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 ‘외도’가 있다. 황무지 그리고 외딴 섬이라 불렸던, 외도. 전 국민이 가보고 싶은 여행 1순위에 올려놓은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전개한 한 권의 책. ‘실패와 성공’의 인생 역전 드라마. 이 책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경험하지 못한 세계 속으로 빠져 들게 하리라.


“나는 시련과 실패를 좋아한다. 나를 더욱 강하게, 내 인생을 더욱 멋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오지에는 천국이 숨어있다.” -본문 중에서-


최호숙 지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외도>, 2006. 7. 24 김영사 발행

- 책의 앞표지에서 -


가끔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깜짝 파티를 열기도 한다. 일 마치는 시간을 30분 앞당기고 퇴근선 시간을 30분 뒤로 미뤄 1시간 동안 소박하고 정겨운 파티를 하는 것이다. 깨끗이 테이블 세팅을 하고, 꽃밭에 들어가 흐드러지게 핀 꽃을 솎아다 꽂고,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간단한 음식을 몇 가지 준비한다.


맥주, 튀김, 샐러드, 과일, 김밥, 샌드위치가 고작이지만, 이따금 내가 해외에 나갔다 오는 길에 사 모은 양주를 내놓을 때도 있다. 꽃이 가장 아름다울 땐 꽃밭에서, 분수를 만든 날에는 뿜어대는 분수 밑에서, 대나무 정원을 꾸민 날에는 대나무 그늘 밑에서, 교회로 들어가는 아치를 만들어 놓은 날에는 에덴 가든에서 파티를 한다.


영국 속담에 ‘정원 없이 사는 것은 곧 가난을 의미한다.’는 말이 있다. ‘일 년을 행복하게 살려면 정원을 가꾸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말도 있다. 이렇게 아름답고 풍요로운 정원에서 작은 파티를 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파티가 끝나고 방에 들어올 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하곤 한다.


“아유, 잘했어. 잘하고말고! 정원 일을 택한 것이 얼마나 잘한 일이야? 내가 만든 이 정원에서 나도 즐기고 남도 즐기니 얼마나 행복한 일이야!”


헬렌 켈러는 ‘아주 좋아하는 일은 그 사람의 일부가 된다.’고 말했다. 섬에 대해, 꽃에 대해 많이 생각하니 섬과 꽃이 내 삶의 일부가 되지 않았을까?


 

최호숙


1936년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나 1957년 서울 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69년, 우연한 기회로 거제도 남쪽의 작은 외딴섬 외도를 사게 된 그는 남편과 함께 섬 개척을 시작, 밀감 농장과 돼지 농장의 연이은 실패, 해마다 겪는 태풍과 그로 인한 좌절을 딛고 30여 년 만에 ‘불가능한 낙원’, ‘땅 위의 천국’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상공원 ‘외도’를 가꾸어냈다. 1995년 문을 연 ‘외도해상공원’은 현재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남해안 최대의 관광지가 되었다.


그의 인생 슬로건은 ‘오지를 천국으로다!’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던 그녀는 학교 공부를 더 시켜주지 않는 부모님에 반발, 17살의 나이에 부지깽이로 부엌 부뚜막을 때려 부수고 홀로 상경하여 학교를 다녔다.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성균관대학교 야간대학 1기로 국문과를 마쳤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시청각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일흔의 나이에도 공책에 빽빽하게 이루고 싶은 꿈의 목록을 적어 넣는 그녀. 바다는 파도가 있어야 멋지고 인생은 좌절과 시련이 있어야 더욱 아름답게 꽃필 수 있다고 믿는다.

 


 

- 책의 뒤표지에서 -


1969년, 낭만적인 섬의 여주인 재클린을 꿈꾸며 서울에서 달려간 그를 맞은 것은 황량한 바위와 언덕과 지네뿐인 외딴 섬. 아무도 살고 싶어 하지 않는 오지의 섬에서 그의 운명은 절벽과 파도에 갇힌 빠삐용으로 전락했다.


섬에 매달릴 것인가, 바다에 빠질 것인가? 물러설 자리가 없었다. 그저 땅에 매달리고 일에 목숨 바칠 뿐. 밀감 농장도 돼지 농장도 줄줄이 실패했다. 해마다 태풍이 덮쳐 섬의 모든 것을 번번이 날려버렸다. 하지만 희망과 집념은 태풍보다 질겼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007보다 기발한 작전으로 희귀식물과 꽃을 숨겨 들여온 21세기 문익점. 정원에 놓을 조각과 화분을 배로 싣고 오느라 네 번이나 팔이 부러진 막노동꾼 섬주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겠다는 꿈 하나에 30년을 매달린 열정의 최고 챔피언.


오지에서 천국으로, 바깥에서 중심으로! 아무도 살고 싶어 하지 않던 바깥 섬 외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뒤바꾼 일흔 살의 해리포터. 아직도 이루고 싶은 꿈이 많아 매일 밤 공책에 꿈의 목록을 적어 넣는 삶의 달인 최호숙이 풀어놓는 흥미진진하고감동적인 인생 역전과 해법!


사진은 외도 내부 모습이 아닌, 바깥 풍경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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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kawn.tistory.com BlogIcon 에바흐 2011.08.2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도라길래 깜짝 놀랐지 뭡니까..^^;;

    • 죽풍 2011.08.21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그러게 말이죠.
      제 블로그 이름이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랍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들리는 것이 모든 소리는 아니죠. 외도,,,사람들이 착각 할 만도 하답니다. 외도는 정말 아름답죠. 나쁜 외도가 아닌 거제도 외도라는 섬이 말입니다.

