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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거제도/거제 100경

[거제도] 아직은 겨울인데 벌써 진달래가 피었습니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도] 아직은 겨울인데 벌써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에 핀 진달래. 2014. 2. 2일 오후 촬영했습니다.

 

[거제도] 아직은 겨울인데 벌써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

 

'죽풍'이 만드는 블로그 세상,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운영자 죽풍입니다.

설 연휴는 잘 지내셨습니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은 많은 얘깃거리를 만들어 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시월드, 처월드, 명절 스트레스 증후군, 귀성 및 귀향 소식 그리고 고속도로 상황 등 다양한 키워드를 만들었습니다.

연휴 4일간은 그야말로 설날 분위기를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인 어제(2일).

죽풍도 몸이 쑤셔 집밖으로 나와 거제 남부면 다포마을에 위치한 작은 사찰인 '관음사'를 찾았습니다.

음력으로, 새해를 맞아 부처님께 작은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스님과 차 한 잔 나누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유시간이 좀 있는 터라, 우리나라 명승 2호 '거제 해금강'을 둘러보러 '갈곶마을'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길가에 핀 연분홍 꽃 한 송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차를 멈추고 가까이 가 보니 진달래꽃입니다.

이제 막 한 겨울을 지나고 봄은 아직도 먼 겨울인데도 진달래는 수줍음을 타는 듯 말이 없습니다.

몇 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거제도 남동부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동백나무는 붉디붉은 동백꽃을 피우고, 쪽빛바다는 여행자를 부르는 듯 손짓하고 있습니다.

봄 날씨와도 같은 포근한 겨울의 끝자락.

거제도에는 벌써 봄이 찾아오는 것만 같습니다.

 

 

거제도 장승포에서 남부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14호선을 따라 한 바퀴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운이 여행자의 가슴을 활짝 펴 드릴 것입니다.

학동마을 도로변에는 고로쇠 수액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거제도 동남부 국도 따라 도는 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입니다.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목.

 

[거제도] 아직은 겨울인데 벌써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