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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거제도/거제도마을소개

거제도에서 제일 높은 산을 안고 있는 다대마을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

거제도 제1의 관광지로 불리는 해금강(海金剛) 길목에 놓여 있는 아담한 어촌마을이다.
해금강은 1971년 3월 23일, 우리나라 명승 2호로 지정돼 많은 관광객이 이 곳을 찾고 있다.
2011년 7월 17일 일요일, 휴일을 맞아 이 곳을 지나치다 몇 장의 사진을 담았다.
<아래 사진은 어촌체험마을로 조성하여 많은 학생과 관광객이 어촌마을을 체험하고 있다.>

거제문화원이 발간한 <거제 지명총람>에 실린 다대마을에 관한 자료를 싣는다.

아래는 다대마을 전경사진이다.

다대(多大)마을


다대리는 영조 45년(1769년) 방리 개편으로 古多大浦坊이라 하였으며, 고종 26년(1889년) 큰 다대를 다대리로 작은 다대를 多浦里로 분리하여 1915년 6월 1일 법정리가 되었으며 오늘의 행정리로 있다. 고다대포는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때 부산의 다대포가 있었음으로 옛날의 다대포에 수군첨사(水軍僉使)를 두었다가 부산으로 옮겼다는 뜻이며, 5월 7일 옥포대첩의 전야 이순신 함대가 머물었다는 송미포(松未浦)가 이곳으로 진해의 해군통제부 박물관장 조성도(趙成都)가 1990년 인증하였다.

가라산 봉수대(加羅山 烽燧臺)

거제도에서 제일 높은 산 가라산. 높이 585m 가라산에는 있는 봉수대는 대한해협을 지키는 전초기지로 동에는 옥녀봉, 북으로 계룡산, 서로는 통영의 미륵산 봉수대와 연락하던 곳이며, 높이 2.5m 직경 40m 석축위의 큰 봉수대를 지방기념물 제147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다대산성(多大山城)

가라산 밑 중허리에 경덕왕 16년(757년) 거제삼속현(巨濟三屬縣) 중 송변현의 진성으로 쌓았다 하며 둘레 395m, 높이 3.3m로 원종 12년(1271년) 왜관 때문에 거창현으로 피난가자 부산 다대포로 옮기고 이곳을 고다대포라 하였다.

송미포(松未浦)

선조 26년(1592년) 5월 7일 옥포대첩의 전날 통영의 당포에서 이순신과 원균수사가 만나 해전을 숙의하고 천성 가덕도로 항진하다 날이 저물어 머물었다는 송미포를 장목면 송진포라른 설이 있으나, 해류상 불합리하고 송진은 참솔인 적송을 말하고 송미는 참솔아닌 흑송 또는 해송으로 1990년 옥포대첩에 진해통제부 박물관장 조성도가 이곳 다대포의 옛 이름인 송변현의 송미포임을 해도와 함께 인증하였다.


이 밖에도 다대마을에 전해오는 지명이 여럿 있다.

가매자리봉, 갈라진 바위, 깃대넘개, 다대재, 다대저수지, 망골, 먹어나 구망등, 벼락바위, 시리미들, 아래먹어난 구멍, 안장걸이 바위, 애바위, 영북산, 윗대밭골, 조개발넘개, 조금배골, 큰동백고랑, 해미당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