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글 271건

  1. 2017.06.03 [행복찾기] 메말라 가는 땅, 애타는 농부의 마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4)
  2. 2017.06.01 [행복찾기] 도깨비라는 허깨비는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3)
  3. 2017.05.30 [오디즙]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진 '오디' 수확이 제철입니다 /오디 수확시기/오디즙 만드는 방법/오디차 만드는 법/오디효능/오디즙 보관방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9)
  4. 2017.05.29 [행복찾기] 날마다 새로운 날이 되기를...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4)
  5. 2017.05.27 [행복찾기] 개구리밥을 '부평초'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by 죽풍 (4)
  6. 2017.05.26 [행복찾기] "준 것만큼 받는다" 보다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는 인식으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식물에게서 배우는 지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6)
  7. 2017.05.20 [농사일기] 잡초와의 전쟁 2, 블랙커런트 잡초 억제를 위한 부직포멀칭 완료/잡초 완전차단을 위한 부직포 멀칭작업 완료/농사일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4)
  8. 2017.05.19 [행복찾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함양 용추사 올챙이/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7)
  9. 2017.05.17 [행복찾기]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들기/아카시아 꽃 효능/아카시아 효소 만드는 법/아카시아 꽃 꽃말/아카시아와 아까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5)
  10. 2017.05.16 [행복찾기] 길가에 핀 야생화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8)


[행복찾기] 메말라 가는 땅, 애타는 농부의 마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밭 작물에 물을 주려고 할배는 할매를 경운기에 태워 밭으로 향한다.

 

비가 안 온지 오래다.

바람이 불면 마른 흙이 날아갈 정도로 땅은 황폐하다.

자식이 아프면 부모가 애가 타듯, 농부도 애간장이 탄다.


아침 일찍 할배는 몸이 불편한 할매를 경운기에 태우고 밭으로 향한다.

칠순이 넘은데도 햇볕에 얼굴이 탈까봐 햇빛 가리개 모자를 쓴 여심 가득한 할머니다.

경운기에 큰 물통을 실었다.

작물에 물을 주려나 보다.


할아버지 부부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작물에 물을 주려는 것을 훤히 알면서도, "뭐 하시게요"라며 물었다.

"비가 안와서 물맛이라도 느끼게 해야 될 것 같아서"라며 한숨 섞인 답이 돌아온다.

그렇다.

갈증이 나면 사람만 물을 마시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작물도 물이 필요하다.

그걸 아는 사람은 농부뿐이요, 그걸 아는 것이 농부의 심정이다.


농사를 지으며 많은 공부를 한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작물은 잎이 타고 끝내 말라 죽기까지 한다.

반면에 잡초는 왜 그리 잘도 자라는지.

이 현상이 뒤 바뀌어졌으면 좋으련만, 그럼에도 그게 바뀌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기리라.

자연의 순리대로 순응해야 자연에 대한 도리라는 생각이다.


가뭄이 극에 달했다.

중부지방은 저수지가 거북이 등처럼 갈라졌다는 소식이다.

다음 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지만, 그다지 많은 양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안 내리는 것보다 낫지 않은가!

땅이 흠뻑 젖을 정도로 내리는 비를 간절히 보고 싶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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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6.0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부의 손길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6.03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가뭄이 심한것 같습니다
    비가 한번 올때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3.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7.06.03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비가 좀 와야 할텐데...
    타들어가는 밭을보면 저도 답답해집니다.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6.03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큰일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도깨비라는 허깨비는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어둠이 깔린 밤, 교통 표지판은 전동차를 타고 허깨비로 변신하여 나의 혼을 빼놓았다. 


도깨비라고도 하는 허깨비.

허깨비는 농촌에서 자랐거나 지금도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마주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농촌은 도시와는 달리, 허깨비를 볼 수 있는 자연적인 조건이 다양합니다.

해질녘을 넘어서 어두워 질때 잘 보이는 허깨비는 허수아비, 볏짚, 전봇대, 지게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29일, 저녁을 먹고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산책길에 나섰다고 허깨비를 만났습니다.

