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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거제여행] 거제 국사봉 주변 임도에 핀 야생화(덜꿩나무, 각시붓꽃, 산딸기나무) [거제여행] 거제 국사봉 주변 임도에 핀 야생화(덜꿩나무, 각시붓꽃, 산딸기나무) [거제도여행] 각시붓꽃. 꽃말은 '애정', '질투'라고 합니다. [거제여행] 거제 국사봉 주변 임도에 핀 야생화(덜꿩나무, 각시붓꽃, 산딸기나무) 금수강산 우리의 자연이 잘 보존된 예전 모습과는 달리, 요즘은 많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민건강과 스포츠를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골프장을 만들고, 임산물 운반과 산불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임도를 개설함에 따른 것입니다. 산 중턱 하나가 날아갈 정도의 골프장과 멀쩡한 산허리를 잘라 차량이 교차 통행할 정도의 노폭인 임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부득이 산을 훼손한다고는 하지만, 그리 달갑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자연을 원형대로 보존하면서도 얼마든지 소기.. 더보기
[거제여행] 야생화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요? [거제여행] 야생화 이름은 어떻게 지을까요? [야생화이야기] 지리산의 여신 마야고와 남신 반야에 얽힌 전설이야기를 간직한 풍란입니다. 딱딱함으로 강인함을 나타내는 잎, 실보다 가는 꽃줄기에 달린 꽃, 진한 향기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꽃입니다. 어릴 적만 하여도 동네 야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풍란. 이제 야생의 풍란은 전혀 볼 수 없는 멸종 식물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현실입니다. [거제여행] 야생화 이름을 어떻게 짓는지 궁금합니다 산야에 앙증맞게 핀 야생화, 참 좋죠. 그런데 어떻게, 저런 작은 몸뚱이에 매혹적인 꽃을 피우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까요? 어떻게, 해마다 같은 시기에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자연의 변화를 일러주는 것일까요? 어떻게, 비바람 치는 날씨에도 꿋꿋.. 더보기
[거제여행] 사라져 가는 야생화 할미꽃 [거제여행] 사라져 가는 야생화 할미꽃 [할미꽃사연] 세 딸에 얽힌 전설이야기를 간직한 할미꽃. [거제여행] 사라져 가는 야생화 할미꽃 어릴 적, 소를 몰고 풀을 먹이러 야산에 가면 무덤가에 홀로 핀 할미꽃. 그런데 유별나게도 무덤가에만 할미꽃이 많이 피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할미꽃에 대한 슬픈 전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할미꽃 꽃말] 할미꽃의 꽃말은 '충성', '슬픈추억'이라고 합니다. 할머니의 세 딸 전설때문일까요? 슬픈추억이라는 꽃말이 그럴듯 하게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옛날에 한 할머니가 세 딸을 두고 살았습니다. 큰 딸은 할머니의 재산 전부를 써 가며 출가를 시켰고, 둘째 딸은 남은 재산에 빚을 조금 내어 출가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내딸은 .. 더보기
[거제여행]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 그만큼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거제여행]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 그만큼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거제여행] 거제도 14호선 국도 주변 공터에 아름답게 핀 제비꽃. 꽃말은 성실, 겸양이라고 합니다. [거제여행]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 그만큼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여행을 하다보면 시간으로나 마음으로나 여유가 없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만큼 갈 곳도 많고, 할 일도 많다는 것이겠죠. 여행에서 얻는 것이라면, 풍광을 감상하거나, 특별한 음식을 찾아 맛을 즐기거나, 산을 오르며 건강을 다지고 사색에 잠기기도 할 것입니다. 여행을 즐기는 저마다의 취향은 다르지만, 여행에서 얻는 기쁨과 행복은 똑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거제도 14호선 국도변 공터에 야생화가 피어 여행자를 부르고 있습니다. 꼭, 사람이 .. 더보기
[거제여행] 봄바람이 부는 날 돌단풍은 나를 유혹하고... [거제여행] 봄바람이 부는 날 돌단풍은 나를 유혹하고... [야생화] 봄바람이 부는 날 돌단풍은 나를 유혹하고... 거제 구조라 마을 소공원에 핀 돌단풍. [야생화] 봄바람이 부는 날 돌단풍은 나를 유혹하고... 살랑살랑 불어 대는 봄바람이 나를 밖으로 불러내려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혹하는 것이 봄바람인가 싶었더니 아니었습니다. 작은 바위틈에 끼어 핀 돌단풍 야생화가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를 뿜어내며 나를 유혹한 것입니다. 돌단풍 야생화가 아름다워 몇 해 전 화원에서 두어 포기를 사 아파트 베란다 화단에 심었습니다. 꽃이 핀 것을 사서 심었기에 그해 봄 동안에는 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해도 꽃대는 세력이 약했지만 꽃을 피웠고, 고마운 마음으로 사랑을 듬뿍 주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바뀐 .. 더보기
