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55건

  1. 2017.05.03 [사는이야기] 오늘(3일)은 불기 2561년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부처님 4대 명절/불기란? by 죽풍 (3)
  2. 2017.02.15 [포토에세이] 정월 대보름 날 둥글게 뜬 달을 보며 비는 마음 by 죽풍 (7)
  3. 2017.02.14 [사는이야기] 거창에서 만난 귀엽고 깜찍한 세 쌍둥이, 35년 후 세 쌍둥이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by 죽풍 (8)
  4. 2017.02.07 [사는이야기]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방문자 400만 돌파 by 죽풍 (2)
  5. 2017.01.30 [사는이야기]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함양에서 기분내키는대로 부산 가기/행복찾기 by 죽풍 (3)
  6. 2017.01.24 [사는이야기] 퇴직 이후 삶, 좋은 점과 나쁜 점/ 최고의 행복이란... 타인에 구속받지 않고 마음대로 산다는 것/행복찾기 프로젝트 by 죽풍 (7)
  7. 2017.01.17 [포토에세이] 힘들게 수레를 끄는 노인, 삶은 고통이다 by 죽풍 (7)
  8. 2016.12.05 [포토에세이] 할머니의 대화가 궁금한 5일장에서 만난 사람들/ 세상사는 이야기/ 이래서 삶이 아름답지 않을까요? by 죽풍 (5)
  9. 2016.11.23 [사는이야기] 10년 강산이 여섯 번 바뀌었던 곳, 거제도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를 찾아 /귀촌 생활하며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를 운영하는 <죽풍원> 개원을 맞아 by 죽풍 (7)
  10. 2016.10.14 [포토에세이] 귀를 쫑긋 세우고 날 째려보는 네 개의 눈, 고양이 by 죽풍 (3)


[사는이야기] 오늘(3일)은 불기 2561년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 4대 명절/불기란?



오늘은 5월 3일, 음력으로 사월 초파일(4월 8일)입니다.

불기 2561년 석가모니께서 탄생한 날이죠.

이날은 전국의 모든 사찰에서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죽풍도 이날만큼은 함양 용추사를 찾아 법회에 참석하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불기'는 불교의 기원으로부터 헤아리는 헷수를 말합니다.

불교의 기원은 석가모니께서 타계한 연도 즉, 입멸한 연도부터 시작됩니다.

부처님의 생애와 관련하여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현재 불교계에서 통용되는 설인 남전대장경에 의하면, 부처님께서는 기원전 624년에 태어나 기원전 544년에 입멸하셨다고 합니다.

불기 2561년이란, 입멸한 기원전 544년부터 올해 연도인 2017년까지를 말합니다.


참고로 부처님 4대 명절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불탄재일(부처님 오신 날) : 4월 8일

. 출가재일(부처님께서 출가하신 날) : 2월 8일

. 성도재일(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성취하신 날) : 12월 8일

. 열반재일(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날) : 2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 인사말씀을 전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밝게 빛나게 해 주시고 평화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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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5.03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의 자비로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03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5.0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광영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포토에세이] 정월 대보름 날 둥글게 뜬 달을 보며 비는 마음


함양 '죽풍원'에서 본 정월 대보름에 뜨는 보름달.(2017. 2. 11. 19:36)


2017년 2월 11일.

정월 대보름 날입니다.

1년 중 달이 제일 크게 뜬다는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60년을 거제도에서 살다가 함양에서 처음 보는 정월 대보름날 달입니다.


이날은 함양에 정착하고 처음으로 손님을 초대한 날입니다.

이웃 주민 여섯 분, 나를 포함한 일곱 집 식구가 새 집이사 들어왔다고, 집들이 겸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부터 전통시장과 마트를 오가며 재료를 준비했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음식을 장만했습니다.

음식을 만들다보니 주부들의 고충이 장난이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

두 번 다시 집에서 손님 초대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오셨던 손님들께서 음식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노시다 간 것이 정말 큰 행복이자 축복이었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니 아무도 온 흔적이 없습니다.

그때 하늘을 보니 밝은 보름달이 휘영청정 세상을 밝힙니다.

보름달이 크게 웃고 있네요.

