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대웅전.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진리는 이름이 없으므로

말로써 설명할 수도 없고,

진리는 모양이 없으므로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말해 보려고 한다면 

벌써 근본 마음의

바탕을 잃은 것이 된다.


본바탕 마음을 잃게 되면

부처님이 꽃을 드신 것이나,

가섭존자가 미소를 짓는 일이

모두 쓸데없는 죽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만다.


마음을 얻은 사람은

장사꾼의 잡담이라도

모두 법사가 진리를

설하는 법문과 같을 뿐 아니라,

새의 소리와 짐승의 울음까지도

진리를 설하는 법문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적선사는

통곡하는 소리를 듣고

바로 깨달음을 얻어

춤추고 기뻐하였으며

보수선사는 거리에서

주먹질하며 싸우는 사람을 보고

본래가 천진한 마음의

본바탕을 깨달은 것이다.


이것은 선과 교의

깊고 옅은 세계를 밝힌 것이다.


생각을 끊고

얽힌 인연을 잊었다는 말은

참 마음을 얻었다는 것을

가리킴이니,

이른바 마음을 다 닦아서

일이 없는 한가한 도인이다.


"즐겁다, 어디에나 걸림이 없고,

본래부터 일이 없어서

배고프면 밥을 먹고,

고단하면 잠을 잔다.


맑은 물과 푸른 산을

마음대로 노닐 뿐만 아니라,

고기 잡는 어촌과

술을 파는 주막에도

마음에 걸림 없이 자유자재하다.


세월이 가나오나

내가 알 바 아니언만,

봄이 오니 예전과 같이

풀잎이 푸르구나."


이것이 진리를

밖에서 구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서 찾으면서

한 생각이 일어날 때,

곧 그 일어나는 곳을 돌이켜

살펴봐야 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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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21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과 행동에 걸림이 없는 길을 알면서도 가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 용궁사 해수관음상.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나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 말을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10년 연속 일본 고액납세자 톱10에 오른 부자가 하는 말이다.

그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이것은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일체유심조의 도리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일체유심조의 도리에 충실하자면, 바라지 말고 그려야 한다.

즉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그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다시 말해서, 결핍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막연히 바라면 바랄수록 현실에서는 성취될 확률이 적다.

따라서 막연하게 바랄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원하는 것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구체적으로 그리는 편이 훨씬 낫다.


예컨대, "나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연습하면 할수록, 자신이 현재 부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그보다는 차라리 부자가 된, 혹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편이 낫다.

그러므로 '나는 억세게 재수 좋은 사람이다'라고 하루에 천 번씩 백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사에 있어 '나는 성공을 원한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성공했다' 또는 '지금 성공이 내게 다가오고 있어', '모든 게 내 성공을 돕고 있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왜 그런가?

말은 밖으로 표현되는 생각이다.

말에는 창조력이 있고, 말은 창조에너지를 우주 속으로 내보낸다.

그 가운데서도 '나는'이라는 표현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창조력을 가진 진술이라고 한다.

그 말 다음에 뒤에 따라오는 건 뭐든지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삶에서 체험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원하지 말고 선택하여 진술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내가 선택하는 대로 열리기 때문이다.

사실 가난을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며, 병고를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다.


어째 그럴까 의심스럽겠지만, 삶에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때로는 생각이 명료하지 않아서 '나는 병에 걸릴 꺼야' 하는 식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되는 일이 없어', '나는 패배자야',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하는 식의 부정적 생각이 부정적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것은 깊은 웅덩이를 건널 때 마음을 웅덩이 바닥에 두지 말고, 건너갈 저쪽 기슭에 두고 거기만 바라보면서 헤엄쳐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절대로 바닥은 보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헤엄치면서 자꾸 물 밑을 바라보면 두려움이 생겨난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

결국 팔다리에 쥐가 나거나 심장마비에 걸려 죽게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단 자신의 목표를 세웠으면 그곳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다가서야 한다.

아직 거기에 못 미친 현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비탄이나 절망감을 가지면 거기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은 어떻게 주문을 걸어야 할까?

'내 병을 낫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한다면 스스로가 병에 걸려있음을 확인해주는 연습이 된다.

