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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이라는 보물/ 혜암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이라는 보물/ 혜암스님/ 오늘의 법문 마음이라는 보물/ 혜암스님 팔만대장경을 둘둘 말아서하나로 줄여 놓으면마음 심자 하나입니다.마음을 깨쳐 중생을 제도하자는 것 외에다른 것이 없습니다.나머지는 방편이고 외도법일 뿐입니다. 누구나 내 본심을 모르니시비와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마음이라는 보물이 나한테 있습니다.내마음을 잘 쓰면먼지에 덮인 구슬과 같습니다.먼지가 아무리 쌓여도구슬의 본성질은 변하지 않습니다.본성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영원하고 무한합니다.설사 허공이 무너지고 땅이 없어져도자기는 변함이 없습니다.우주의 삼라만상 모두가 자기이기에미물, 곤충, 유정, 무정물 할 것 없이모두 자기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내맘을 내 맘대로 할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그래서 내맘을 벗으로 삼지 말라고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업(業)/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업(業)/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집 마당에 핀 수련. 업(業)/ 법정스님 우리가 몸으로 움직이는 동작과입으로 하는 말과마음으로 하는 생각모두가 업이 된다. 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행위이다.좋은 업을 쌓으면,곧 좋은 행동과 좋은 말씨와 좋은 생각을 가지면좋은 결과가 얻어진다. 좋지 않은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을 지니면어두운 업을 짓게 된다. 이것이 자주 되풀이되다 보면거기에 힘이 생긴다.그것을 업력(業力)이라고 한다.또는 업장(業障)이 되는 것이다. 업력이 커지면 이성의 힘으로써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그런 관성 법칙 같은 것이 생겨난다. 내 힘으로 억제할 수 없는,자제할 수 없는 그런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업력이라는 것,업장이라는 것이 그렇다. 업(業)/ 법정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세 가지 행복/각묵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세 가지 행복/각묵스님/오늘의 법문 스님의 춤 공연. 세 가지 행복/각묵스님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경제행위, 정치행위, 문화행위, 철학행위, 의술행위, 종교행위 등인간의 모든 행위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불교도 행복을 추구한다.그래서 예부터 스님들은 불교의 목적을이고득락이라고 표현하였다. 초기경에서 부처님께서는 다양한 행복을 말씀하셨다.그것을 간추려보면 금생의 행복, 내생의 행복,구경의 행복이 된다. 부처님께서는 금생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기술(sippa, vijja)을 익혀야 한다고 하셨다.자기 소질에 맞는 기술을 익혀서 그것으로 세상에 기여를 하고 급여를 받거나이윤을 창출하여 금생에 행복하게 사는 것이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다. 그러나 기술만으로 금생의 행복은얻어지지 않는다.아무리 그 사..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입 다물고 귀를 기울여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입 다물고 귀를 기울여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자신이 쏟아 놓는 말을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그렇게 도나캐나 마구 쏟아 놓을 수 있을까? 그러나 명심하라!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듣는 귀가 곁에 있다. 그것을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곧 그 사람의 속마음을 열어 보임이다. 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그의 내면 세계를 훤히 알 수 있다.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말이 많으면 진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이 끊어진 데서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그가 경탄할 만한 것을 말한다 할지라도그의 내부는 텅~.. 더보기
[나의 부처님] 업을 맑히는 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업을 맑히는 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마음에 항상 불을 밝혀라. 업을 맑히는 일/ 법정스님 우리가 수도하고 또는 수행하는 것은 무엇인가.업을 맑히는 일이다.흔히 번뇌를 끊는다거나 욕망을 끊는다고 말한다.그것은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욕망을 끊는다.번뇌를 끊는다.말로는 끊을 수 있을 것 같지만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단지 질적인 변화가 있을 뿐이다.말하자면 에너지의 전환이다.업의 전환이다. 탐욕으로 흐르는 일을베푸는 일로 전환하는 것이다.또 남을 미워하고 화내는 에너지는연민의 정과 자비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 내 마음이 지극히 맑고 청순하고평온할 때 중심이 잡힌다.내 중심이 잡히는 것이다.다시 말해 온전한 내 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는 늘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법정스님 개울가에 무심히 앉아 귀 기울이고 있으면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궃은 일이든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 때일 뿐,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세월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고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지나가는 한 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지내 놓고 보면그 때 그 곳에 그 나름의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그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휴정 서산대사/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대웅전.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진리는 이름이 없으므로말로써 설명할 수도 없고,진리는 모양이 없으므로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말해 보려고 한다면 벌써 근본 마음의바탕을 잃은 것이 된다. 본바탕 마음을 잃게 되면부처님이 꽃을 드신 것이나,가섭존자가 미소를 짓는 일이모두 쓸데없는 죽은이야깃거리가 되고 만다. 마음을 얻은 사람은장사꾼의 잡담이라도모두 법사가 진리를설하는 법문과 같을 뿐 아니라,새의 소리와 짐승의 울음까지도진리를 설하는 법문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적선사는통곡하는 소리를 듣고바로 깨달음을 얻어춤추고 기뻐하였으며보수선사는 거리에서주먹질하며 싸우는 사람을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이 육체라는 것은/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이 육체라는 것은/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대구벌 관등놀이 불꽃축제. 2017. 4. 22(토). 이 육체라는 것은/ 법정스님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수만 가지로 겉모습은 바뀌지만생명 그 자체는 소멸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존재하지 않는다.다만 변화하는 세가가 있을 뿐. 이미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그들은 다른 이름으로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따라서 원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불멸의 영혼을 어떻게 죽이겠는가.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내일 일을 누가 아는가.이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순간순.. 더보기
[나의 부처님] 행복/달라이라마/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행복/달라이라마/오늘의 법문 소원을 담아 풍등을 올리며... 행복/달라이라마 삶의 목표는 행복에 있다.종교를 믿든 안 믿든 우리 모두는 삶에서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 있다.따라서 나는 삶의 모든 행위가행복을 향하고 있다고 믿는다. 불행한 사람들이 훨씬 자기중심적이고 외톨이가 되며,비판적이고 적대적인 성격을 갖기 쉽다.행복한 사람들은 친해지기 쉽고마음이 넓으며 창조적이고일상에서 좌절을 더 쉽게 극복한다. 어떤 순간에 행복이나 불행을 느끼는 것은주변 여건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오히려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리며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달려있다. 지나친 욕망은결국엔 탐욕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탐욕이란 기대가 지나쳐 생긴 욕망이다.무엇인가를 가지려는 욕망에서 탐욕이 생기지만,그것.. 더보기
[나의 부처님]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나의 부처님]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사과꽃.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부처님께서 쿠루수의 조우 부락에 계실 때한 비구니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연기법은 세존께서 만드신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그렇다고 다른 어떤 이가 만든 것도 아니다.그것은 부처가 이 세상에 출현하거나,출현하지 않거나 법계에 항상 있는 것이다. 나는 이 법을 스스로 깨닫고보편타당한 지혜를 이루어모든 중생들을 위해 분별하여연설하고 드러내 보이는 것 뿐 이니라. 그것은 바로'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이것이 생기기 때문에 저것이 생긴다'는 것이다."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