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길가에 수국이 흐드러지게 펴 있는 곳이 있다. 거제도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길로 알려진 최남단인 남부면. 동부면에서 남부면으로 진입하면 탑포마을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수국 꽃길. 동백나무 사이사이로, 누가 심고 가꾸었는지 그 정성이 참으로 대단하다.

뭉실뭉실 뭉게구름을 연상하는 수국. 색깔도 변덕스런 사람 마음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래서 꽃말이 변덕이라고 부를까. 또 하나의 꽃말은 진심. 변덕과 진심은 상반되는 이미지라 좀체 수긍이 가질 않는다. 변덕스런 마음에 진심이 담겨있다는 말인지, 진심 속에 변덕스러움이 새싹 나듯 싹틀 수 있다는 말인지.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해금강으로 향하는, 돌고 돌아가는 길은 변덕과 진심이 자리하고 있다. 수국이 만발한 꽃길에서...

 

꽃말은변덕’, ‘진심’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중성화로 6∼7월에 피며 10∼15cm 크기이고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된다. 꽃잎은 작으며 4∼5개이고, 수술은 10개 정도이며 암술은 퇴화하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인데, 서양으로 간 것은 꽃이 보다 크고 연한 홍색, 짙은 홍색, 짙은 하늘색 등 화려하게 발전시켰다. 옛날에는 꽃을 말려 해열제로 사용하였다.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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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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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가 2011.07.28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형색색의 꽃이 탐스럽게도 피였습니다.
    뭉게구름 흘러가는 하늘도 예쁩니다.
    오늘은 비 개인 맑은 하늘을 볼수 있었음 좋겠네요~

    • 죽풍 2011.07.28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울에는 물난리가 나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이네요.
      여기도 아직은 날씨가 흐립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보는 것과
      같은 푸른 날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2. 박성제 2011.07.28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인사 드림니다 더운 날씨에 별고 없으시죠?

    • 죽풍 2011.07.29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랜만입니다. 미국 출장이라도 간 줄 알았습니다. 건강하시죠? 항상 방문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