  2. 박성제 2011.08.21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호숙님의 열정에 다시 한번더 박수을 드림니다 언젠가는 나도 외도에 한번 갈날이 있겠죠
    얼마나 멋있으면 전부가 멋있다는 말을 하는지요 궁금하네요

    • 죽풍 2011.08.21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인간승리의 표본이라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닙니다. 그 뜨거운 열정 누구나 따라 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열이 나는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거제시 일운면 와현마을. 작지만 부드러운 모래를 자랑하는 아담한 해수욕장이 있는 소박한 마을이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는 해수욕장을 사정없이 파헤치고 마을을 휩쓸어 버렸다. 쑥대밭이 된 와현 마을. 그 자리엔 슬픔만 가득했다. 생명을 잃었고 재산도 날려 버린 무시무시한 태풍 매미의 위력. 그렇지만 손을 놓고 울부짖으며 통곡만 할 수는 없었다.



힘을 합친 주민들.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을 정리하면서 겉모습은 예전의 상태로 조금씩 돌아갔지만,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될 수 없는 일. 이웃으로부터, 시청으로부터 도움과 지원은 시작됐다.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파괴된 땅 위에는 새로운 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아픔을 묻은 와현 땅. 그곳에는 이제 새로운 생명의 숨이 쉬고 있다.


2011년 8월 10일. 남쪽 바다를 찾은 피서객은 와현해수욕장에서 물놀이에 정신을 놓았다. 모터보트를 타고, 수영을 하며, 그리고 텐트 아래서 조용히 낮잠에 취한 여행객들. 한 짬 시간을 내 서이말등대로 가는 길.


해수욕장에서 와현고개를 거쳐 서이말등대 입구 통제소를 지나 봉수대 오르는데 까지는 약 3.5㎞. 여기까지는 승용차로 갈 수 있고, 숲속 포장길 옆에 차를 주차할 수도 있다. 물론, 시간이 넉넉하고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걸어가는 것도 좋을 터. 차를 버린 지점에서는 봉수대까지 약 500m로 등산길이다. 오르막길이 있으나 어렵지 않은 길. 오솔길은 숲으로 가려져 있어 그늘이다. 덥지도 않다.

약 20분을 걸으면 와현 봉수대가 나온다. 입구 간판에서 역사 공부를 하는 것도 좋으리라. 봉수대는 아직 원상으로 복구되지 않고 무너져 내린 옛날 모습을 하고 있다. 조심스레 바위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 북으로는 지심도와 거가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위에 떠 있는 대형 상선과 유조선. 거제 발전의 상징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남쪽으로는 멀리 해금강이 희미한 역광으로 비친다. 구조라 윤돌섬도 바다 위 외롭게 떠 있다. 외도와 내도는 어깨동무하며 서로를 지켜 주는 듯 하다.

휴가는 그냥 막 노는 것만 아니다. 때론 짬을 내 역사의 현장을 찾아 공부를 하는 것도 뜻 깊은 여행이리라.



아래는 1996년 12월 31일자 발간한 <거제지명총람>에 실린 내용이다.


와현(臥峴)리


영조 45년(1769) 방리 개편으로 왜구미방(倭仇味坊)이었는데 이는 거제도의 동남단 쥐 부리 끝에 위치하여 풍랑 때에 왜나라의 어선들이 대피하던 곳이라 전하며, 고종 26년(1889) 왜구(倭仇), 미조(彌助), 와현의 3리로 나뉘었는데, 동 32년(1895) 미조리는 지세포리에 편입되었고, 1915년 6월 1일 와현리로 통합하여 법정리가 되었으며, 1942년 5월 1일 부락구제로 와현과 왜구를 예구(曳龜)로 개칭하여 2구가 되었고, 1961년 10월 1일 행정리가 되었다.


. 와현(臥峴)마을

본래 누우래, 누우뢰, 눌일, 눌일티 또는 와현이라 하였는데 이는 지세포 고개가 낮아 올라서 보니 남에는 구조라만이고, 북에는 지세포만에서 드나드는 고깃배를 누어서 보다가 잠이 들었으니 누우래라 하고, 와현리라 하였으며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일운면은 남북으로 거제도를 동삼면(東三面), 서사면(西四面)으로 갈랐고 동남 끝의 와현과 북서 끝의 와치(臥峙)로 양쪽에 누웠으니 1914년 3월 1일 우리나라 두 번째의 큰 섬 거제군은 통영군에 통합되어 39년간 군 없이 살아왔다는 구전이 있다.


. 예구(曳龜)마을

본래 왜구미방으로 왜구, 왜구미, 외기미라 하였는데 이는 왜나라의 어선이나 왜구들이 침범하여 왜구미라 하였으며, 고종 26년(1889) 한일통어장정으로 일본어선 예인망이 들어와 예구라 하였다.


. 가매바위

와현 동남쪽에 가마모양의 바위가 있다.

. 공곶이마을

와현의 동남쪽 망산에 이르는 2㎞의 반도가 길게 뻗어 서이말(鼠咡末)을 이룩하였고 중간에서 서쪽의 지맥 끝에 공곶(鞏串)이의 땅 끝으로 공곶이 마을이 있다.

. 내도(內島)

와현 남쪽 공곶이 앞에 있는 일명 안섬으로 면적 258,476㎡의 큰 섬이며, 초등학교 분교장이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 너릉치바위

밖섬 동쪽에 있는 바위다.