정월 대보름 날에는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나도 작은 소원을 빌어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소망하는 뜻 모두 이루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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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t3080.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7.02.15 0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지 고민이었네요
    빈건 없지만 그래도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하네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2.15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한 해도 무탈 하시고 소원성취하세요^^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2.15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핏봐서 우주 비행선 같았어요 잘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2.15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보름날 사진을 찍었는데 보름달이 생각만큼
    안 나오더군요 ㅋ

  5.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2.15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하게 꾸며진 집이 대보름달보다 더 좋아보입니다. ^^
    손님맞으신다고 사모님이 애 많이 쓰신듯 하네요.
    모든 사람의 소원이 다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2.15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이 꽁꽁얼어 피가 날 정도로 터졌어도 쥐불놀이 하던 기억이 납니다.
    행복하세요^^

  7.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7.02.16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들어 처음맞는 정월대보름날에
    죽풍원에서 집들이를 하셨군요..
    앞으로 이웃들과 좋은 교감의 시간을
    만드신것 같구요..
    항상 건강하고 하시는 일 잘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사는이야기] 거창에서 만난 귀엽고 깜찍한 세 쌍둥이, 35년 후 세 쌍둥이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요?


정월 대보름(11일), 거창 전통시장에서 만난 세쌍둥이.


지난 주 토요일(11일), 정월 대보름.

11일 장날인 거창 전통시장에 들렀다가, 시장 골목길이 잠시 소란스러워 고개를 돌려보니 세쌍둥이가 시장에 나왔던 것입니다.

세 자매중 한 아이는 엄마가 안았고, 두 아이는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나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엄마랑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쌍둥이 키우느라 힘드시겠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 키우는 재미가 훨씬 큽니다."

"어디에 사시고, 어떻게 아이들과 시장에 나오시게 되었나요?"

"저희는 인천에 살고 친정인 거창에 들렀다가 친정어머니와 함께 보름날 장 보러 오게 됐어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 사진 한 장 찍고 싶은데 괜찮겠습니까? 블로그에 올려도 될까요?"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엄마의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으려니 아이들이 협조를 하지 않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통제(?)를 시켜도 아이들은 제멋대로 입니다.

서 있는 상태로 '김치'하면서 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자유롭게 찍었습니다.

원래 사진은 몰래카메라 수준의 사진이 살아있는 모습을 담아내기에 좋습니다.

아이들 사진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아이들 앞에 위치하여 걸어오는 사진을 20장정도 담았습니다.

폰 카메라다 보니 초점 맞추기와 셔터 속도로 인해 촬영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 중에서 몇 장을 간추렸습니다.

한 날 짧은 시간을 두고 태어난 세 자매의 이름은 홍가윤, 나윤, 다윤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허락을 받고 사진을 실으면서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35~40년이 흐른 후...


2017년 2월 11일, 이 날은 정월 대보름날이란다.

아저씨도 정월 대보름 음식 준비를 위해 거창읍내 전통시장에 들렀다가 너희들을 만났단다.

시장 골목에서는 너희들을 보고 많이 귀여워 해 주셨지.

나도 마찬가지로 너희들의 모습이 깜찍하고 귀여워서 너희들의 엄마에게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단다.

그리고 이렇게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다네.


너희들의 나이가 지금 너희들의 어머니 나이가 되었을 때 이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을지는 의문이 들어.

아마도 추측컨대 35년이나 40년의 세월이 흘러가겠지.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인터넷 또한 어떻게 변할지는 장담이 안 되는구나.

그래도 만약에 이 사진을 본다면 어릴 적 엄마와 함께 거창 전통시장을 보낸 기억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구나.

그때가 되면 엄마와 외할머니와 함께 찾은 거창 전통시장도 많이 변해 있겠지.


가윤, 나윤, 다윤 세 자매가 자라는 모습에 행복해 할 너희 가족들이 부럽더구나.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생기발랄한 너희들이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네.

바라건대 너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나 최고의 행복을 누리고 살아가기를 소망할 뿐이야.

35년이나 40년이 흐른 뒤 어떤 모습으로 자라나 있을지 무척 궁금할 것 같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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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2.14 0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세 쌍둥이...
    이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맘...

