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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나의 부처님] 중생의 업/ 잡아함경/ 오늘의 법문 중생의 업/ 잡아함경 만일 살생하기를 좋아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목숨이 짧아질 것이다. 주지 않는 물건을 훔치기를 좋아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재물이 곤궁할 것이다. 거짓말을 많이 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남의 놀림을 받을 것이다. 이간하는 말을 많이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친구가 배반하고 떠날 것이다. 욕설을 많이 하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나쁜 음성을 갖게 될 것이다. 꾸며 대는 말을 많이 하면 죽어서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로 태어나더라도 신용을 얻지 못할 것이다. 욕심을 많이 부리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질 것이요 혹 인간으.. 더보기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이 불타고 있다/ 잡아함경 모든 것이 불타고 있다/ 잡아함경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부처님께서 제자 1000명을 이끌고 가야시사 산에 올랐다. 마침 해질 무렵 이어서 온 천지가 저녁노을로 불타는 듯했다.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다. “비구들이여. 사람도 저와 같이 불타고 있다. 사람의 무엇이 불타고 있는가. 눈(目)이 타고 눈의 인식 대상인 물질(色)이 타고, 귀(耳)가 타고 귀의 인식 대상인 소리(聲)가 타고, 코(鼻)가 타고 코의 인식 대상인 냄새(香)가 타고, 혀(舌)가 타고 혀의 인식 대상인 맛(味)이 타고 있다. 몸(身)이 타고 몸의 인식 대상인 감촉(觸)이 타고, 의식(意)이 타고 의식의 대상인 생각(法)이 타고 있다. 비구들이여. 이것들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불타고 있는 것인.. 더보기
[나의 부처님] 바람을 향해 흙을 던지지 말라/ 잡아함경 바람을 향해 흙을 던지지 말라/ 잡아함경 사밧티에 사는 파라트파차라는 욕쟁이가 부처님을 따라다니며 차마 입에 담기 거북한 욕을 하는 것이었다. 부처님은 그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파라트파차는 부처님이 자기의 위세에 눌려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줄 알고 “당신은 나에게 졌다”고 기고만장하였다. 그러나 일체의 분노로부터 해탈한 분이 부처님이다. 그런 일에 얼굴을 붉히거나 화를 낼 부처님이 아니었다. 약이 오른 파라트파차는 흙을 한 주먹 쥐고 부처님을 향해 뿌렸다. 그때 마침 맞은편에서 바람이 불어와 흙먼지는 도로 그에게 돌아갔다. 파라트파차는 가지가 뿌린 흙먼지를 고스란히 뒤집어쓰고 말았다.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크게 웃었다. 부처님은 딱하다.. 더보기
[나의 부처님] 소문에 휘둘리지 마라/ 법상스님/ 오늘의 법문 소문에 휘둘리지 마라/ 범상스님 비록 나쁜 소문이 퍼졌다 하더라도 수행자는 그것을 기꺼이 참을 수 있어야 한다. 뜬소문으로 고민해도 안 되고 자살하려 해서도 안 된다. 어떤 소리를 듣고 두려워한다면 숲속의 짐승들과 다를 것이 없다. 무엇을 들었다고 가볍고 성급하다면 큰 뜻을 이룰 수 없다. 공연한 비방은 침묵으로 참고 나쁜 소문을 마음에 두지 말고 놓아버려라. 의 말씀입니다. 경전의 말씀처럼 다른 이의 말에 휘둘려 자살까지 하는 이들도 분명 있더군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욕을 하고 비방하는 이가 더 힘들겠어요, 가만히 듣고 있는 이가 더 힘들겠어요? 그 마음을 놓을 수만 있다면 오히려 욕하는 쪽보다 듣는 편이 더 수월합니다. 무슨 나쁜 소리를 들었다고 그로 인해 내 마음에 평온이 깨어지고 번민하여 괴로.. 더보기
[나의 부처님]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나의 부처님]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사과꽃.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부처님께서 쿠루수의 조우 부락에 계실 때한 비구니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연기법은 세존께서 만드신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그렇다고 다른 어떤 이가 만든 것도 아니다.그것은 부처가 이 세상에 출현하거나,출현하지 않거나 법계에 항상 있는 것이다. 나는 이 법을 스스로 깨닫고보편타당한 지혜를 이루어모든 중생들을 위해 분별하여연설하고 드러내 보이는 것 뿐 이니라. 그것은 바로'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이것이 생기기 때문에 저것이 생긴다'는 것이다." 연기법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잡아함경 더보기
[나의 부처님] 생각과 행/ 잡아함경 [나의 부처님] 생각과 행/ 잡아함경 생각과 행/ 잡아함경 지혜로운 사람은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어리석은 범부나지혜로운 사람이나사물을 대하게 되면 좋다거나 나쁘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그렇다면이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겠는가? 범부들은자기의 감정에 포로가 되어 집착하지만지혜로운 사람은감정을 갖더라도 그것의 포로가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두 번째 화살을 맞는다고 말하고지혜로운 사람은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생각과 행/ 잡아함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