머리털이 서고, 닭살이 돋으며, 간이 철렁 내려앉아 심장이 뛰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 뒤를 돌아보며 걸었고, 겨우 집에 도착해서야 진정된 마음을 찾았습니다.

불과 몇 분 전의 상황을 생각하니 내 자신이 참으로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는 터지는 웃음을 한 동안 쏟아내야만 했습니다.


허깨비를 만난 조건과 상황은 이렇습니다.

해는 완전히 지고 초승달이 희미하게 빛을 발산하는 밤입니다.

그렇다고 100% 완전한 까만 밤은 아니며, 20m 전후로는 물체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운동 삼아 나선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힘차게 걸어갑니다.

물론 가로등이나 보안등은 없는 아스팔트 2차로를 따라 아무 생각도 없이 앞만 보고 걷습니다.

그때, 약 10m 앞에서 시골 노인들이 타는 전동차가 앞으로 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왜 라이트를 안 켜지"라는 생각으로 뒤따라 걸었습니다.

나의 걸음걸이는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이 시간에 전동차를 타고 어디로 가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발걸음을 빨리 옮겨 놓으면 전동차도 똑 같이 빨리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무리 따라 잡으려 해도 전동차는 도망치듯 앞으로 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동차가 사라졌습니다.

눈앞에서 사라진 전동차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앞과 사방을 살펴보았지만 끝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머리털이 서고, 닭살이 돋으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정도로 소름이 끼칩니다.

1~2초의 시간이 흘렀을까, 그때 노란색 교통 표지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때서야 허깨비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도로가 굽은 위치에 선 도로 표지판이 도로의 곡선을 따라 걷는 위치에 따라 움직인 것처럼 보인 것입니다.

그제서야, "그래 세상에 무슨 허깨비가 있을라고" 자위하면서 비로소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허깨비는 기력 따위가 허하여 눈앞에 있지 않은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라고 합니다.

농촌에 살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자연과 벗을 삼아 지내는 일입니다.

하지만 꼭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는, 허깨비를 보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기에 말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허깨비를 만나면서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깨비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허깨비는 내 마음 속에 둥지를 털고 앉아 내 자신이 나약해지면 나타나 나를 시험하고 괴롭힙니다.

고통도 남이 주는 것보다 내가 스스로 만든 고통에 갇혀 헤어나지를 못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상'에서 벗어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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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6.01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먹기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6.01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허깨비는 마음에 있는것 맞습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6.01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날이 더워집니다.
    땡볕을 피해 쉬엄쉬엄 일하면서 건강을 돌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오디즙]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진 '오디' 수확이 제철입니다

/오디 수확시기/오디즙 만드는 방법/오디차 만드는 법/오디효능/오디즙 보관방법/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뽕나무 열매인 '오디'.


'오디'를 아시나요?

'오들개'라고도 알려진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입니다.

오디 수확시기로는 녹색의 열매가 붉어지는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경 까지가 적기입니다.

오디는 즙이 풍부하고 포도당, 과당, 유기산, 그리고 비타민 A, B, D 등이 풍부하여 즙을 내거나 술을 담고 효소를 만들기도 합니다.


살고 있는 집 언덕에 뽕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이사하기 이전부터 있던, 약 15년생 내외로 추정되는 재래종 뽕나무입니다.

이런 뽕나무에 오디가 많이 열렸습니다.

며칠 전부터 자연스런 낙과가 시작되어 하나를 주워 먹었는데 달콤하게 맛이 있습니다.

오디를 주워서 즙이나 술을 담가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이틀을 넘겼습니다.


이틀이 지나도 떨어지는 오디는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때서야 뭔가 만들어 볼 요량으로 오디를 주웠습니다.

오디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 끝에 효소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28일에는 작은 소쿠리 하나에 가득 주워 오디 효소를 만들었고, 29일에는 오디즙을 만들려다 오디차를 담았습니다.




오디는 당뇨병에 효험이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디효능과 오디즙 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디효능


. 루틴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 DNJ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당을 낮춰줍니다.

. 철분이 많이 있어 빈혈을 예방합니다.

