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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마산여행] 싱싱한 활어가 가득한 마산 어시장 맛집 보성횟집 가오리회/마산여행코스/마산가볼만한곳/창원여행/창원가볼만한곳/창원여행코스/마산활어회시장

 

[마산여행] 싱싱한 활어가 가득한 마산 어시장 맛집 보성횟집 가오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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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행] 싱싱한 활어가 가득한 마산 어시장 맛집 보성횟집 가오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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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가 팔딱거리는 마산어시장.

마산어시장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포동2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안대로' 주변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인근에 위치하여 어시장을 찾기도 쉽습니다.

마산어시장은 매년 10월 중순경에 열리는 '어시장축제'로 잘 알려져 있으면 많은 여행자가 이곳을 찾습니다.

 

시장 안 골목은 활기가 넘쳐납니다.

여행자와 활어를 파는 주인과의 흥정은 볼거리중 하나입니다.

'밀당'이 시작됐습니다.

한 푼이라도 깎으려는 여행자와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는 주인과의 실랑이는 '삶' 그 자체입니다.

여행자도 몇 군데를 돌다 한 횟집에서 흥정을 시작했습니다.

 

"가오리는 얼마예요?"

"1만 5천 원."

"도다리는요?"

"3만 원."

 

1만 5천 원이니, 3 만 원 얘기는 kg당 가격을 말합니다.

가오리 두 마리를 소쿠리에 담아 무게를 재니 약 1kg을 왔다 갔다 합니다.

꿈틀거리며 발이 쭉쭉 뻗어나가는 살아있는 낙지도 두 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제법 큰 낙지는 한 마리당 7천 원입니다.




 


 

이곳 마산어시장은 단독으로 횟집을 운영하는 식당도 많이 있지만,

활어를 파는 곳과 초장 등 안주거리와 자리를 제공하는 식당으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성횟집'에서 운영하는 초장 집에서 자리를 틀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여행자가 식당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런데 옆 자리에서 작은 소란이 일었습니다.

어느 손님이 자신의 핸드폰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주인을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대화를 종합한 결과 어느 손님이 폰을 바꿔 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르고 나서 폰을 바꿔간 손님이 나타나고 소란은 일단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해프닝은 한 순간에 끝났고, 식당 안은 그리 밝지 않은 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삶.

인간의 삶은 이런 작은 해프닝의 연속이 아닌가 싶습니다.

창원시 마산어시장에서 즐거운 휴일 하루를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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