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풍원 정원에 목단꽃이 피었습니다.

4월의 끝자락을 보이는 25일.

촉촉이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모란이 꽃을 피웠습니다.

죽풍원 마당 한 자리에서 목단 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4월초, 5일장에서 한 그루에 1만 5000천원을 주고 사온 것입니다.

그런데 붉은 모란꽃인줄 알고 샀는데, 꽃이 핀 것을 보니 하얀 모란입니다.

붉은 모란도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하얀 모란도 고고한 선비의 모습 같아, 역시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꽃입니다.

 

평소 꼭 심고 싶었고, 보고 싶은 모란꽃입니다.

모란꽃은 목단 꽃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모란의 한자어가 목단이기 때문입니다.

모란의 뿌리껍질은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모란의 뿌리껍질을 목단이라 일컫기도 합니다.

 

정원에 모란꽃 한그루 없다면 왠지 허전할 것만 같습니다.

모란은 중국이 원산지로 정원이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었기 때문입니다.

‘꽃 중의 왕’이란 이름을 가진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는 이름에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습니다.

또, ‘국색천향(國色天香)’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향을 가졌다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같이 아름답고 정원에 꼭 한 그루 있었으면 하는 모란.

양귀비에 비유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란꽃의 꽃말은 어떤 의미를 담았을까요?

모란꽃말은 부귀, 영화, 성실, 화려함이라고 합니다.

모란꽃에 어울리는 꽃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봄, 모란꽃이 질 때까지 꽃을 보면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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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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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4.27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형색색의 화려함과 좋은 의미를 담은 모란꽃그림이 옛날 민화에도 많이 등장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