. 동도(東島)

외도에 붙어 있는 동쪽 섬으로 면적 22,017㎡이다.

. 돼지강정산

서이말등대 위에 있는 산으로 높이 228.4m에 지적의 삼각점이 있으며 굴 같은 깊은 개골에 멧돼지가 빠져 죽었다 한다.

. 두강여

밖섬 동쪽에 두개의 여가 있다.

. 망산(望山)

예구 동쪽에 있는 높은 산으로 임진왜란 때 망을 보았다.

. 무지개재

예구에서 와현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무지개가 자주 섰다.

. 무지큰개

망산 동남쪽 질끝산 서쪽에 갯가 골짜기다.

. 물앞바위

예구 서남쪽 물앞골에 폭포수가 떨어지는 바위가 있다.

. 미조라고개

예구에서 지세포리 미조라로 넘어가는 고개다.

. 민장재

와현에서 미조라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옛날에는 나무가 없어 민산이었다.

. 밖섬(外島)

본래 밭이 많아 밭섬이라 하였는데 안섬에서 남으로 떨어져 있어 밖에 있는 밖섬 또는 외도라 하였으며, 면적 150,932㎡의 큰 섬에 동도가 붙어 있고 10년전 서울 사람이 매수하고 열대식물 농원을 조성하여 자생식물 620여 종에 열대식물을 재배하여 700여 종으로 늘어나 남국을 방불케 하여 유람선 관광객이 연중 이어져 10만 명이 넘어섰고 특히 동백과 팔손이나무가 울창하고 팔만대장경의 원목인 거제후박나무 수령 200년생 다섯 그루가 선창 위 약수터에 있다.

. 밴여

안섬 동쪽에 있는 여로 배모양 같이 생겼다.

. 북바위

예구 남쪽에 북모양의 큰 바위가 있다.

. 불씬골

와현 동쪽에 불을 켜고 공을 들였다는 골짜기다.

. 사부랑들

와현 서쪽에 있는 들이다.

. 산짓골등

와현 동북쪽 산짓골 등성이에 산제를 지냈다.

. 삼바밋개

안섬 남쪽에 삼밭이 있었던 개이다.

. 삼성이여

와현 서쪽에 있는 여에 전복과 조개 등이 많이 있는데 물살이 세어 잡을 수가 없는데 삼성이라는 사람이 물 살속에 들어가 많이 잡았다.

. 새땀

안섬 동쪽에 새로 생긴 갯마을이다.

. 새생이골

와현 서쪽 시부랑들 서쪽에 있는 골짜기다.

. 서답바위

와현 서쪽 바닷가에 빨래를 널어놓은 것 같은 흰 바위가 있다.

. 서목치산

안섬 북쪽끝에 있는 높이 130.8m의 산에 삼각점이 있다.

. 서이말(鼠咡末)등대
누우래재에서 동남으로 2㎞ 반도의 땅 끝이 쥐의 주둥이 형국으로 쥐부리끝 또는 서이말이라 하며 1944년 1월에 등대를 설치하였는데 20초 섬광으로 500와트 45,000촉광이므로 20마일(33㎞)을 밝히며 안개가 짙은 날은 음파 10마일을 발광하여 대한해협의 항로를 알려주는 남동해의 최대 등대이다.
. 선바위
와현 동남쪽 탕건바위 밑에 우뚝 서 있는 바위다.
. 솥두방바위
밖섬 동남쪽에 솥뚜껑 모양의 바위가 있다.
. 스무살이 바위
솥두껑 바위 꼭대기 동남쪽에 있는 바위다.
. 연디봉
와현 동남쪽에 봉화를 올렸던 봉우리가 있다.
. 장사바위
예구 동쪽에 옛날 장사가 지나간 발자국이 있는 바위다.
. 중똘여
와현 동쪽 바다에 있는 암초다.
. 누우래재
와현 북쪽에서 지세포로 넘어가는 고개로 일명 동심원재라 한다.
. 지픈골
와현 동쪽 불씬골 남쪽에 있는 깊은 골짜기다.
. 진여
안섬 남쪽에 있는 길다란 여이다.
. 총바위
와현 동쪽 바닷가에 총모양의 바위가 있다.
. 탕건바위
와현 동남쪽 가매바위 밑에 탕건모양의 바위다.
. 토시 빠진뒤목
안섬 남쪽에 지형이 토시모양의 한쪽이 좁은 개의 목이다.
. 해다리바위
와현 남쪽 바닷가에 물개인 해달이가 자주 나오는 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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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orky.tistory.com BlogIcon 뽀키 2011.08.1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제도...
    구석구석 참 아름다운 곳이 많은 곳이더군요...
    행복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죽풍 2011.08.14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도 참으로 크죠. 강원도 군에 근무 할 때 거제도를 가 보지 못한 동기생들이 그러더군요. 섬에서 공을 차면 바다로 빠지지 않냐고. 물론 섬 바닷가에서 공을 차면 바로 바다로 빠지겠죠. 그만큼 거제도가 작은 섬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거제도. 참으로 둘러보고, 가보고 싶은데가 많은 아름다운 섬이랍니다. 계획을 세워 알찬 여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박성제 2011.08.14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현 해수욕장이 이리도 아름다운줄 몰라습니다.
    이번에 짐을 내리면 내가 사는 거제나 한번 멋지게
    여행을 해야겠습니다

    • 죽풍 2011.08.14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제도 멋진 곳입니다. 짐은 내리고 올리고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내릴 때도 올릴 때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리고 한번 거제도 여행 겁나게 멋부러지게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3. 하나비 2011.08.1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했어요 ^^
    좋은정보 도 주시구요 ~~

