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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파도놀이 빠진 아이들, 안전사고는 예고도 없이 찾아 오는 것


[포토에세이] 파도놀이 빠진 아이들, 안전사고는 예고도 없이 찾아 오는 것

/안전사고 통계/연도별 물놀이 사망사고 현황/물놀이 사고 통계


물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 위험하지 않을까요?


파도치는 바닷가에 아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돌멩이를 바다에 던지면서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자갈밭은 성인이 걸어도 푹푹 빠질 정도로 불편하며, 아이들에게는 더 힘들 수도 있는 조건입니다.

세 자매로 보이는 아이들 중 막내는 세 살 정도로 보이며, 서 있기도 힘들어서인지 자갈밭에 앉아 있습니다.

하얀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가는 신기한 모습에 아이들은 위험을 느끼지도, 알 수도 없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이들 주변 10m 안팎에는, 보호자로 보이는 어른은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나 싶어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한 동안 아이들 곁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보호자가 나타나고 그제야 자리를 떴습니다.


그 옆자리에도 아이 셋이 파도치는 모습에 넋을 잃은 모습입니다.

한 아이는 파도가 밀려오자 뒷걸음질 치다 자갈밭에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큰 파도는 아니었기에 위험한 상태까지는 이르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물놀이 사고로 생명을 잃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시는지요?

국민안전처 통계자료에 의한 물놀이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자 현황입니다.

2009년 68명, 2010년 58명, 2011년 52명, 2012년 25명, 2013년 37명, 2014년 24명, 2015년 36명 등 지난 7년 간 총 300명으로서, 한 해 평균 42.8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중 해수욕장이나 바닷가에서 사망한 사고는 2014년도에는 5명(20.8%), 2015년도에는 8명(22.2%)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사롭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길을 가다보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서너 살 정도의 아이가 혼자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모를 보면 정말 무책임하기 짝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이는 '튀는 탁구공'과도 같아 손을 놓으면 어떤 '돌발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안전사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전사고는 평소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것 꼭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환상적인 풍경에 빠져 발을 헛디디는 것, 사망에 이르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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