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법정스님 개울물이 항상 그곳에서그렇게 흐르고 있어여느 때와 같은 물이면서도순간마다 새로운 물이듯이우리들 자신의 ‘있음’도그와 같음이다. 그러므로 흐르는 물처럼늘 새롭게 살아 갈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구름이 되고 안개가 되어뜨거운 햇살을 막아주는 삶이 되고 때로는 흰 눈이 되어 얼어붙은인간의 대지를 포근하게 감싸주고서리되어 세월의 변화를미리 알려 주어야 한다. 비와 이슬이 되어목마른 대지를 적셔 주면서풀과 나무와 곡식과 과일들을보살펴 줄 수 있어야 한다.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법정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자기를 만들기 위해서/법정스님 꽃이나 새는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남과 비교하지 않고자기 자신이 삶에 충실할 때,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자족해야 한다.스스로 만족 할 줄 알아야 한다. 내 그릇과 내 몫을 알아야 하는데,그걸 모르고 남의 몫을남의 그릇을 자꾸 넘겨다보려고 한다. 소유를 제한하고 자제하는 것이우리 정신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그리고 우리의 생활환경과자연을 덜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거듭 말하지만 무엇보다도단순.. 더보기
[나의 부처님] 밥 한 그릇의 보시공덕/ 잡비유경/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밥 한 그릇의 보시공덕/ 잡비유경/ 오늘의 법문 2017. 4. 22.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대법회 달구벌 연등회·연등행렬.(대구 두류공원 야구장) 밥 한 그릇의 보시공덕/ 잡비유경계율과 가르침을 받으며 청정하게 살아가는여인이 있었다.어느 날 부처님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걸식을 하다가 그 여인의 집에 이르렀다.부처님의 바리떼에 여인은 경건한 마음으로밥을 담았다.그리고는 조용히 물러나 부처님께 절을 올렸다. 부처님은 여인을 바라보며 말했다.“하나를 심으면 열이 나고,열을 심으면 백이 생기며,백을 심으면 천이 생긴다.그리하여 다시 만이 생기고, 억이 생기며,마침내는 도를 깨우치게 되느니라.“ 그때 뒤에 있던 여인의 남편이 물었다.“말이 지나치십니다.한 그릇의 밥을 보시했을 뿐인데.. 더보기
[나의 부처님] 수행이란/ 성철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수행이란/ 성철스님/ 오늘의 법문 다시 가고 싶은 봉정암.(2015년 10월 24일 봉정암 108산사순례 시 촬영) 안으로는 가난을 배우고밖으로는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는 것이다. 어려움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이다. 용맹 가운데 가장 큰 용맹은옳고도 지는 것이다. 공부 가운데 가장 큰 공부는남의 허물을 뒤집어쓰는 것이다. 수행이란/ 성철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마음 다스리기/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 다스리기/ 오늘의 법문 마음 다스리기 몸의 행동은모두가 마음에서 일어난다.그러므로 먼저 마음을 고르게 해야 한다. 온갖 장수도 마음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니,마음은 원수여서 항상 사람을 속인다.마음이 지옥을 취하며,마음이 아귀를 취하고,마음이 축생을 취하며,마음이 천인을 취한다. 형상을 이루는 것은 모두가 마음이 하는 짓이니,능히 마음을 항복받고도를 닦는 이는 그 힘이 가장 센 사람이다.내가 마음과 싸운 겁수(劫數)는헤아릴 수도 없겠거니와이제는 부처를 이루어서홀로 삼계를 거닐으니모두가 마음이 하는 짓이다. 모든 사람이 밥을 먹어그 배고픈 창자를 위로할 줄은 알면서도불법을 위해어리석은 마음을 고칠 줄은 모르는구나. 마음 다스리기 더보기
[나의 부처님] 생각으로 이루어진다/ 법구경/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생각으로 이루어진다/ 법구경/ 오늘의 법문 지난 6월 16일, 강원도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수마노탑을 둘러싼 하얀 연등. 생각으로 이루어진다/ 법구경 현재의 모든 일은생각의 결과이다. 현재의 모든 일은생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생각으로 이루어진다. 생각이 세상을 만든다. 나쁜 생각으로말하거나 행동하면수레바퀴가수레를 끄는 소를 따라가듯불행이 따른다. 현재의 모든 일은생각의 결과이다. 현재의 모든 일은생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생각으로 이루어진다. 좋은 생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너의 그림자가너를 떠나지 않듯행복이 너를 따른다. 행각으로 이루어진다/ 법구경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으니/ 법정스님 아유일권경(我有一卷經)불인지묵성(不因紙墨成)전개무일자(展開無一字)상방대광명(常放大光明)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그것은 종이나 활자로 된 게 아니다.펼쳐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네. 불경에 있는 말이다.일상의 우리들은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손에 잡히는 것으로써만어떤 사물을 인식하려고 한다. 그러나 실체는 저 침묵처럼보이지도, 들리지도, 잡히지도, 않는 데에 있다.자기중심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허심탄회한 그 마음에서도큰 광명이 발해진다는 말이다. 참선을 하는 선원에서는선실 안팎에 묵언이라고 쓴 표지가 있다.말을 말자는 것.말을 하게 되면 서로가 정진에 방해가되기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받아들이려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받아들이려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받아들이려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법정스님 받아들여라.어느 것 하나 거역하지 말고모든 것을 받아들여라.그러면서도 그 받아들인 안에서어디에도 물들지 않는본래의 자기 자신과 마주하라. 삶은 영원한 현재다.우리는 언제나 지금그리고 이 자리에 있을 뿐이다. 무슨 일이고 이 다음으로 미루게 되면현재의 삶이 소멸되고 만다.현재를 최대한으로 사는 것이수행자의 삶임을 잊지 말라.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자신 안에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그것은 아득한 과거와 영원한 미래를함께 지니고 있는 신비로운 세계다. 홀로 있지 않더라도 사람은 누구나그 마음의 밑바닥에서는 고독한 존재다.그 고독과 신비로운 세계가하나가 되도록 거듭거듭 안으로 살피라...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감포도량(경주 감포읍)에 있는 무문관. 대구 대관음사 회주스님인 무일 우학스님은 이곳에서 1000일간 문밖으로 나오지 않고 기도 정진했다.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는다/ 법정스님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 강물은 항상 그곳에서 그렇게 흐른다.같은 물이면서도 늘 새롭다. 오늘 흐르는 강물은 같은 강물이지만어제의 강물이 아니다.강물은 이렇듯 늘 새롭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거죽은 비슷하지만실재는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다.살아 있는 것은 이와 같이 늘 새롭다.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 법정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신수봉행(信受奉行)/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신수봉행(信受奉行)/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신수봉행(信受奉行)/ 법정스님 사십이장경이란 경전이 있다.인도로부터 최초로 중국에 들어왔다고전해지는 경전 중 하나다.이 사십이장경에 보면 이런 표현이 있다. "많이 듣는 것으로써 도를 사랑한다면도는 끝내 얻기 어렵다.뜻을 굳게 지켜 진리를 받들어 행함으로써그 도는 크게 이루어진다." 불교의 모든 경전에 보면 신수봉행(信受奉行)이란 말이 있다.믿고 받아서 받들어 행한다는 뜻이다.모든 경전 끝에 가서 신수봉행하라,이런 부처님의 설법을 잘 듣고 일상생활에서그대로 행하라고 말한다.그렇게 살라고 한다.그렇지 않으면 아무 이익이 없다고 한다. 나 자신도 많이 반성하지만,신앙인들은 많이 알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그렇게 되면 자기 안이 시끄러워질 뿐이다.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