    • 죽풍 2011.08.16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으로 아름다운 거제도 풍경입니다. 거제도 어딜가나 이런 멋진 광경이 눈 앞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와현 남쪽 공곶마을 앞에 있는 일명 안섬으로 면적 258,476㎡의 큰 섬이다. 그 바깥쪽으로는 외도(外島)가 있다. 이 섬에는 2011년 8월 현재 10가구 13명이 옹기종기 형제처럼 살고 있다. 사람이 가장 많았었던 땐, 25가구 60여 명이 살았다고 한다. 옛날에는 일운초등학교 내도분교(1964. 4. 1. 개교)가 있었는데 폐교(1998. 9. 1)되었고, 폐교 당시 학생수는 2명이었다. 지금 그 자리에는 아름다운 펜션이 자리하고 있어 휴가철이면 여행객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내도마을 전경. 왼쪽에 보이는 펜션 자리는 옛날 일운초등학교 내도분교가 있었던 자리.

 

내도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이 아름다운 섬이다. 2010년 6월 행정안전부가 국내 186개 섬을 대상으로 ‘명품섬 Best-10'에 선정한 10개 섬 중 하나다. 경관이 빼어난 이 섬은 정부와 지자체 주관으로 향후 4년 간 개발할 예정으로 있다. 거제도에 앞으로 또 한군데 가볼만한 섬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섬은 외도의 동쪽 끝에 있는 동도라는 섬이다.

내도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이 아름다운 섬이다. 2010년 6월 행정안전부가 국내 186개 섬을 대상으로 ‘명품섬 Best-10'에 선정한 10개 섬 중 하나다. 경관이 빼어난 이 섬은 정부와 지자체 주관으로 향후 4년 간 개발할 예정으로 있다. 거제도에 앞으로 또 한군데 가볼만한 섬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섬 주변에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섬 둘레를 한 바퀴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뜨거운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철이라도 시원한 그늘을 걷기에는 딱 좋다. 약 4㎞의 좁은 들녘 길과 산길을 걷노라면 어릴 적 고향이 따로 없다. 고향 냄새가 섬 곳곳에 묻어 있고 그 냄새는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 분명하다.

섬 서남쪽에는 약 80m의 자갈밭이 있다. 텐트를 치고 조용히 휴가를 보내기엔 안성맞춤이다. 재미삼아 낚시질도 해 볼만 하다. 큰 고기가 낚일까마는, 세월은 분명 낚을 수 있을 터. 수박 한 동 바닷물에 띄워놓고 염분이 살짝 들어갈라 칠 때 쪼개 먹는 맛도 괜찮을 성 싶다. 
 

내도 선착장. 구조라항에서 약 10여 분이면 이곳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섬을 가는 방법이 문제다. 자, 한번 떠나 봅시다 그려. 사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도선은 예구마을에서 출발했는데, 지금은 구조라에서 출발한다.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마을까지 곧장 차를 달려 주차장에 차를 야무지게 댄다. 눈에 확 들어오는 내도로 가는 도선 간판. 친절한 선장님께 표를 끊고 배만 타면 끝. 그런데 출발하기 전, 시간을 체크하는 일은 필수항목.


도선은 평일 09:00, 13:00, 18:00 등 3회 출발하고, 토,일,공휴일에는 여기에다 보너스로 11:00, 15:00 등 2회 추가 운행한다. 요금은 왕복 10,000원. 걸리는 시간은 약 10여 분. 그런데 5천원만 주고 가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섬에 짐을 풀고 아예 터를 닦고 살거나, 헤엄쳐 나오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 방법은 글쎄...

 

내도


최근 이 섬에는 빅뉴스가 생산돼 전국으로 전파되고 있다. 내용인즉슨, 국내 최고령으로 추정되는 무궁화나무가 발견됐기 때문. 학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현지 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곧 나이테 측정에 들어간다는 소식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을 가진 무궁화는 강원도 강릉에 있는 무궁화로 110년가량 된다고 한다.


문화재청은 2011년 1월 강원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의 무궁화(520호)와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의 무궁화(521호)를 각각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바 있다. 내도의 이 무궁화 역시 정확한 연령 측정 결과가 나온다면 또 하나의 천연기념물이 내도에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내도. 그 아름다운 섬에 가서 하룻밤을 지내고 싶을 뿐이다.

문의처 : 내도 도지사(內島 島知事) 최철성(011-86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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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8.13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말로만 들어보던 내도 이네요 정말아름다운 섬입니다
    저런곳에서 한번살아 볼 생각을 해보아야 할것같습니다
    광복절 황금연휴 즐거운날되세요

    • 죽풍 2011.08.14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내도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고 하니, 그때까지 한번 기다려 봅시다.


 

거제도 지심도(只心島). 하늘에서 보면 마음 심(心)자 같이 닮았다 하여 부르는 섬. 2010년도에 어느 방송국의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알려진 거제도 최 동남쪽 작은 섬이다. 이전에도 겨울이면 동백꽃 피는 섬으로, 이곳은 여행 마니아들에게는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2011년 7월 말 현재 15가구에 27명이 섬에 살고 있다. 면적은 0.34㎢, 최고 높은 곳은 해발 97m.


앞으로 보이는 곳이 지심도 선착장.