그것보다 차라리 '나는 아주 건강한 사람이야' 혹은 '내 병은 낫고 있어', '나의 위장은 튼튼해'라고 주문을 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렇게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하면 반드시 효험이 있을 것이다.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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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8.1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인닝을 많이 하더군요.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camelion.tistory.com BlogIcon 카멜리온 2016.08.14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목표를 세웠으면 그것만 보고 쭉 달려야죠.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현실만을 보고 절망해버리면 영원히 아무것도 못합니다.


[나의 부처님]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오늘의 법문


범어사 대웅전.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


불자들 중에 일이 잘 안되면, "내가 전생에 업이 두터워서 죄가 많다"고 하면서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해 빌고, 소원이 있을 때에도 이루게 해달라고 빕니다.

자기 과거에 지은 죄업을 소멸하려는데 속마음은 뭔가 이뤄달라는 욕심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참회가 되겠습니까?

업장 소멸이 안 됩니다.


손으로 눈을 가리면 앞이 안 보이듯이 소원이 있는데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업장 때문인지라, 참회를 해서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 비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빈다는 것은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며, 참회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소원을 이루어달라는 마음이 앞서니까 업장이 소멸되지 않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에 내가 잘못을 저질러서 그 업장이 내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니까 소멸되게 해 주십시오' 하는 과정이 일반적으로 생략되기 때문입니다.


아들딸이 말 안 듣고 속 썩이면 "내가 무슨 전생에 죄가 많아서 저런 자식을 낳았나"라고 말은 하면서도 속으로는 미워하는 마음, 속상해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전생의 죄를 참회하는 마음이 앞서지 않기 때문에 참회가 안 되고 소원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절에 와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예경을 하고 복을 짓는다는 것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복을 짓기도 전에 까먹을 연구부터 하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무엇을 까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닦는 것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되든 안 되든 그 마음을 쉬기 위한 것입니다.


과거에 지은 업도 참회해서 없앨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애들이 잘못 했을 때 뉘우치면서 용서를 빌면 부모가 용서하잖아요.

그와 같이 잘못 한 것을 그대로 다 받는 것이 아니라 참회해서 소멸시킬 수 있듯이 복도 지어놓은 그대로 받는 게 아니라 잘못하면 까먹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오늘 이전에 복을 짓기 위해서 이렇게 살았다고 하면 아래쪽에 있던 것이 올라갔다는 것으로 복을 지은 것이고, 복을 까먹으면 다시 내려오는 것이 불교의 인과법칙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영원히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만일 고정되어 있다면 중생은 영원히 중생이어서 성불하지 못하고 자기가 지은 죄업은 도저히 소멸할 길이 없을 것 아닙니까?


부처님의 가피 중 가장 좋은 것은 명훈가피라고 하는데, 명은 드러나지 않는다는 뜻이고, 훈은 스며든다는 뜻입니다.

마치 향내가 옷에 스며들면 향을 치워도 향내가 나듯이 자기가 지은 복력이 그렇게 스며든다는 겁니다.

복을 까먹지 않으면 그 복의 힘이 자기의 삶 속에 스며들고 또 복 짓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복의 힘에 의해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이나 운이나 재수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아셔야 합니다.

아무리 복이 있고 운이 좋은 사람도 까먹는 짓을 하면 없어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마음을 푹 쉬어버리면 업장도 소멸되고 복도 안 까먹고 살 수 있습니다.

마음을 쉬면 욕심이 없어지니까 복 까먹을 일도 없고, 자기 죄업을 참회해서 업장 소멸해서 제대로 되고, 죄업 짓지 않고 복을 지으면서 살게 됩니다.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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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10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련과 고난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모습이 필요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청화스님/오늘의 법문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청화스님


불교의 팔만사천법문, 그 모든 법문들의 뜻이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해마다 좋은 해,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입니다.


이렇게 해서 항시 행복한 것이 부처님 법문의 대요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인생의 모든 고통을 몽땅 소멸시켜서 정말로 위없는 행복을 체험하고 자기 이웃들도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하면 인생고가 충만한 우리 중생들이 날마다 좋은 날이 되고 해마다 좋은 해가 될 것인가?

오직 한 길 뿐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바로 보면 날마다 좋은날이고 해마다 좋은 해이며, 바로 못 보면 날마다 불행한 날일뿐입니다.


가령 부자가 되었다고 합시다.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 없이 부자가 되었겠습니까?

갖은 고생을 다 한다 말입니다.

그런 가운데 또 몹쓸 일도 하겠지요.

