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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처님]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법구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법구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법구경/오늘의 법문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 법구경 욕심의 눈은남의 물건이 더 커 보이고, 욕심의 코는남의 음식이 더 맛있는 냄새가 나며, 욕심의 입은 남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의 말만 고집합니다. 욕심의 배는오로지 자기의 배만 불리는데 정신이 없으며, 욕심의 손은베풀 줄 모르고 안으로 거둬 드리기만 하고, 욕심의 머리는온통 자기만을 생각하는 착각 속에 깨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 욕심의 끝에는 예고된 불행이 도사리고밝은 삶이 아닌 어두운 삶으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모두가 부질없는 마음인데 욕심 부려 무엇을 하나갈 때는 빈손으로 갈 것인데 욕심 부려 무엇을 하려하나오늘도 빈 마음으로.. 더보기
[나의 부처님]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통도사 홍매화. [나의 부처님]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바람처럼 떠날수 있는 삶/ 성전스님 늘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오늘 하루는 얼마나 아쉬운 날이 될까요.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슬플 것만 같습니다. 그것은 곧 이별의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이 모든 것들과 만날 수 없다는 단정적 이별. 그 이별의 명확성이 눈물로 다가섭니다. 아마도 집착의 결과가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다짐한 것이 있습니다. 눈물이 나지 않을 만큼만 머물다 가자는 것이었습니..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오늘의 법문 자작자수(自作自受)/ 서옹스님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납니다. 콩을 심어서 팥이 나기를 바란다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농입니다. 선행을 닦으면 선과(善果)를 얻고 악행을 하면 악과(惡果)가 나타납니다. 하루 놀면 하루를 굶습니다. 날마다 노력해 기아를 면해야 합니다. 육신의 기아만이 아닙니다. 정신의 기아를 면하는 선행을 닦아야 합니다. 스스로 지은 바를 스스로가 받는다는 것은 인과응보(因果應報)의 법칙입니다.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남을 도와주고 잘못을 용서하고 또는 지도편달도 해야 합니다. 선행을 방해해서도, 도의심을 파괴해서도 안 됩니다. 남을 도와주는 것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영암 도갑사 입구 계곡. 2016년 1월 2일. [나의 부처님]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자존심과 자만심은 다르다/ 월호스님 교만한 티끌 속에 지혜 가리고 나와 남을 집착하니 무명만 자라네. 남을 업신여겨 배우지 않고 늙어가니 병들어 누워 신음소리 한이 없으리. 자존심(自尊心)과 자만심(自慢心)은 다르다. 자존심은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그처럼 남들도 귀하게 인정해주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표현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씀은 바로 자존심의 표현이다. 천상과 천하에 오직 '나 자신'이 가장 존귀한 존재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부처님 자신뿐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해당하는 말이다. 누가 되었든 자기야말로..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금귀대장과 수조대장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해남 대흥사 일주문 앞 왼쪽에 선 장승, 금귀대장(사찰과 인간들에게 귀신의 침범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 [나의 부처님]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혜조스님/오늘의 법문 마음의 경구, 금강경 중에서/ 혜조스님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인연으로 지어진 일체 모든 것은 꿈이나 환상과 같으며 물거품이나 그림자 같고 이슬방울이나 번갯불 같나니 응당 이같이 살펴야 하느니라. 중에서 옛날, 출가 전에 어머니를 따라 멋모르고 경전을 읽을 무렵만 해도, 불교는 허무주의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했다. 즉, 재물을 비롯한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가 한 순간의 물거품과 같다는 경전 말씀에.. 더보기
[나의 부처님]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오늘의 법문 2016년 1월 1일 오후 2시경, 전남 강진 무위사 일주문 앞 겨울에 핀 민들레와 민들레 홀씨. [나의 부처님]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오늘의 법문 도반과 함께 가는 즐거움/ 법상스님 만일 현명하고 잘 협조하여 행실이 올바르고 지혜로운 도반을 얻게 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수행자는 참으로 도반 얻는 행복을 기린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동등한 친구와는 가까이 지내야 한다. 그러나 만일 이러한 벗을 얻을 수 없으면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가라. 내 삶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는 지혜로운 도반이 있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든든한 힘이다. 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오늘의 법문 경산 갓바위 부처님. [나의 부처님]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오늘의 법문 물이 싫거든 물을 떠나라, 백유경 옛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몹시 목이 말랐다. 때마침 그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나무 홈통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물을 마셨다. 실컷 마시고 난 그 사람은 "물아, 이제는 더 흐르지 마라"하고 나무 홈통을 향해 말했다. 그러나 물은 여전히 흘러 나왔다. 그는 다시 "싫도록 마셨으니 더 흐르지 말라는데 왜 멈추지 않느냐"고 화를 냈다. 어떤 사람이 그 광경을 보고 "당신은 참 어리석구려. 당신이 이곳을 떠나면 될 텐데 흐르는 물을 보고 성화를 내야 무슨 소용이 있겠소"하며 그를 다른 곳으로 데려갔다. 어리석은 사람도 이와 같다..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전남 장흥 보림사 대웅보전. [나의 부처님]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오늘의 법문 마음 한 번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 성전스님 마음 한 번 비우면 큰 문제도 아무 문제가 아닌 것이 됩니다. 그런데 이 마음 비우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그럴 때면 이런 진리 하나를 떠올립니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변하고 모든 것은 인연이다." 이 가르침에 근거해 사고 하다보면 마음을 비우는 일이 조금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는 부딪혀 해결하는 것이지 마음으로 고민한다고 해결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정의합니다. 고민해서 변하는 것이 없다면 생각의 진행도 거두어 버려야 합니다. 혼자 마음만 끓이는 일은 어리.. 더보기
[나의 부처님] 죄무자성종심기(罪無自性從心起), 법인스님/오늘의 법문/천수경 [나의 부처님] 죄무자성종심기(罪無自性從心起), 법인스님/오늘의 법문/천수경 2015. 12. 13. 갓바위 삼성각. [나의 부처님] 죄무자성종심기(罪無自性從心起), 법인스님/오늘의 법문/천수경 罪無自性從心起(죄무자성종심기) 心若滅是罪亦忘(심약멸시죄역망) 罪忘心滅兩俱空(죄망심멸양구공) 是卽名爲眞懺悔(시즉명위진참회) 죄악은 자체의 성품이 없는 것이며 마음으로부터 일어난다. 만약 마음이 소멸되면 죄업 또한 소멸된다. 죄업과 마음이 모두 공적 하다면, 이것을 이름 하여 진정한 참회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양심의 소리가 있다. 그러기에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행하면 후회와 부끄러움을 일으킨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후회와 부끄러움과 참회는 사람을 사람답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참회와..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이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이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송광사 감로수. [나의 부처님] 이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이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법정스님 이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정도의 차이지. 큰 눈으로 보면 모두가 거기서 거기일 것이다. 가해자건 피해자건 둘려 세워놓은 뒷모습은, 모두가 똑 같은 인간의 모습이고, 저마다 인간적인 우수가 깃들어 있다. 문제는 자신이 저지른 허물을 얼마만큼 비로 인식하고 진정한 뉘우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인간의 자질이 가늠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권력도, 금력도, 명예도, 체력도, 사랑도, 증오도,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우리가 어떤 직위에 일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