 

섬에는 수령이 많고 우거진 동백나무가 많다고 해서 동백섬이라고도 불린다. 여름이면 울창한 숲으로 하늘을 가리고 남을 정도. 북쪽 해안가는 어른이 팔을 벌려야 겨우 껴안을 정도의 큰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 여름 땡볕, 더위에도 지칠 만 하건만 그늘진 동백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여름인지 가을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시원하다.

지심도 해안가는 낚시터로 전국의 많은 낚시 동호인이 이 섬을 찾고 있다.

지심도에는 여덟 가지 색깔을 가진 팔색조가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도 그 새를 본적이 없다는 것. 이름 탓인지, 아주 오래전 어느 방송국의 TV 문학관에서 ‘팔색조’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방영했는데, 아는 할머니가 엑스트라로 출연하여 동네 사람들로부터 한 동안 인기를 받기도 했다. 해안가는 낚시터로 인기가 있어 전국의 많은 낚시 동호인이 이 섬을 찾고 있다.

지심도 해안가는 암벽과 절벽으로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절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지심도 지명유래
지심도(只心島) 의 지명유래는 문헌상으로 지사도(知士島, 1469년 경상도속찬지리지)로 알려졌다가, 1760년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지삼도(只森島)로 적고 있다. 다른 문헌에는 지삼도(知森島), 지심도(只心島)로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지삼도나 지심도는 한자마다 읽는 과정에서 바뀌었다고 보기엔 힘들고, 섬의 자연적 변화에 따라 불렀다고 하겠다.

이전부터 지심도에는 각종 나무들이 울창하게 심어져 있었다고 해서 지삼도라 불렀고, 이후 섬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지심도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에는 주로 밭농사, 유자 재배 정도로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갯바위 낚시꾼의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일제시대

937년 중일전쟁 이후 지심도는 일본 해군 아까쯔끼부대 기지로 바뀌었다. 지심도는 일본 해군 기지화로 바뀌면서 군막사(軍幕舍), 발전소, 병원배급소, 포대 방공호 등 다양한 시설을 만들었다.


현재 섬에는 포대 4곳, 방공호 3곳, 대포를 보관하던 곳도 있으며, 방향 지시석도 남아 있다. 방향 지시석은 대포를 쏘기 위한 장치로, 남쪽(해금강), 북쪽(부산 진해), 동쪽(대마도)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 밖의 지명

지심도의 그외 지명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동쪽 끝 벌여, 동섬(떨어진 섬), 대패너를, 굴강여(굴이 있는데 볼락이 잘 잡히는 곳), 높은 돌(바위 둥근 모양), 논밑, 굴밑(방공호 자리), 애물깨, 만여, 만여육지, 노랑바위, 솔랑끝(끝에 소나무가 자람), 무광밭밀, 짤라광여, 새논개, 남쪽끝, 말뚝밑(일제 때 화물을 운반할 때 나무말뚝을 꽂았다고 하며 도르래 식이었다고 함), 새끝질미, 허만강여, 볼락자리 등이다.

찾아 가는 길

능포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기본요금이면 지심도로 가는 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다. 선착장은 거제시 장승포동사무소 바로 앞에 위치. 장승포~지심도 도선 운항시간은 첫 배는 08:00며, 이후 08: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16:30분에 마지막 배가 출항한다. 돌아 나오는 도선은 20분 후 출발하며, 08:20분 첫 배를 시작으로 16:50분에 막배가 떠난다. 요금은 어른 12,000원, 소인 6,000원이며, 편도는 당연히 없음. 단, 지심도에 평생 살거나 헤엄쳐 나올 계획이라도 반값만 지불하면 된다는 것.


연락처 : 055-681-6007, 011-835-2276, 010-47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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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 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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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enturm.tistory.com BlogIcon 연리지 2011.08.09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경치구경 잘했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바랍니다.

    • 죽풍 2011.08.09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직접 가 보는 섬도 좋지만, 이렇게 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럴 기회가 쉬이 다가오지 않아서 어렵지만요...

  2. 박성제 2011.08.10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저 아름다운 섬에 한번 가보나
    언젠가는 그런날이 오겠지

  3. 박동원 2011.08.10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바라보는 지심도는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허나 살고 계신 분들은 불편한 점들이 얼마일까요 아님 오랫동안 살다보니 불편한 점이 없을까요 저는 지심도를 바라만 보고 싶습니다

    • 죽풍 2011.08.11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삶에 있어 편리함, 불편함. 그 기준을 가르는 것도 무의미 하다는 생각입니다. 삶에 있어, 생활에 있어 익숙하다 보면 불편함도 편리함에 물들어 그 의미는 퇴색되리라는 생각입니다. 아름다운 곳에 산다고 모든 것이 행복할 수 없고, 그 반대일 수도 있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4. §러브레터§ 2011.09.28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찾아뵙게 될거같은데요^^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아내기란 힘든일이거든요^^
    심장박동수가 빨라지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9.28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에 처음 오신거 같군요. 이름에 링크가 되지 않네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아래에 주소라도 적어 주시면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


2010년 12월 13일.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이 다리가 개통되기 전에는 거제도 북쪽 끝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마을이었던 농소마을. 2011년 7월 현재 88가구 190여 명이 옹기종기 사랑을 함께 나누며 살고 있다. 마을을 관통하는 거대한 다릿발이 세워지고 다리 위로는 거제와 부산을 달리는 자동차가 쉼 없이 쌩쌩 거리며 달린다. 다리 개통으로 마을을 방문하기는 예전보다 한결 편해졌다.