  2. Favicon of http://it3080.tistory.com BlogIcon 뉴론7 2017.02.14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명이 쌍둥이라 어디가나 사랑받으면서
    잘 크기 바래요 ㅎㅎ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7.02.14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쌍둥이라 키울때 부모님이 힘들겠지만 멋지게 클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2.14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엽네요 키우기는 어려워도 그 만큼 행복도 크지 않겠어요

  5.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2.14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귀여운 세쌍동이로군요
    건강하게 밝게 컸으면 하네요^^

  6.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2.14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가 좀 흔해진 것 같습니다만 세쌍둥이의 모습은 참 신기합니다. ㅎㅎ
    말씀처럼 잘커서 행복해지는 것이 저 부모님들의 바람 아닐까요? ^^

  7.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2.14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쌍둥이라 키우기는 힘들겠지만, 세명은 큰 축복입니다.
    행복하세요^^

  8. Favicon of http://paran2020.tistory.com BlogIcon H_A_N_S 2017.02.20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는 요즘 많이 보이는데 세 쌍둥이는 오랜만이네요. 정말 육아로 고생 많이 하셨을 거로 생각되는데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자라기를...신기한 만남을 잘 포착하셨네요ㅎㅎ


[사는이야기]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방문자 400만 돌파



블로그 방문자 400만 입성.

티스토리 블로그 '죽풍'이 운영하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누적 방문자가 400만을 돌파하였습니다.

1000만 방문자를 가진 블로거들도 있지만, 나에게는 방문자 400만의 숫자는 역사의 한 장을 기록했다는 생각입니다.

400만 방문자를 자축하면서,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한 잔의 술잔을 따라 올립니다.


"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하면서, 언제나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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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2.08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대단하세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2.08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매일 꾸준하게 글을 올리신 만큼 방문자 숫자가 화답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사는이야기]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는데... 함양에서 기분내키는대로 부산 가기/행복찾기


함양에서 부산 가는 국도 20호선 표지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도 된다"라는 말이 있다.

"무슨 수단이나 방법이라도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말일 게다.


함양에서 부산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버스로 갈 수 있고, 승용차로도 갈 수가 있다.

승용차로 갈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고속도로는 통행료를 내야하고, 국도와 지방도는 통행료를 내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거리로 따질 경우, 일반적으로 고속도로가 짧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을 알았다.


얼마 전, 차량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선택하고, 함양 집에서 부산 어머니가 있는 병원까지 거리를 재봤다.

여기서 '무료'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국도나 지방도와 시군도를 이용하는 것.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추천'으로 입력하니 173km, 국도 등을 안내하는 '무료'로 입력하니 165km가 나온다.

고속도로보다 무려 8km나 짧게 나온 결과에 일반 상식을 깨는 일이라 놀라웠다.





그렇다면 소요시간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조금 밟으면 1시간 40분, 여유로운 운전이라면 약 2시간이 걸린다.

반면, '무료'인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한 결과 3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약 1시간 정도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여기서 또 하나 궁금한 점이 생긴다.

'같은 거리'를 1시간 40분이나 2시간에 달리는 것과 일정한 속도로 3시간에 달리는 것 중 어느 쪽이 기름이 더 많이 들까 하는 점이다.

거리는 같은데, 차량의 RPM을 올려 2시간 만에 주파하는 것과 차량 속도를 낮춰 3시간 만에 주파하는 것의 차이가 궁금하다는 것.

누구 전문가 있으면 답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여 통행료 8,700원(평일 기준)을 아꼈다.

주말이면 5% 할증하여 9,100원이다.(5% 가산하여 100원 단위로 수납하며, 50원 이하는 버리고, 50원 초과는 올림)

통행료 약 1만 원을 아낀 대신, 기름 값이 얼마나 더 들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시간이 여유롭다 보니 굳이 빨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

고속도로를 휑하니 빨리 달리면서 운전에만 몰두하는 것 보다, 국도를 따라 차창 밖 구경까지 하는 여유를 즐기는 것이 좋다.

전국에 걸쳐 있는 농촌지역 국도는 거의 4차선으로 확장돼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차량도 많지 않아 운전하는 데는 편하기 그지없다.