자기 양심에 가책된 일도 하고, 또는 남한테 원망도 받고, 자기 이웃은 배고픈데 자기만 배부르게 먹으니까 그 자체가 벌써 죄란 말입니다.


따라서 부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죄나 허물 위에 이루어진 허깨비 같은 것입니다.

모래 위에 쌓은 탑이나 마찬가지로 금방 허물어지고 맙니다.

좀 오래 간다 하더라도 자기 생명과 더불어서 흔적도 없습니다.


상대적이고 세속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면서 보편적인, 어느 누구한테나 어떠한 경우에나 어느 때나 행복하게 되는 것,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운문대사의 "연년시호년 일일시호일"이란 말씀은 이런 말씀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청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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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6.05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위와 유의의 칼날 위의 경계에서 희노애락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오늘의 법문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


영동군 영국사 돌부처.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마음을 다스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의 온도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우리는 교만해지고, 완악해집니다.

마음이 차가워질 때 사랑이 식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쉽게 남을 비판하고 정좌하게 됩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면 우주의 기운이 약해집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게 됩니다.

마음은 따뜻하고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따뜻한 사람은 친절합니다.

따뜻한 사람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합니다.

만물은 따뜻한 기운 아래 소생합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비판적인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비판적인 사람은 그 마음이 차갑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비판은 삼가야 하지만 분별력은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분별력은 아주 중요합니다.


지혜는 분별력입니다.

선택하고 결단할 때 중요한 것은 분별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냉철한 머리로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은 따뜻해야 하지만 머리는 차가워야 합니다.

머리가 뜨거우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분별은 차가운 머리로 해야 하지만, 사람을 품는 것은 따뜻한 가슴으로 해야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따뜻한 마음으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십시오.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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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5.2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한 세상, 사람사는 세상이 그리워지는 때 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어머니,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법정스님이 말년에 계셨던 불일암.


어머니/ 법정스님


우리 같은 출가 수행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불효자다.

낳아 길러준 은혜를 등지고 뛰쳐나와 출세간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해 싸락눈이 내리던 어느 날, 나는 집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떠났다.

골목길을 빠져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 집에는 어머니가 홀로 계셨다.

중이 되러 절로 간다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어 시골에 있는 친구 집에 다녀온다고 했다.


나는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

어머니의 품속에서 보다도 비쩍 마른 할머니의 품속에서 혈연의 정을 익혔을 것 같다.

그러기 때문에 내 입산 출가의 소식을 전해 듣고 어머니보다 할머니가 더욱 가슴 아파했을 것이다.


내가 해인사에서 지낼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뒤늦게 친구로부터 들었다.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에 외동 손자인 나를 한 번 보고 눈을 감으면 원이 없겠다고 하시더란다.

불전에 향을 살라 명복을 빌면서 나는 중이 된 후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내가 어린 시절을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었던 것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이다.

내게 문학적인 소양이 있다면 할머니의 팔베개 위에서 소금장수를 비롯한 옛날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란 덕일 것이다.

맨날 똑같은 이야기지만 실컷 듣고 나서도 하나 더 해달라고 조르면 밑천이 다 됐음인지, 긴 이야기 해주랴 짧은 이야기 해주랴고 물었다.

"긴 이야기"라고 하면 "긴긴 간지때"로 끝을 냈다.

간지때란 바리장대의 호남 사투리다.

그러면 "짧은 이야기"하고 더 졸라대면 "짧은 짧은 담뱃대"로 막을 내렸다.


독자인 나는 할머니를 너무 좋아해 어린 시절 할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 나섰다.

그리고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선뜻 나서서 기꺼이 해드렸다.

일제 말엽 담배가 아주 귀할 때 초등학생인 나는 혼자서 10리도 넘는 시골길을 걸어가 담배를 구해다 드린 일도 있다.


내가 여덟 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할머니를 따라 옷가게에 옷을 사러 갔는데, 그 가게에서는 덤으로 경품을 뽑도록 했다.

내 생애에서 처음으로 뽑은 경품은 원고지 한 묶음이었다.

운이 좋으면 사발시계도 탈 수 있었는데 한 묶음의 종이를 들고 아쉬워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원고지 칸을 메꾸는 일에 일찍이 인연이 있었던 모양이다.


할머니의 성은 김해 김씨이고 이름을 금옥, 고향은 부산 초량, 부산에 처음 가서 초량을 지나갈 때 그곳이 자주 정답게 여겨졌다.

