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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배움/ 숫타니파타/ 오늘의 법문

배움/ 숫타니파타

 

만일 남으로부터 배워서 진리를 알게 되었다면, 그 사람을 섬기기를 마치 신들이 인드라신 섬기듯 해야 한다.

 

배움이 깊은 사람은 존경을 받으며 진심으로 기뻐하며 진리를 보인다.

어진 이는 그것을 이해하고 듣고, 그 진리를 실천한다.

이러한 사람을 가까이하고 부지런히 배운다면 지혜로운 이, 분별할 줄 아는 이, 현명한 이가 된다.

 

아직도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질투심만 있는 소인배나 어리석은 이를 가까이한다면, 이 세상에서 진리를 알지 못하고 의심을 버리지 못한 채 죽음에 이른다.

 

마치 물이 많고 물결이 거센 강에 빠지면, 사람이 물결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과 같다.

그런 이가 어찌 남을 건네 줄 수 있겠는가?

튼튼한 배를 타고 거기 노와 키가 있다면, 배를 저을 줄 아는 경험자는 다른 많은 사람들을 태워서 강을 건네 줄 수 있다.

 

베다에 통달하고 자신을 수양하고 많은 것을 배워 동요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기 때문에 가르침을 듣고 따르려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그러므로 정말 지혜롭고 배움이 깊은 성실한 사람과 가까이하라.

 

사물의 이치를 알고 실천하면서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평화를 얻으리라.

 

배움/ 숫타니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