. 간장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디즙 만드는 방법은 보편적으로 설탕과 1:1로 섞어 만든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오디즙 만드는 방법'에 따라 진행하다 실패를 하고, 믹서기에 갈아 유자차 만들듯이 병에 넣고 설탕을 부어 냉장보관으로 마무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일이 좀 지나 차를 만들어 마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디 열매는 보관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디는 수분이 90% 이상의 열매로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디를 수확하면 곧바로 즙을 내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는 냉동 보관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수확이 한창인 오디.

열매가 작은 재래종보다는 개량종을 선택하여 오디즙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Daum백과] 오디  대한민국 식재총람, 농림축산 식품,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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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5.30 0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콤한 오디로군요.ㅎㅎ
    잼..효소를 담가 먹음...오래오래 먹을 수 있겠네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30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디가 당뇨병에 좋군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30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에 좋은 오디로군요
    술로도 담가 먹더군요^^

  4. Favicon of https://bubleprice.net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5.30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디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DNJ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당을 낮춰주는데도 좋군요. ^_^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30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 저녁에 공원에 산책하러 갔다가 땅에 떨어진 오디를 보고 시골 같으면 따 먹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7.05.30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예전에 오디주를 담궈서 땅에 묻어놨었는데....
    나중에 꺼내보니 막 넘쳐나더군요.....ㅋㅋ 너무 많이 담아서인지....?

  7.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6.02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벌써 오디를 수확하셨군요..
    건강하고 맛있는 오디즙이 완성
    될것 같습니다..

  8. 2017.07.24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7.08.30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죄송합니다.
      댓글을 오늘에서야 봅니다.
      오디즙 뿐만 아니라 액즙을 냉장 보관하더라도 보통 유통기한은 1년 정도이기에 몇 년을 보관한 오디즙을 먹는 것은 권하지를 않습니다.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행복찾기] 날마다 새로운 날이 되기를...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해가 온 세상을 비출 때.

움직이는 모든 것은 활기를 띤다.

물고기가 물을 만나듯, 마치 제 세상을 만났다.


해는 종일 머물러 있지 않다.

자연의 이치던가!

달과 자리를 바꾼 해는 깊은 잠에 빠져든다.


평온과 암흑이 공존하는 자연이다.

인간 세상사도 자연의 이치를 벗어날 수 없는 일.

해와 달이 세상을 지배한다.


암흑을 살짝 밝힌 불빛도 곧, 사라져 갈 것이다.

낮은 깊은 잠에 빠져들고.

희미한 달빛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암흑의 세상은 시작이다.


어둠이 걷히면 새로운 날이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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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29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마다 새로운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죠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29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일우일신입니다
    아침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5.29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우리가 맞는 하루하루는 매일 새로움의 연속인데도
    그것을 망각한채 쳇바퀴를 돌리는 것 같습니다.
    마음가짐...그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네요.
    우리 인생에 딱 한번뿐인 새로운 월요일입니다. 화이팅하세요 ^^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29 2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이 되도 환한 도시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개구리밥을 '부평초'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부초같은 우리네 인생

/부초같은 인생/부평초 효능/부평초 꽃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모내기를 마친 논에 부평초가 가득하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 부평초가 이부자리를 깔았다.

모는 이부자리 속에 시간을 보내며 나락으로 변신을 꿈꾼다.

얼마나 많은 기다림을 마쳐야 할까?

그래도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는 법.

부평초가 내년을 기약할 때쯤이면, 모는 나락으로 변신하여 꿈은 현실이 될 것이다.


부평초[浮萍草].

부평초는 "의지할 데가 없어 정처 없이 떠도는 신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서 노랫말에 자주 나오는 단어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부평초'가 물풀인 '개구리밥'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부평초는 연못이나 물위에 떠서 살면서, 늦가을에 겨울눈이 물속에서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봄에 물위로 떠올라 번식하는 여러해살이 물풀이다.


부평은 식물을 햇빛에 말린 것으로 한방 약재로 쓰인다.

부평의 효능으로는, 해열, 이뇨, 코피가 날 때 사용하며, 화상에 바르면 좋다.

부평초 꽃말은 '나그네', '떠돌이'라고 하는데, 부평초 뜻이랑 딱 맞아 떨어지는 것만 같다.