[하동여행]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하동여행]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하동여행]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마지막으로 치닫는 하동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 -하동 벚꽃은 떨어져 사라지고, 야생차는 또 다른 여행자를 부른다 - 봄날 하동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하동 십리 벚꽃 길이 아닐까 싶다. 지난 휴일(15일). 하동 십리 벚꽃 길은 하늘을 덮었다. 하늘과 하늘이 맞닿아 벚꽃 하늘을 이루고 꽃 터널이 만들어졌다. 벚꽃은 꽃이 펴 있는 기간이 길어봐야 1주일을 넘기지 못하는 속성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평일 만개한 벚꽃을 보기란 쉽지마는 않은 일. 하동 벚꽃 길은 2차로인 국도 19호선도 하늘을 덮을 정도로 아름답지만, 그래도 최고의 벚꽃 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5.1km(화개삼거리 .. 더보기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거제여행,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현호색, 삼지닥나무]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거제도 남산제비꽃, 노랑제비꽃, 현호색, 삼지닥나무] [거제도여행] '성실', '순진무구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남산제비꽃. 길쭉한 주머니에 담긴 비밀... 그냥 바라만 보세요 - 내 눈으로 목격한 '풍란' 멸종을 보며 드는 안타까운 생각 - 힘든 산행 중에 만나는 야생화는 목마를 때 마시는 시원한 물과 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혼자서 산행할 때 보는 야생화는 그지없을 정도로 반갑지요. 그런데 산에서 야생화를 보기가 점차 어려워져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 흔한 제비꽃조차도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많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보낸 지아비를 그리워, 무덤가에 슬퍼 고개 숙여 핀 할미꽃은 더더욱 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할미꽃은 거의 실종.. 더보기
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얼레지. 이른 봄, 야생화 중에서도 제일 먼저 피는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철 눈이 자주 내리는 강원지역과 달리 거제도는 겨울 야생화를 보기 어려운 지역이다. 겨울철 대표적인 야생화로 손꼽히는 복수초는 거제도에서 보기 드문 야생화. 복수초 대신 얼레지를 만나러 집 밖으로 나섰다. 어제 토요일(3. 17일). 집에서 가까운 야산에 올랐다. 아직은 낙엽이 진 겨울 산. 산언덕 중간 중간 푸른빛이 솟아나건만, 봄이 왔다는 신호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 얼레지는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 더보기
명품중의 명품 꽃, 꽃무릇 명품중의 명품 꽃, 꽃무릇 명품중의 명품 꽃, 꽃무릇 스님을 사모하다 죽은 처녀의 전설 속 사랑이야기 평소에 꽃을 좋아하는 나. 그 중에서도 특히 장미를. 이젠 맘이 늙었는지,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한 달에 보름 이상 화병에 꽃을 두고 꽃과 사랑에 빠졌던 때가 있었다. 하기야 그때는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꽃밭이 없었기 때문이었으리. 몇 해 전, 베란다에 마사를 깔고, 두 평 남짓 성토를 하여 작은 꽃밭을 가꾸며 일년 내내 계절마다 꽃을 보아서였을까. 명품중의 명품 꽃, 꽃무릇 이맘때가 되면 그리움에 사무치는 꽃이 있다. 내게 있어 명품 중의 명품 꽃이라 불리는 꽃무릇. 다른 이름으로 석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꽃무릇에 관한 전설이야기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미어터지게 만들.. 더보기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추석 성묘 가는 길에 핀 야생화 나이가 들어가니 어린애마냥 추석도 기다려집니다. 3~4십대는 설날이나 추석 명절이 귀찮게만 여겨졌는데, 이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자식도 커 직장생활을 하고, 그러다 보니 효도 받을 욕심(?)이 생겨서 그런 모양인가 봅니다. 물론, 어리석다는 생각을 하지만 말입니다.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추석 성묘 가는 길에 만난 야생화 그렇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형제들이랑 소주 한잔 나누며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간간히 들려오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명절증후군'이란 놈의 이야기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는 일부 가족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여태까지 한번도 어긴 적 없이,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