관포마을이 있는 장목 IC에서 나와 약 4㎞에 이르면 농소마을이다. 농소마을을 지나 농소재에 이르면 거가대교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푸른 바다위에 쭉쭉 뻗은 사장교 형태의 두개의 큰 다리는 거제도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거제도를 생각하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터. 다시 유호리를 지나 구영마을과 구영해수욕장을 돌아보는 거제도 북쪽 드라이브 코스는 그대에게 분명 새로운 느낌을 주리라.
농소(農所)마을

영조 45년(1769) 坊里 개편 때 하청면 농소포방(農所浦坊)이었는데, 고종 26년(1889) 농소리로 고쳤고, 융희 3년(1909) 장목면 설치에 속하였으며, 1915년 6월 1일 법정리가 되었는데 1942년 5월 1일 부락구제로 농소와 임호의 2구로 1961년 10월 1일 행정리가 되었다.


본래 농소, 농솟대, 농소포, 용싯개로 불리었으나, 장목면 북동쪽의 큰 논들이므로 농소라 하였다.

임호(林湖)마을

본래 간곡만의 동북에 위치하고 풍랑이 심하여 귀목나무와 포구나무의 방풍림을 육림하여 숲개, 갯몰을 보호하고 호수 같은 앞바다를 상징하여 임호라 하였다.

농소리에는 아래와 같은 지명들이 있다.


. 가느짓골

영등골 동북쪽 군위봉 밑에 일명 군위골이라 한다.

. 강등

상촌 서쪽에 지형이 넓은 등성이가 있다.

. 계명등

생이집골 서남쪽의 등성이로 고려장터가 있고 일명 애몽등이라 한다.

. 군위봉

상촌 서쪽에 있는 산으로 일명 장군봉이라 한다.

. 난들

용싯개 북쪽 둔덕에 있는 논 들이다.

. 장자골

안골 동북쪽 유호리와 경계의 노장산 밑의 골짜기다.

. 농소재

농소에서 유호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일명 버드래재라 한다.

. 독메등

농소마을 가운데 작은 동상을 독메등이라 하고 목신의 대장군 장승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 먹바위

임호 동북쪽 수리장 위에 검은 빛의 바위가 있다.

. 물뱅소 버덩

서당골 버덩에 왜정 때 일본군이 식수를 저장하던 탱크가 있다.

. 분짓골

상촌 서쪽 강등 서남쪽 골짜기에 외딴 촌락이 있다.

. 새미골

안골 동북쪽 노장골 동쪽에 샘이 있는 골짜기다.

. 생이집골

분짓골 서남쪽에 상여집이 있던 골짜기다.

. 서당골

중밭골 동쪽에 서당이 있었던 골짜기다.

. 소붓골 더덩

상촌 서북쪽에 옛날 소복이라는 사람이 살았으며 그 위에 소붓골 언덕이 있다.

. 수리장

중밭골 남쪽 바닷가에 있는 골짜기다.

. 아래서당골

임호 동쪽 도랑을 건너 어장막 있는 골짜기에 서당이 있었다.

. 안골

농소 북쪽 가느짓골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다.

. 영등고개

농소에서 구영등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일명 영등재라 한다.

. 장군 번데기

작은골에 나무가 없는 버덩이 있다.

. 장사나무걸

임호마을 어귀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시멘트 장승이 정자나무 밑에 있다.

. 중밭골봉

임호 동북쪽에 중이 경작하는 절밭이 있는 골짜기 위의 봉우리 높이 134.3m에 삼각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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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8.03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한번도 가보지는 안았지만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다리 입니다
    우리 어구 마을에는 다리는없지만 조용한 마을입니다
    오늘도 수해 복구에 만전 을 기하시는 분들게 위로 인사드림니다
    힘내십시요 아~~자 아~~자 화~~이~~팅

2010년 12월 13일

6년간의 긴 공사기간을 끝으로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거가대교는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시점)에서 부산시 강서구 천가동(종점)까지 총 8.2㎞다. 이 중 사장교는 2개소에 4.5㎞, 침매터널(콘크리트 구조물인 함체를 지상에서 미리 제작하여 바다 아래 고정시키는 최첨단 공법)은 3.7㎞. 거제도에서 부산, 부산에서 거제도로 오가는 길은 이제 이웃 마실 나들이 가는 길이 돼 버렸다. 통행거리는 140㎞에서 60㎞로,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거리는 80㎞, 시간은 1시간 20분 단축됐다.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수 많은 관광객이 거제도로 몰려 오고 있다. 올 여름은 거가대교가 제 이름을 다하리라.
거가대교를 지나면 진주 97㎞, 통영47㎞, 거제시청 27㎞가 남았다는표지판이 나온다.

계속하여 달리다 보면 거제시청 방면과 외포리, 대금리 방향 이정표가 나타난다. 외포리 방향으로 빠져 나가면, 흥남해수욕장과 대금산이 1 남았음을 알려준다.

멀리서 바라보는 거가대교는 참으로 아름답다.

농소마을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장목면 유호리 입구 거가대교 전망대에서 바라 본 거가대교

야경사진은 환상적인 모습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 잡고도 남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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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당 2011.07.20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사진이 참 멋지네요.

    • 죽풍 2011.07.21 0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도 멋이 있지만 실제로 보는 야경은 정말로 환상적입니다. 거제도로 오셔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2. 박성제 2011.07.21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런 공사을 하신 건설 관계자님들게
    다시한번더 감사을 드려야 할것같아요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

거제도 제1의 관광지로 불리는 해금강(海金剛) 길목에 놓여 있는 아담한 어촌마을이다.
해금강은 1971년 3월 23일, 우리나라 명승 2호로 지정돼 많은 관광객이 이 곳을 찾고 있다.
2011년 7월 17일 일요일, 휴일을 맞아 이 곳을 지나치다 몇 장의 사진을 담았다.
<아래 사진은 어촌체험마을로 조성하여 많은 학생과 관광객이 어촌마을을 체험하고 있다.>

거제문화원이 발간한 <거제 지명총람>에 실린 다대마을에 관한 자료를 싣는다.