이 작은 식물도 쓰임새가 있다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작다고 얕볼 일은 아닌 모양이다.


노랫말에 나오는 '부평초'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 고달프고, 운다고 해서 누가 내 맘 알아줄까, 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이라고.

어차피 택한 길이, 웃으면서 살자고, 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이라고.

세상은 가만있건만, 사람만 변한다며, 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이라고.

천 년을 살다 가겠는가, 몇 백 년을 살다 가겠는가, 부초 같은 우리네 인생이라고.

산 노을에 홀로 가는 저 구름은 내 마음을 알까, 부평초 같은 내 마음을.


과거는 흐른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

미래는 내게로 다가오는 시간, 하지만 도착은 아직 멀은 법.

현재는 내가 머무르는 시간, 붙잡을 수도 없는 법.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그리워하지 말자.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애타게 기다리지 말자.

붙잡을 수도 없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처량한 신세'를 말하는 부평초.

인생 뭐 별것 있나요?

노랫말에 나오는 것처럼, '부평초 같은 우리네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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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5.27 0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모내기를 했군요.
    부평초...잘 알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27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평초같은 인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본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27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구리밥이 부평초로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ㅎ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27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파에 흔들리는 부평초 같은 인생이라고들 하지만, 인생은 아주 작은 곳에서나마 쓰임이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준 것만큼 받는다" 보다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는 인식으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식물에게서 배우는 지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하우스에서 키운 대파가 노지에서 키운 것보다 생육상태가 월등하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있어 지혜로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려운 일을 겪더라도, 지혜가 있으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혜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으로 가는 정신입니다.


자연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을 깨친 고승들은 자연의 이치와 현상에 비유한 법문을 많이 들려줍니다.

거짓말하지 않는 자연의 이치에서 발견한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준 것만큼 받는다."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자는 "한 것만큼만 받는다"라는 것이고, 후자는 "정성을 들인 만큼(악행을 저지른 만큼) 보상을 받는다(벌을 받는다)"라는 의미입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가집니다.

아래 사진은 똑 같은 날 대파 씨앗을 뿌린 모종을 똑 같은 날 이식한 모습입니다.

사진 ①은 노지에서 키운 대파, ②는 하우스에서 키운 대파입니다.

노지에서는 대파 이식 후 거름과 물주기를 거의 하지 않은 상태로 자랐으며, 하우스에서는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 주고, 거름과 물주기는 수시로 하면서 정성스레 키운 대파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생육상태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력과 정성을 들인 만큼 작물이 자라는 것도 차이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정성과 사랑으로, 사회생활에서도 칭찬과 격려로 일관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와는 큰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물과 거름을 주는 것은 비단 식물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사람에게도 걸맞은 비료와 거름을 준다면 보다 나은 사람으로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삶에 있어서도, "준 것만큼 받는다" 보다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위 긍정적인 면에서)"라는 의식을 가진다면 보다 나은 삶이 되지 않을까요.


사진 ① 노지에서 키운 대파.


사진 ② 하우스에서 키운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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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26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짜는 없지요 받을 때는 반드시 대가가 있는 법이 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2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받는거 기대하고 주면 욕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3.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5.26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수고가 있어야 수확의 기쁨도 큰것 같네요.
    모든 인간사 진리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7.05.26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마음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26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촌진흥청에서 퇴직한 선배께서 보통 농작물이 노지보다는 하우스가 잘 된다고 하시더군요.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koeiking11.tistory.com BlogIcon 개발자와코더사이 2017.05.26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많이 와닸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농사일기] 잡초와의 전쟁 2, 블랙커런트 잡초 억제를 위한 부직포멀칭 완료

/잡초 완전차단을 위한 부직포 멀칭작업 완료/농사일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블랙커런트 식재 밭 부직포멀칭 완료.


지난 13일자는 '농사짓기, 잡초와의 전쟁입니다'라는 포스팅이었습니다.

곰취 밭 풀매기 작업을 한 것입니다.