지금 내 기억의 창고에 들어있는 어머니에 대한 소재는 할머니에 비하면 너무 빈약하다.

어머니에 대해서는 나를 낳아 길러 주신 우리 어머니는 내가 그리는 어머니의 상 즉, 모성이 수호천사처럼 나를 받쳐 주고 있다.


한 사람의 어진 어머니는 백 사람의 교사에 견줄 만하다는데 지당한 말씀이다.

한 인간이 형성되기까지에는 그 그늘에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이 따라야 한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집을 세 번이나 옮겨 다녔다는 고사도 어머니의 슬기로움을 말해 주고 있다.


나는 절에 들어와 살면서 두 번 어머니를 뵈러 갔다.

내가 집을 떠나 산으로 들어온 후 어머니는 사촌동생이 모시었다.

무슨 인연인지 이 동생은 어려서부터 자기 어머니보다는 우리 어머니를 더 따랐다.

모교인 대학에 강연이 있어 내려간 김에 어머니를 찾았다.

대학에 재직 중인 내 친구의 부인이 새로 이사 간 집으로 나를 데리고 갔었다.


불쑥 나타난 아들을 보고 어머니는 무척 반가워하셨다.

점심을 먹고 떠나오는데 골목 밖까지 따라 나오면 내 손에 꼬깃꼬깃 접어진 돈을 쥐어 주었다.

제멋대로 큰 아들이지만 용돈을 주고 싶은 모정에서였으리라.

나는 그 돈을 함부로 쓸 수가 없어 오랫동안 간직하다가 절의 불사에 어머니의 이름으로 시주를 했다.




두 번째는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가는 길에 대전에 들러 만나 뵈었다.

동생의 직장이 대전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그때는 많이 쇠약해 있었다.

나를 보시더니 전에 없이 눈물을 지으셨다.

이때가 이승에서 모자간의 마지막 상봉이었다.


어머니가 아무 예고도 없이 내 거처로 불쑥 찾아오신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

광주에서 사실 때인데 고모네 딸을 앞세우고 불일암까지 올라오신 것이다.

내 손으로 밥을 짓고 국을 끓여 점심상을 차려드렸다.

혼자 사는 아들의 음식 솜씨를 대견스럽게 여기셨다.


그날로 산을 내려가셨는데, 마침 비가 내린 뒤라 개울물이 불어 노인이 징검다리를 건너기가 위태로웠다.

나는 바짓가랑이를 걷어 올리고 어머니를 등에 업고 개울을 건넜다.

등에 업힌 어머니가 바짝 마른 솔잎 단처럼 너무나 가벼워 마음이 몹시 아팠다.

그 가벼움이 어머니의 실체를 두고두고 생각케 했다.


어느 해 겨울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아, 이제는 내 생명의 뿌리가 꺾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지금이라면 지체 없이 달려갔겠지만, 그 시절은 혼자서도 결제(승가의 안거 제도)를 철저히 지키던 때라, 서울에 있는 아는 스님에게 부탁하여 나대신 장례에 참석하도록 했다.

49재는 결제가 끝난 후라 참석할 수 있었다.

단에 올려진 사진을 보니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렸다.


나는 어머니에게 자식으로서 효행을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들이 모이는 집회가 있을 때면 어머니를 대하는 심정으로 그 모임에 나간다.

길상회에 나로서는 파격적일 만큼 4년 남짓 꾸준히 나간 것도 어머니에 대한 불효를 보상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다.


나는 이 나이 이 처지인데도 인자하고 슬기로운 모성 앞에서는 반쯤 기대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어머니는 우리 생명의 언덕이고 뿌리이기 때문에 기대고 싶은 것인가.


어머니/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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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5.15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님들의 삶..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휴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5.15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의 생명의 시작이며 생명의 영원함입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5.19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2015년 5월 20일 밀양 만어사 풍경. 2016년 5월 14일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


같은 꽃을 보고도,

한숨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

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노래하는 꽃이,

눈물 뿌리는 꽃이,

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

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생각이 짓는 것/서암스님


맞습니다.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누군가, '흰색'을 '엷은 회색'이라고 주장한들, 자신은 '흰색'이라고 보면 그만입니다. "세계가 벌어지는 것은 자기 마음 중심"이라는 서암스님의 말씀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일체유심조' 사상과도 맞닿아 있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참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 죽풍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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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5.08 0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행복한 연휴되세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5.08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의 눈도 다르고, 꽃의 모습도 다릅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5.09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오늘의 법문


2016년 3월 20일, 나주 영산강변에서.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


시내에 나가 택시를 타다보면 운전석 위의 거울에 염주를 걸어 놓은 차를 가끔 보게 된다.

