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가지리 산기슭에 자리한 이수미 팜베리 카페.
이곳 1천여 평의 부지에 핀 노랑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룹니다.
아직 8월 뙤약볕 여름이 한창이지만, 이곳에 가면 가을 내음이 물씬 풍겨납니다.
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노랑코스모스가 꽃물결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수미 팜베리는 카페와 펜션을 운영하는 업소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에서 보는 거창읍의 야경은 시골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랑코스모스 꽃밭 속에 자리한 빈 의자.
꽃 속에 파묻혀 행복 가득한 모습이지만, 주인은 어디가고 없는지라 왠지 쓸쓸한 느낌이 주변을 맴돕니다.
꽃밭에는 작은 샛길을 만들어 꽃을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주인장의 배려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노랑코스모스 꽃말은 넘치는 야성미라고 합니다.
거창여행에서 가을 내음을 맡고 싶다면 이수미 팜베리 펜션 노랑코스모스를 구경하러 떠나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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