작은 밭두둑 하나 풀을 매는데 꼭 1시간이 걸렸습니다.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앉아서 풀을 매려니 허리도 아프고 온 몸이 불균형을 이룹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서 "1시간 풀을 매는데 뭐가 그리 허리가 아플까?"라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이제 막 농사일을 시작한 사람에게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아직 단련이 덜 되었고, 몸이 농사체질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달여 지나면 근육도 단단해지고 몸도 농사체질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주도 풀매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여기에다 예초기로 밭 언덕 풀베기도 병행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잡초와의 전쟁2'입니다.


이번 주는, 지난 4월 5일 식목일 날에 심은 블랙커런트 160주에 대한 부직포멀칭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초 부직포를 덮고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잡초는 그때그때 제거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부직포멀칭을 하지 않고 나무를 심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잡초가 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부직포를 덮기로 하였습니다.


급한 것도 없고, 남는 게 시간이라 여유 있게 천천히 일을 합니다.

오전에는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오후에는 3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3시간, 총 8시간을 농사에 매진합니다.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이 농사일입니다.

힘이 들지만 그래도 "이것이 재미다"라는 생각으로 하니 할만도 합니다.

부직포멀칭 작업을 완료하니 뿌듯한 마음입니다.

블랙커런트를 식재한 나무 밭에는 이제 잡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잡초와의 전쟁2' 시즌은 죽풍이 완승을 거두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블랙커런트 부직포멀칭 비용


. 부직포멀칭 2묶음(60g×0.8×200) × 45,000원 = 90,000원

. 부직포 핀 10묶음(1묶음 50개) × 2,000원 = 20,000원

. 합계 110,000원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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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5.20 0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승 추카 드려요ㅎㅎ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20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는 잡초의 싸움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정말 맞군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20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허리 아파 농사일 못할것 같습니다 ㅡ.ㅡ;;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20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짓는 농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이면서 가장 티가 안나는 것이 잡초뽑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함양 용추사 올챙이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올챙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누구나 들어본 속담일 것입니다.

"어려웠던 때 일은 생각하지 않고 처음부터 자신이 잘난 듯, 뽐내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로 해석됩니다.

누구나 들어본 말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사자성어로는 '과두시사(蝌蚪時事)입니다.

"챙이 과, 올챙이 두, 때 시, 일 사"자입니다.

직역하면 "개구리가 올챙이 때의 일"이란 뜻으로, 위 속담을 함축한 사자성어입니다.


함양 용추사 마당에 돌로 만든 물통에서 올챙이를 보았습니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가 물 밑 바닥에 수도 없이 노닐고 있습니다.

두세 마리는 물 위에 떠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물이 고여 있는 웅덩이도 없는데 어디서 개구리가 찾아와서 알을 낳고 부화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올챙이와 관련한 놀라운 일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때는 2008년 겨울.

바닷가에 위치한 공터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가운데 작은 연못을 만들어 수생식물을 심었습니다.

큰 공원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이 참으로 보람이었습니다.

공사는 거의 한 달이 걸렸습니다.

장독대도 설치하고 조경수와 야생화도 심고, 연못에 수연 등 수생식물을 심어 제법 폼 나게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주민들도 찾아와 야생화와 수생식물을 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해가 바뀌어 만물이 소생하고 꽃피는 봄이 오자 공원은 다시 활기가 넘칩니다.

소공원 관리를 위해 매일 들러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뒤 못 보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구리가 알을 낳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챙이가 연못 안에 가득하였고, 헤엄치며 성장해 나갔습니다.

올챙이는 개구리로 변신하였고, 여름이 오자 개구리는 연못을 떠났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찌 보면 별것도 아닌 흔히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의문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개구리는 작은 연못이 있는 줄 어떻게 알고 찾아 왔을까요?"


소공원을 조성한 데는 바닷가로 개구리가 서식하거나, 겨울잠을 잘 만한 환경이 아닌 곳입니다.

그런데 개구리가 어찌 연못이 있는 것을 알고 알을 낳으려 찾아 왔을까 하는 점입니다.

내가 본 바로는 참으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기야 '자연의 힘'을 어찌 인간이 알 수 있을까 싶습니다.



또 장독대 옆에 볏짚으로 울타리 지붕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볏짚에 붙어 있는 나락을 먹기 위해 참새가 날아오는 것도 보았습니다.