스님인 나로서는 이 사람이 불교신자인가 보다, 하는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왜 염주를 걸고 다니느냐고 물었더니, 무사고를 비는 뜻에서 건다고 했다.

말하자면, 액운을 물리친다는 뜻에서 염주를 걸고 다닌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복을 맞이하고 액을 물리치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

그래서 스스로 마음을 위안하고자 몸에 부적을 지니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행운을 상징하는 어떤 마스코트를 지니기도 한다.

또 종교인들은 그들의 신앙을 상징하는 염주나 묵주, 혹은 십자가를 지니는 경우도 있다.


염주는 불교의 수행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글자 그대로 '생각을 맑게 해 영롱한 구슬처럼 한다'는 뜻이다.

번뇌와 망상 속에서 살다보면 우리의 마음은 항상 구름 낀 하늘처럼 흐려 있는 수가 많다.

그래서 염주를 굴리면서 자기 생각을 정화하여, 삶의 의미를 바르게 생각해 가는 것이다.


사람은 보고 듣는 시청각 속에 곧잘 번뇌를 일으킨다.

그리하여 백팔번뇌를 안고 사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눈, 귀, 코, 혀, 몸, 뜻의 여섯 감각기관이 색깔, 소리, 냄새, 맛, 촉감, 기억되어는 것의 여섯 가지 경계를 대하여, 좋다(好), 싫다(惡), 좋지도 싫지도 않다(平等)는 세 가지 감정과, 이것이 지속되어 즐겁다(樂),, 괴롭다(苦),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다(捨)세 가지 느낌을 만들어 36가지 번뇌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다시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과 관계되어 다시 3을 곱하면 108번뇌가 산출되어 나온다.


이리하여 번뇌를 가라앉게 하기 위하여 염주를 굴리며 염불을 하는 수행법도 나오게 된 것이다.

번뇌는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갈등 따위를 유발 흔들리게 하는 것이다.


번뇌가 없으면 편안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무관심한 상태일 텐데, 번뇌 때문에 불편하고 괴로워진다.

똑같은 음식이 사람의 입맛에 따라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고, 혹은 맛없게 느껴지기도 하듯이, 번뇌의 경중에 따라 생활의 의미도 달라지는 것이다.

흐린 생각, 탁한 마음이 되지 말고, 맑은 생각, 깨끗한 마음으로 돌아가면 이 세상이 곧 맑아지고 깨끗해질 것이다.


<원각경>에 "한 마음이 청정하면 곧 온 세상이 청정하다"는 부처님 말씀이 있다.

염주를 굴리는 것은 개인의 생각을 맑게 하고 사회의 정신 공기를 순화하는 하나의 작업이다.

공해에 찌든 도시의 하늘보다, 산 속의 맑은 공기가 그립듯이, 혼탁한 문명의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것은 염주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온 산에 무성한 나뭇잎이 햇빛에 반짝이는 싱싱함이 느껴지는 이 아름다운 시절, 살아서 이를 보고 있다는 것만도 은혜롭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염주를 손에 쥐고 포행을 하다가 문득 산봉우리에 걸려 있는 흰 구름을 보았다.

아련한 먼 곳의 소식이 하늘을 통해 전해 오는 것 같다.

하늘의 향기를 맡으며, 염주 한 알을 굴리며, 한 없이 순수해지고 싶어진다.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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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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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5.0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5.01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에 집중하면 만상이 사라집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전라남도 해남 대흥사 연못에 동전을 던져 놓았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


부처님께서 사문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렸느냐?"

사문이 대답했습니다.

"며칠 사이에 달렸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도를 모르는구나."


다시, 다른 사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했느냐?"

"한 끼의 밥을 먹는 동안에 달렸습니다."

"너도 도를 모르는구나."


또 다시, 한 사문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렸느냐?"

"한 호흡 간에 달려있습니다."

