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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와조경수

[지리산 야생화] 노고단 길에서 만난, 7월에서 8월에 걸쳐 피는 물양지꽃을 닮은 이 야생화 이름은 정확히 뭘까요?

 

이 야생화 이름이 뭘까요(2020년 8월 2일, 지리산 노고단 길에서 촬영)

 

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에서 만난 야생화입니다.

7월에서 8월에 걸쳐 피는 이 노랑 야생화 이름을 알 수가 없군요.

'다음'에서 꽃 검색을 하니 물양지꽃 확률이 54%라고 나옵니다.

다시 물양지꽃 검색을 하여 백과사전이나 블로그 등을 확인해 보니, 꽃 모양은 비슷하나 정확하게 일치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리산 노고단길에서 촬영한 이 야생화는 꽃잎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로, 꽃잎이 떨어진 후에는 털이 보송보송한 열매 같은 것을 달고 있습니다.

 

야생화 사진을 찍을 때는 꽃과 열매 그리고 잎을 세분해서 촬영하는데, 핀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야생화를 공부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네요.

고가의 장비를 가지고는 있지만, 무겁고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핑계를 댑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 예전보다 많이 게을러졌다는 게 정확한 이유겠지요.

나이 한두 살 들어가니 예전의 그 정열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블로그 글은 끝까지 써 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7월에서 8월에 걸쳐 피는, 지리산 노고단 가는 길에서 만난 이 노랑 야생화 이름은 무엇일까요?

지난 8월 2일, 지인들과 지리산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야생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