여행] 청백한옥, 홍길동 테마파크 청백당의 눈 내린 겨울풍경, 한옥체험 /장성 가볼만한 곳 전남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 청백당의 눈 내린 풍경. [장성여행] 청백한옥, 홍길동 테마파크 청백당의 눈 내린 겨울풍경, 한옥체험 /장성 가볼만한 곳 지난해 12월 18일. 폭설이 내린 전남 장성에 다녀왔습니다. 청백한옥이라는 홍길동 테마파크 청백당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우리네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서 하룻밤 여정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특히 하얀 눈이 쌓인 전통가옥은 좀처럼 보기 드문 풍경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처마 끝에 기다랗게 달린 고드름도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었습니다. 다시 장성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전통가옥에서 며칠 밤을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전통가옥과 하얀 눈이.. 더보기
[장성여행] 편백나무 숲 장성 축령산휴양림의 겨울 풍경/장성 가볼만한 곳 [장성여행] 편백나무 숲 장성 축령산휴양림의 겨울 풍경/장성 가볼만한 곳 [장성여행] 편백나무 숲 장성 축령산휴양림의 겨울 풍경/장성 가볼만한 곳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으로 유명한 장성 축령산. 전죽 고창과 경계를 이루는 축령산(621.6m)에는 40~5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푸른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 조림면적은 779ha로서, 국유림이 240ha, 사유림이 539ha입니다. 독림가 춘원 임종국 선생은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이곳에 1956년부터 21여 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 최대조림 성공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피톤치트라는 특유한 향이 있어 삼림욕으로는 최적이라고 합니다. 지난 12월 17일. 연수차 축령산휴양림에 들렀습니다.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정상까.. 더보기
[전라도여행] 옛 기억을 더듬으며 35년 만에 찾아 간 여산 육군부사관학교/익산여행/첫 눈 [전라도여행] 옛 기억을 더듬으며 35년 만에 찾아 간 여산 육군부사관학교 /익산여행/첫 눈 전북 익산군 여산면 육군부사관학교 정문. [전라도여행] 옛 기억을 더듬으며 35년 만에 찾아 간 여산 육군부사관학교 /익산여행/첫 눈 업무 차 전북 완주에서의 생활. 지난 주말, 특별한 일이 없다 보니 익산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익산 미륵사지를 둘러보고 시간이 남아 인근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를 찾았습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제겐 잊을 수 없는 군 생활이 시작했던 곳입니다. 동기보다 1~2년 늦게 입대한 나는, 당시 육군 제2하사관학교로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육군부사관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복무기간은 일반 병과 마찬가지로, 소위 말해 '단기하사'였습니다. 35년 만에 훈련소로 찾아 가는 길은 기억.. 더보기
나의 발자국/세상사는 이야기 나의 발자국/세상사는 이야기 나의 발자국/사는 이야기 사람 제마다 제각각 색깔을 덧칠하며 사는 이 세상. 이 색깔들이 합쳐 새까맣게 물들여 버렸습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하얀 눈이 쏟아져, 새까만 세상을 하얀 색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보기에는 백색을 한 천사의 세상입니다. 하얀 천사의 날개에 나의 발자국을 남겨봅니다. 하나, 둘, 셋 그리고 열. 가까이에 찍힌 발자국은 크게만, 멀리 보이는 발자국은 작게만, 보입니다. 나이가 많아지는 것과 멀어져 작아지는 발자국 크기와는 비례한다는 느낌입니다. 언젠가는... 작아지는 발자국은 많아지는 나이와 같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얗게 눈으로 덮힌 세상은 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하지만, 그 세상도 눈이 녹음과 동시에 여러 가지의 색깔로 변할 것입니다... 더보기
[거제여행] 벚꽃 눈, 맞아 본 적 있으세요? [거제여행] 벚꽃 눈, 맞아 본 적 있으세요? [거제여행]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따뜻한 봄날, 춤추는 벚꽃을 보았습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봄날, 맑고 푸른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립니다. 그런데도 옷을 적실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내리는 눈이 아니라, 바람에 꽃눈이 내리고 있으니까요. 어제(12일)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 거제세무서 마당에 내리는 벚꽃 눈을 흠뻑 맞았습니다. 겨울에 내리는 함박눈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마당과 잔디밭에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사람들도 신이 났는지 사진을 찍어댑니다. 벚꽃이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춤추며 벚꽃 눈을 날리고, 마당에는 눈꽃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겨울, 무척이나 추웠던지 예년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