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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거제도403

올 여름은 거가대교를 넘어 거제도로 2010년 12월 13일 6년간의 긴 공사기간을 끝으로 거가대교가 개통됐다. 거가대교는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시점)에서 부산시 강서구 천가동(종점)까지 총 8.2㎞다. 이 중 사장교는 2개소에 4.5㎞, 침매터널(콘크리트 구조물인 함체를 지상에서 미리 제작하여 바다 아래 고정시키는 최첨단 공법)은 3.7㎞. 거제도에서 부산, 부산에서 거제도로 오가는 길은 이제 이웃 마실 나들이 가는 길이 돼 버렸다. 통행거리는 140㎞에서 60㎞로,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거리는 80㎞, 시간은 1시간 20분 단축됐다.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 수 많은 관광객이 거제도로 몰려 오고 있다. 올 여름은 거가대교가 제 이름을 다하리라. 거가대교를 지나면 진주 97㎞, 통영47㎞, 거제시청 27㎞가 남았.. 2011. 7. 20.
거제도에서 제일 높은 산을 안고 있는 다대마을 거제시 남부면 다대마을.  거제도 제1의 관광지로 불리는 해금강(海金剛) 길목에 놓여 있는 아담한 어촌마을이다. 해금강은 1971년 3월 23일, 우리나라 명승 2호로 지정돼 많은 관광객이 이 곳을 찾고 있다. 2011년 7월 17일 일요일, 휴일을 맞아 이 곳을 지나치다 몇 장의 사진을 담았다. 거제문화원이 발간한 에 실린 다대마을에 관한 자료를 싣는다. 아래는 다대마을 전경사진이다. 다대(多大)마을 다대리는 영조 45년(1769년) 방리 개편으로 古多大浦坊이라 하였으며, 고종 26년(1889년) 큰 다대를 다대리로 작은 다대를 多浦里로 분리하여 1915년 6월 1일 법정리가 되었으며 오늘의 행정리로 있다. 고다대포는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 때 부산의 다대포가 있었음으로 옛날의 다대포에 수.. 2011. 7. 18.
바람의 언덕, 거제도 도장포 마을 바람이 많이 분다고 바람의 언덕이라고 이름 지은 바람의 언덕. 거제도 제일의 관광명소요,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 염소가 풀을 뜯는 모습도 한가로워 보여 좋습니다. 원추리꽃 핀 사이로 바라 보이는 섬이 아름답습니다. 바람의 언덕에는 풍차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등대와 쪽빛 바다가 잘 어울립니다. 통나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2011. 7. 15.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거제 지심도 이른 새벽 산책길에서 쓰는 아침 일기 장마가 끝을 보이지 않고 이어진다. 며칠 전엔 폭우로 산사태가 나고 계곡물이 넘쳐,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이다. 집안도 습기로 가득해 모든 게 축축한 느낌. 창문을 열지만 오히려 밖의 습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형국이다. 12일 이른 아침. 오랜만에 햇살이 얼굴을 내민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지가 얼마만일까? 평소 아침운동을 거의 하지 않지만, 오늘은 일찍 일어 난 탓에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섰다. 지루한 아침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 공기는 싱그러웠고, 비온 뒤 우중충한 건물이 빗물에 씻겨 깨끗해서 좋았다.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활기찼고 표정도 밝다. 예전, 그 어느 날과는 확연한 다른 느낌의 아침이다. 반시간을 걸었을까. 거제도 동쪽 망망대해로 이어지는 .. 2011. 7. 12.
퇴박맞은 엄마와 나들이 길 새거제 2011년 6월 16일 거제타임즈 2011년 6월 9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41 뉴스앤거제 2011년 6월 8일 http://www.newsn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1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퇴박맞은 엄마와 나들이 길 울 엄마, 세는 나이로 올해 칠십 아홉. 이 세상 고민과 무거운 짐을 혼자 다 짊어지고 사는 스타일이다. 큰 아들 이야기를 시작으로, 최근 가정을 꾸린 손자며느리에 이르면 한두 시간에 끝이 나지 않는다. 나는 일곱 자식 중 세 번째, 아들로는 둘째. 한 집에 같이 살진 않지만, 나랑 가끔 한번씩 티격태격 싸우고 지내며 살고 있다. 6일, 부산.. 2011. 7. 9.