나락 크기만 한 참새의 눈으로 하늘 높이 날면서 먹이를 발견하는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입니다.


정말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로, 쌀을 오래 보관하면 좀(벌레 종류)이 생기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나락을 도정하면 쌀이 되는데, 방금 막 찧은 쌀에는 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좀의 알이 있을 리도 만무할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좀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집 안에 애초부터 좀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자연은 이처럼 신비스러운 일로 가득합니다.

내일은 어떤 자연의 힘을 만나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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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19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만 좋아지면 과거를 잃어 버리는게 인지상정이라도 그로 인해 다른사람을 무시하면 안되겠죠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1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자성어 "과두시사" 알아갑니다^^

  3.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7.05.19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5.19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올챙이들이 이렇게 자라고 있군요..
    역시 세월의 변화는 이런 자연속에서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주를 마감하는 주말이군요..
    편안하고 건강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19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이 과연 대자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가장 위대하면서도 가장 나약한 존재일 겁니다.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5.19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안에 한두마리씩 출몰하는 옷벌레가 어디서 나오는지 저도 참 신기해요..
    그리고 꽁꽁 묶어둔 음식물쓰레기 속에서 날벌레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요.,
    그러고보면 세상은 참 신기한 것들 투성이 같습니다.

  7. 단무지 2018.08.10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구리 와 아닌가요?
    (개구리를 뜻하는 한자)


[행복찾기]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들기/아카시아 꽃 효능

/아카시아 효소 만드는 법/아카시아 꽃 꽃말/아카시아와 아까시/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 '아카시아 나무'의 정확한 이름은 '아까시 나무'로, 이제는 아까시 나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5월의 향기, 아카시아 꽃.

내가 사는 곳에는 아카시아 꽃이 야산에 눈이 내린 것처럼 피었다.

온 산이 아카시아 꽃, 벌들이 제 세상을 만났다.

얼마나 많은 벌이 아카시아 꽃 꿀을 따러 왔는지, 윙윙거리는 소리가 비행기가 저 멀리 날아가는 듯한 소리로 들린다.

정말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벌이 꽃을 보고 꿀을 따듯, 아카시아 꽃 효소를 만들기 위해, 나도 아카시아 꽃을 땄다.

높은 곳에 위치한 가지를 잡고 꽃을 따는데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미리 사 놓은 설탕으로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들기에 정성을 들였다.

부산으로 출타할 시간이 급해 대충 하다 보니, 아카시아 효소 만드는 법이 엉터리가 돼 버렸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끄집어 내 다시 만들 수도 없고, 이대로 효소가 되기를 기다릴 뿐이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들기에 관한 정보가 여럿 나온다.

블로거들마다 제각각인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드는 법에 관해 알아본다.


아카시아 꽃 효소 만들기


. 아카시아 꽃을 딴다.(이때 줄기는 제거하고 꽃만 딴다.)

. 꽃은 먼지가 많이 없는 청정한 지역에서 딴다.(먼지 등을 씻기 위해 물에 담그면 꿀이 손실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카시아 꽃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병에 담는다.

.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숙성시키면 먹을 수 있다.


☞ 내가 한 방법

. 위 방법과 달리 줄기는 제거하지 않았고, 물에 씻어 담았다.

. 크게 차이가 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위 방법이 좀 나아 보이는 것 같다.



아카시아 꽃 효능과 꽃말 그리고 이름에 대해 알아보자.


아카시아 꽃 효능


. 이뇨와 해독 그리고 만성 중이염에 좋다.

. 소염작용이 뛰어나다.

. 차로 만들어 마시면 부종 치료에 도움이 된다.

. 햇볕에 탄 피부와 여드름, 뽀로지 등 염증에 좋다.

. 감기로 인한 식욕부진, 구토증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 준다.



◆ 아카시아 꽃 꽃말 : 품위


꽃에 관한 꽃말을 검색하면 여러 가지 꽃말이 등장한다.

위 꽃말 '품위'는 백과사전에 나오는 꽃말이고, 블로거들이 말하는 다양한 꽃말도 존재한다.