아래는 다대마을 전경사진이다.

다대(多大)마을


다대리는 영조 45년(1769년) 방리 개편으로 古多大浦坊이라 하였으며, 고종 26년(1889년) 큰 다대를 다대리로 작은 다대를 多浦里로 분리하여 1915년 6월 1일 법정리가 되었으며 오늘의 행정리로 있다. 고다대포는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때 부산의 다대포가 있었음으로 옛날의 다대포에 수군첨사(水軍僉使)를 두었다가 부산으로 옮겼다는 뜻이며, 5월 7일 옥포대첩의 전야 이순신 함대가 머물었다는 송미포(松未浦)가 이곳으로 진해의 해군통제부 박물관장 조성도(趙成都)가 1990년 인증하였다.

가라산 봉수대(加羅山 烽燧臺)

거제도에서 제일 높은 산 가라산. 높이 585m 가라산에는 있는 봉수대는 대한해협을 지키는 전초기지로 동에는 옥녀봉, 북으로 계룡산, 서로는 통영의 미륵산 봉수대와 연락하던 곳이며, 높이 2.5m 직경 40m 석축위의 큰 봉수대를 지방기념물 제147호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다대산성(多大山城)

가라산 밑 중허리에 경덕왕 16년(757년) 거제삼속현(巨濟三屬縣) 중 송변현의 진성으로 쌓았다 하며 둘레 395m, 높이 3.3m로 원종 12년(1271년) 왜관 때문에 거창현으로 피난가자 부산 다대포로 옮기고 이곳을 고다대포라 하였다.

송미포(松未浦)

선조 26년(1592년) 5월 7일 옥포대첩의 전날 통영의 당포에서 이순신과 원균수사가 만나 해전을 숙의하고 천성 가덕도로 항진하다 날이 저물어 머물었다는 송미포를 장목면 송진포라른 설이 있으나, 해류상 불합리하고 송진은 참솔인 적송을 말하고 송미는 참솔아닌 흑송 또는 해송으로 1990년 옥포대첩에 진해통제부 박물관장 조성도가 이곳 다대포의 옛 이름인 송변현의 송미포임을 해도와 함께 인증하였다.


이 밖에도 다대마을에 전해오는 지명이 여럿 있다.

가매자리봉, 갈라진 바위, 깃대넘개, 다대재, 다대저수지, 망골, 먹어나 구망등, 벼락바위, 시리미들, 아래먹어난 구멍, 안장걸이 바위, 애바위, 영북산, 윗대밭골, 조개발넘개, 조금배골, 큰동백고랑, 해미당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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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7.18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대라 옛날에 많이도 다녔던 곳입니다,처음 낚시을 배울때 친구와함께
    죽풍님의덕분에 다시 볼수있어 감사합니다 아직도 갯벌은 그대로 인것같습니다,
    언제 한번 여유로워지면 가보고싶은 곳입니다,날씨가 더워집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전 정보화마을 동호회관계로강원도에 갑니다
    목요일 인사 드리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7.18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으시겠습니다. 강원도로의 여행이라,,,
      여행은 항상 설렘을 가지게 하지요. 아는 사람일지라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해 있을 그 사람.
      아는 땅이라도 새로운 새로운 뭔가 여행자를 위해 존재해 있을 터. 바로 그것이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좋은 정보 교환하시고, 강원도에 가셔서라도 시간 날 때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안전하게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 다대체험마을 치시면 대닙다^^ BlogIcon 김상진 2012.02.28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다대마을 청년 회장이자 체험마을 운영자 입니다
    저희 마을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시간 나시면 다시 저희마을을 들러 주십시요 소주한잔 같이 기울이며 마을미담 애기 나눠요^^
    010-4858-1085

  3. 다대마을 사무장 2017.10.20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거제 다대마을과 유적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죽풍원 관계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을에 오시면 꼭 차한잔 하고 가세요
    -다대어촌체험 휴양마을 사무장


바람이 많이 분다고 바람의 언덕이라고 이름 지은 바람의 언덕.
거제도 제일의 관광명소요,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
염소가 풀을 뜯는 모습도 한가로워 보여 좋습니다.
원추리꽃 핀 사이로 바라 보이는 섬이 아름답습니다.

바람의 언덕에는 풍차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등대와 쪽빛 바다가 잘 어울립니다.
통나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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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7.15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한번도 못가본 곳을 컴에서 볼수있다는것에 행복합니다

    사진을 주신 님게 감사드림니다 남은시간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7.17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원한 저의 팬이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과 글로서 팬님에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아직도 장마가 끝나지 않고 기분을 착잡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김병원 2011.07.17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우리 부회장은 팔방미남이여...ㅎㅎㅎㅎㅎㅎㅎㅎ
    못하는것 빼고는 다 잘하네..
    우리 거제를 전국으로..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일에 같이 노력합시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7.18 0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개설한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차근차근 노력해서 더 좋은 블로그를 꾸며 많은 방문자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른 새벽 산책길에서 쓰는 아침 일기 

장마가 끝을 보이지 않고 이어진다. 며칠 전엔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계곡물이 넘쳐,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이다. 집안도 습기로 가득해 모든 게 축축한 느낌. 창문을 열지만 오히려 밖의 습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형국이다.