퍼거슨의 껌, 단물도 빠지기 전 터진 맨유의 첫 골 거제타임즈 2011년 5월 9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98 뉴스앤거제 2011년 5월 9일 http://www.newsn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6050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퍼거슨의 껌, 단물도 빠지기 전 터진 맨유의 첫 골 박지성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오늘(9일) 새벽 벌어진 2010-11시즌 36라운드에서는 영원한 우승후보 맨유와 최고의 라이벌 첼시의 경기는 사실상의 결승전 한판이나 다름없었다. 35라운드를 치룬 맨유는 승점이 73점, 첼시는 70점으로, 똑 같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첼시가 맨유를 꺾을 경우 동점으로, 골 득실차에서 첼시.. 2011. 7. 9.
퍼거슨의 껌 이야기 거제타임즈 2011년 3월 28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77 뉴스앤거제 2011년 3월 28일 http://www.newsn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5550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퍼거슨의 껌 이야기 술도 마시지 않았는데도 술에 취한 듯한 벌건 얼굴. 바지 포켓에 두 손을 푹 끄집어 넣은 모습. 쉬지 않고 좌우상하로 빠르게 움직이는 숙달된 입놀림은 경이감 그 자체. 스타디움에 들어서면 벤치든, 운동장이든, 그의 껌 씹기는 쉬는 일이 없다. 경기에 이기든, 지든 그것도 관계없다. 다만, 껌 씹는 속도는, 이기고 지고에 따라 달라진다는 게, 그를 관찰한 사람들의 결론. 팀이 .. 2011. 7. 9.
다짐하기 거제타임즈 2011년 2월 23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807 뉴스앤거제 2011년 2월 23일 http://www.newsn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70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다짐하기 요놈의 입이 문제다. 설 다음날인 4일, 탱탱한 횟감을 찾아 나섰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형제들이랑 소주 한잔 마시고 싶은 유혹을 못 이겨 시장으로 나갔다. 문을 닫은 가게가 많다는 것을 알아 차렸을 때, 설 연휴라는 걸 깨달았다. 횟감을 찾아 가게 몇 군데에 들렀다. 어종도 많지 않았고, 먹을 횟감도 별로 없었다. 그저, 씹은 소주 뒷맛을 좀 풀어 줄 수만 있는 횟감이면 충분했다.. 2011. 7. 9.
헷갈리는 삶 새거제 2010년 11월 4일(제521호) 거제타임즈 2010년 10월 26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50 뉴스앤거제 2010년 10월 26일 http://www.newsn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3980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헷갈리는 삶 한 동안 산에 미쳐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의 산을 누비고 다녔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깊은 산골짜기 어르신과 막걸리로 밤을 지새우는 경우도 있었다.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아주 다정다감하게 대한 적이 별로 없는 기억이다. 그런데 농촌의 다른 어르신에게는 부모 생각한다며 유난을 떤 적이 있다. 모순이다. 그래서 삶이 헷갈린다. 오래전, 지리산 .. 2011. 7. 9.
아침에 울려 퍼진 감동의 역전 드라마 뉴스앤거제 2010년 2월 24일 http://www.newsngeoj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6 거제타임즈 2010년 2월 24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309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아침에 울려 퍼진 감동의 역전 드라마 역전 드라마. 스포츠 정신. 오늘(24일) 아침 꼭 맞는 표현이다. 뿌듯한 감동,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흥분. 관중석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보노라면, 가슴 떨리고, 눈시울이 찡한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플라워 세레모니에서 은, 동메달 선수가 금메달 선수를 양 어깨에 올리고 격려하는 모습도 처음 보는 장면이다. 국경을 넘어서서 인간미를 보는 순간이기도 하다.. 201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