"그렇다. 네가 도를 아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이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 혹은 '내 주변의 사람들'과는 상관없는 일로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음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죽음이 다가올 때 당황하게 됩니다.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변을 살펴보면 언제든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함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40대 남자의 사망률과 교통사고 사망률이 세계 1위인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형 사건과 사고도 심심치 않게 터지곤 합니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남의 일로만 여기고 있다가 막상 자기 주변의 일로 닥치게 되면 그때서야 대성통곡 합니다.


그리고는 어째서 이런 일이 내게 생겼는지 의아해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죽어도 자신의 주변만은 무사할 걸로 착각하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착각에 불과합니다.

오는 데는 순서가 있지만, 가는 데는 순서가 없습니다.


실로 목숨은 한 호흡 간에 달려 있습니다.

숨 한 번 들이 쉬었다가 내쉬지 못하면 이 세상과는 이별하는 것입니다.

한 번 숨 쉬고 한 번 눈을 깜짝하는 사이에 중생의 수명은 4백 번이나 죽는다고 합니다.

이른바 찰나에 태어나, 찰나에 죽는 것입니다.


찰나 생멸의 입장에서 보자면 태어남도 일시의 모습이며, 죽음도 일시의 모습입니다.

일시의 모습이지만 살아있을 때는 온 세상이 지금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시간은 살아있는 지금에 충실할 뿐입니다.

죽어 있을 때는 온 세상이 지금의 죽음에 다하고 있으며, 모든 시간은 죽어있는 지금에 충실할 뿐입니다.

생도 일시의 모습이며, 사도 일시의 모습인 것입니다.


이를테면 겨울과 봄의 관계와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겨울 그 자체가 봄으로 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봄 그 자체가 여름이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봄은 처음부터 끝까지 봄이며, 여름은 처음부터 끝까지 여름입니다.

그러므로 생으로부터 사로 움직여 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생이라고 하면 오로지 생으로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멸도 한때 내가 있는 위치로, 처음이고 끝이 끝인 것입니다.


생이라고 하는 때는 생 이외의 어떠한 것도 아니며, 멸이라고 하는 때는 멸이외의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생이 오면 다만 생에 마주 대하고, 멸이 오면 멸에 향할 따름입니다.


생이라고 해서 바랄 것도 없으며, 사라고 해서 두려워할 것도 없는 것이지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살아갈 땐 살아갈 뿐!

바로 지금 여기에서 죽을 땐 죽을 뿐!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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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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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6.04.24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에대해 한번도 생각해보내요. 탄생과 죽음이 한순간에 지나가게되나봐요. 앞으로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삶을 즐겨야겠어요.

  2. Favicon of http://beakpro.tistory.com BlogIcon 백프로♬ 2016.04.24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가족이나 알고지내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
    정말 슬플꺼 같습니다. 함께할때 소중함을 알고 잘해야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4.24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 중심으로 볼때 세상 모든 것은 지금 여기에 있으며, 역사로 보면 생사가 거듭된 가운데 오늘의 우리가 있고 내일의 미래가 만들어 집니다.
    행복하세요^^

  4. 2016.04.25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나의 부처님] 참회, 광덕스님/오늘의 법문


경산 갓바위 약사암 삼천불전.


참회/ 광덕스님


원래로 보름달과 같이 원만한 우리 마음인데

이를 가로막는 것은 감정의 구름덩어리다.


원래로 행복한 우리 인생인데

불행하게 만든 것은 번뇌 망상이다.


원망, 질투, 시기, 분노, 복수심, 슬픔, 삿된 욕망, 씁쓸한 생각, 또는 무거운 죄의식, 

이런 것들이 우리의 밝은 마음을 흐리게 한다.

흐린 마음, 어두운 마음에서 불행과 병고가 생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밝은 마음이어야 하고

결코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여서는 아니 된다.


어두운 망상이 나면 털어버리고 나쁜 마음이 들면

참회하여 맑혀야 한다.

참회는 망념을 정화하는 최상의 영약이다.


참회/ 광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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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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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4.17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래 자신으로 돌아가는 첫 걸음입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6.04.17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읽고있는 책이 있는데 그 책속에 이상한 마음이 들면
    쓸데 없는 생각의 가지를 쳐내라고 하더군요.
    오늘의 말씀역시 비슷한 맥락같습니다.
    남은 휴일 편히보네셔요 ^^

  3. Favicon of http://tina0406.tistory.com BlogIcon 티나짱 2016.04.17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잘보고갑니다

  4. Favicon of http://economystory.tistory.com BlogIcon ☆Unlimited☆ 2016.04.19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