12일 이른 아침. 오랜만에 햇살이 얼굴을 내민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지가 얼마만일까? 평소 아침운동을 거의 하지 않지만, 오늘은 일찍 일어 난 탓에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섰다. 지루한 아침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공기는 싱그러웠고, 비온 뒤 우중충한 건물이 빗물에 씻겨 깨끗해서 좋았다.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활기찼고 표정도 밝다. 예전, 그 어느 날과는 확연한 다른 느낌의 아침이다.

반시간을 걸었을까. 거제도 동쪽 망망대해로 이어지는 섬, 지심도가 보이는 장승포해안일주도로에 도착했다. 짙은 안개가 섬을 에워싸고 있다. 섬 꼭대기 일부만 보이고 주변은 하얗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자 안개는 바람에 밀려 하늘 길을 따라 흘러가고 있다. 하늘에도 안개가 흐르는 길이 있나 보다.

예전 같으면 아침 이 시간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는 여객선을 보았는데, 이제는 볼 수가 없다. 지난해 개통한 거가대교로 인해 거제부산을 오가는 뱃길이 끊어졌기 때문. 한 바다엔 대형 상선 한 척이 안개 속에 묻힌 채 숨을 죽이고 정박해 있다. 짙은 안개 때문일까, 소리하나 들리지 않는 적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바다. 해안가엔 세 척의 어선이 아침을 열고 있다. 어부의 바쁜 손놀림은 수확의 기쁨으로 결실을 맺는다.

길가에 무리지어 핀, 안개비를 머금은 원추리가 싱그럽다. ‘기다리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원추리. 안개 자욱한 지심도를 내려다보며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손을 내밀어 꽃송이를 살포시 만져 봤다. 긴 장마를 버텨 이겨내 온 힘이 느껴진다. 주홍빛 꽃잎에서 강한 슬픔과 연민의 정이 일어남은 왜일까? ‘꽃이 되려거든 원추리가 되고, 새가 되려거든 두견새는 되지 마라’는 말이 있다. 슬픔과 근심을 잊는다는 야생화로도 많이 알려진 원추리. 길가 바람에 안개비를 맞으며 흔들거리는 원추리는 안개 속 지심도를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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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1.07.14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거제입니다 주인장님의사진 솜씨가 일품 입니다.


내가 태어난 곳, 섬 거제도 아양마을
 

경남 거제시 아양동 496번지. 내가 태어난 곳이다.

1974년 8월 25일 일요일. 정든 고향집을 버리고 새롭게 조성한 동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야만 했다.

조선소가 들어선다는 이유로 4개 마을 385세대 2천여 명 주민이 원치 않은 이주를 해야만 했다. 초가집에서 슬래브벽돌집으로 이사.

그 당시 촌에서의 가옥형태는 파격적이었고, 실내도 초가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거제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큰 섬 거제도. 경남 남해안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쪽으로는  2010년 12월 14일 개통한 거가대교(총 8.2㎞ 중 사장교는 2개소에 4.5㎞, 침매터널 3.7㎞)를 지나면 부산이고, 서쪽으로는 신거제대교를 지나면 통영시로 진입하게 된다. 신거제대교에서 5㎞에 이르면 35번 고속국도가 시작되고 여기서부터 전국으로 나아 갈 수 있다.


면적은 401.69㎢, 섬 둘레는 414㎞다. 행정구역은 9개면에 196개 마을, 10개동에 152개통(마을단위)이 있다. 인구는 229,330(이 중 외국인이 8,494명)으로 경남에서 5번째로 많다.


거제도는 사면이 바다로 가는 곳마다 쪽빛 바다를 볼 수 있어 좋다. 해금강(명승 2호)과 외도보타니아(외도), 그리고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이 밖에도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여차홍포 해안비경, 계룡산,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동백섬 지심도, 그리고 공곶마을은 거제 8경으로 지정돼 있다.


거제가 자랑하는 음식 8품에는 유자, 표고버섯, 대구, 굴, 멸치와 멸치액젓, 돌미역, 고로쇠수액, 그리고 한라봉이 있으며, 8미에는 멍게와 성게비빔밥, 도다리쑥국, 물메기탕, 어죽, 볼락구이, 대구탕, 굴구이, 그리고 싱싱한 생선회가 있다.


거제도는 생각보다, 보기보다, 갈 데도 많고 모르는 곳도 많다. 거제도를 찾은 여행객은 이름 있는 명소만 둘러보고 훌쩍 떠나는 게 현실이다. 거제도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이 곳에 꼭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거제시 남부면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로 넘어가는 비포장 길. 여차마을에서 홍포마을까지 3.3㎞ 구간의 비포장 길은 차량통행이 가능하나 걸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 앞으로 탁 트인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무수한 섬들. 신선이 노는 데가 따로 없을 정도다. 홀로 외로운 섬, 때로는 무리지어 행복이 가득한 섬. 여행자는 쪽빛 바다위에 펼쳐져 있는 비경을 보노라면 숨이 멎을 수도 있을 터.  이 아름다운 비경을 놓치고 거제도를 여행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으리라. 거제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자신 있게 권해드리고 싶은 거제도 제1의 명소라 감히 말하고 싶다. 보너스 하나를 더 드린다면, 홍포마을 일몰은 황홀감에 빠트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 위 통계자료는 2011년 6월 30일 현재 자료임을 밝혀 둡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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