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일.

지리산 노고단 숲길에서 만난 야생화 어수리 꽃입니다.

 

야생화는 비슷한 종류가 많아 정확한 이름을 알기에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야생화 이름을 알고 싶어 블로그 글을 찾아보면, 꽃 이름을 잘 못 아는 경우가 더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나의 경우는 대충 알고서는 "무슨 꽃이다"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꽃 이름이 확실한 경우에만 블로그에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야생화를 '다음' 꽃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어수리 꽃 확률이 99%라고 나옵니다.

어수리 꽃과 비슷한 야생화로서는 '궁궁이'와 '구릿대'가 있습니다.

구릿대는 어수리와 비교할 때 자세히 보면 차이를 알 수 있지만, 궁궁이는 야생화 초보자일 경우 확연한 차이를 느끼기에 힘이 듭니다.

어수리와 궁궁이, 궁궁이와 어수리 차이는 꽃, 잎, 줄기 등을 자세히 관찰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어수리 이름 유래에 대해 알아보니 두어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어수리나물이 향이 좋아 임금님 상에 올라서 붙여진 이름이고, 다른 하나는 이 식물에 털이 많고 어수룩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술'은 어수룩하다, 어눌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니까요.

 

7월에서 8월에 걸쳐 피는 야생화 어수리.

지리산 노고단 숲길에서 만난 어수리 꽃, 어수리꽃말은 '구세주'라고 합니다.

어수리는 개독활이라고도 부르며, 뿌리는 만주독활이라고 합니다.

어수리 꽃 어린잎은 나물로, 뿌리는 약초로 쓰입니다.

어수리 꽃, 이름에 걸맞지 않게 아름다운 지리산 야생화입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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