어떤 이는 '친교', '우정', '숨겨진 사랑'이라 하고, 또 다른 이는 '비밀스러운 사랑', '쾌락', '깨끗한 마음'이라고 한다.

꽃말을 찾을 때마다 드는 의문 하나.

꽃말은 누가 만들며, 왜 이렇게 다양한지 궁금할 뿐이다.


여기서 팁을 드리면, 아카시아와 아까시에 관한 점으로,


팁 하나, 아카시아 꽃은 '호주의 국화'라고 한다.

팁 둘,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아카시아 나무'는 정확히 '아까시 나무'라 불러야 한다.(아카시아 꽃 학명 때문에 생겨났으며, 간략하게 요약하면...)

- 아까시나무의 학명은 'Robinia pseudo-acacia'로, 우리나라에서 'pseudo(가짜)'라는 단어를 빼고 'acacia'만 따서 '아까시'를 '아카시아'로 명명해서 아카시아 나무로 불렀고, 지금까지 아카시아 나무로 잘 못 알고 부른다는 것. 이제는 제 이름을 불러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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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5.17 0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소 담그셨군요.
    ㅎㅎ
    향기 그윽합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17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산에 있는 국립극장에도 아카시아 꽃이 참 많은데 향기가 너무 좋지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17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야외에 나가면 아카시아 향기가 정말 코를 찌르더군요
    아카시아 꽃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4. 2017.05.17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17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이지만, 아파트 바로 뒷편에 아카시아 나무가 많아 저녁 때면 아카시아향이 진동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길가에 핀 야생화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찔레꽃에서 꿀을 따는 것에 몰두해 있는 벌은 그 순간 최고의 행복을 느끼고 있다.


삶에서 '행복'을 얼마나 느끼며 살아갈까요?

행복은 크기가 있고, 무게가 있는 것일까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돈이 많고, 명예가 있고, 지위가 높다고 행복할까요?

'행복'에 관한 질문을 던집니다.


사람이 사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누군가 먹는 것에 사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먹기 위해서 산다."고 하거나, "살기 위해서 먹는다."라고.

물론, 이 말은 우스갯소리고, 살기 위한 과정이나 수단의 하나일 뿐,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최고의 가치가 '행복'이며, 이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사람이 사는 목적은 '행복'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혹여, '행복'보다 더 소중한 가치가 있으면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인간은 '크거나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만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크다고 행복하고,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크거나 많은 것'이 아닌, 아주 작은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직장을 때려치우고 진정한 '행복찾기'에 나섰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누리는 행복은 무엇이 있을까 적어봅니다.


직장과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작은 농사지만 작물이 크는 것을 보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 행복입니다.

내가 직접 지은 농사, 수확의 결실을 맛보게 해 주는 것이 행복입니다.

첫 농사 지어 상추와 쑥갓을 뜯어 된장에 찍어 먹는 것,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누구한테 간섭받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떠나고 싶으면 떠나고, 머물고 싶으면 머무는 것, 그것이 행복입니다.

작지만 내가 직접 그림 같은 집을 지어 하루하루 가꾸는 재미가 행복입니다.

가끔 아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집에 와 파티를 열고 기쁨을 함께 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이밖에도 많은 행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어제는 특별한 행복을 찾았으며, 그 기쁨을 만끽하였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산책할 때마다 들꽃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행복을 말입니다.

만나서 행복을 느낀 꽃들입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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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lkongreviewstory.tistory.com BlogIcon 아라콩 2017.05.1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5.16 0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은 결코..멀리 있지 않음을...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ㅎㅎ

  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5.16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생화를 보고 행복하다면 정말 행복한 분이죠

  4. Favicon of https://toyvillage.net BlogIcon 라이너스™ 2017.05.16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네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길.^^

  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16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은 늘 자기 마음속에 있습니다
    꽃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6.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7.05.16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카시꽃과 엉겅퀴등 예쁜 꽃들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16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쁜 생활속에 사는 현대인들이 소소한 일상속에 행복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5.16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마다 추구하는 행복의 의미가 조금씩을 다르겠지만 결국 '자유'가 포함되어 있는 삶을 바라겠죠?
    저도 언젠가는 진정한 행복을 몸소 느끼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