앞으로도 빠른 고속도로 대신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면서, 통행료도 아끼고 농촌 풍경도 즐겨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바쁜 일도 없는데 기분 내키는 대로,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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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1.30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행복한 연휴되세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1.30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여유롭다면 국도로 다니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
    시속 80km로 가는게 가장 경제 속도라 그러도군요
    남은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1.30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 여유가 있다면 쉬엄 쉬엄 국도로 가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행복하세요^^

[사는이야기] 퇴직 이후 삶, 좋은 점과 나쁜 점

/최고의 행복이란... 타인에 구속받지 않고 마음대로 산다는 것/행복찾기 프로젝트


함양 땅에 자리한 '행복찾기프로젝트' 연구소.(지난 19일 밤과 20일 낮에 눈이 내린 죽풍원 전경.)


지난해 6월, 약 40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일터를 떠났다.

그만 둔 이유는 간단했다.

직장에 다니기 싫었고, 일에 더 얽매여 살기 싫었기 때문이다.

도시에 살다 농촌에서 살고 싶었고, 작은 농사지으며 여생을 보내고 싶었던 것도 한 몫을 차지했다.

이런 생각은 10여 년 전부터 마음을 다짐해 왔고, 결국 나의 작은 '꿈'을 실현한 것이다.


그러면 퇴직 이후 어떻게 보냈을까?

퇴직한 후, 약 4개월을 집 짓는 일에 몰두했고, 나머지 2개월은 이사와 나무심기 등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쏟았다.

2016년 하반기 6개월은 내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된 시기였다.

이제 해가 바뀌니 '제2의 삶'을 준비해야 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때다.

마음이 여유로우니 스트레스 안 받아 좋고, 스트레스 없으니 건강도 좋아지는 느낌이다.


퇴직이후 삶,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간추려 보았다.(이건 순수한 나 개인의 문제와 생각임.)


퇴직하고 나니 좋은 점이 한 둘이 아니다.

. 아침 출근시간 맞춰 억지로(?) 잠에서 깨거나,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 골치 아픈 민원에 시달리거나 싸울 일이 없어 좋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좋다.

. 각종 업무보고 준비하느라 야근하거나 머리 싸맬 필요도 없고, 업무보고로 인한 긴장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 직장 구조상 윗사람에게 고개 숙이고 "예, 예" 해야 하는 것도 하지 않아 좋다.(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어 한다고는 하지만, 어떨 때는 자존심을 잃는 경우도 많다.)

. 태풍 예보가 시작되면 비상근무 준비해야하고,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한시도 늦출 수가 없는데, 이제는 태풍이 와도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 퇴근 후나 공휴일에도 비상전화에 대비해야 하는 긴장감을 가지지 않아서 좋다.

. 술을 마실 때도 어디로부터 전화 받을 일이 없어 마음 놓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이 밖에도 좋은 점은 좀 과장해서 말하면 수없이 많지만, 이상과 같은 점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쁜 점은?

. 많은 사람들이 '돈 문제'를 우려할 것으로 본다.

 - 나는 '돈 문제'는 문제에도 전혀 들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돈(매달 지급 되는 연금)에 맞춰 생활하면 그뿐이기 때문이다. "돈이 많으면 좋다"라는 인식에도 동의하지 않지만, 돈이 많다고 꼭 잘 살고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것은 모두 아는 진실이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 아들 결혼식 때 지금까지 부조한 돈을 못 받아서 어쩌냐고?

 - "여태까지 부조 꼬박꼬박 했는데, 하나 있는 아들 결혼식 때 축의금을 못 받아서 어쩌냐"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최소한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은 날라 갔다는 말. 물론, 이런 현실적인 문제는 부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반대급부로 부조를 받으려고 한 것도 아닌데 하등 걱정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 문제는 위 돈 문제와 같은 인식으로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일이라는 생각이다.

. 아직 청춘이고 건강한데, 돈도 돈이지만 일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에 대해.

 - 남 밑에서 하는 일은 죽어도 하기 싫다. 나는 놀고 싶은 것이 최고의 가치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라고 말하지만, 나는 일 년, 십 년, 놀고 싶을 뿐이다. 여기서 '노는 일'이란, 하루 삼시 세끼 밥만 먹고, 거실에서 티브이 보면서 빈둥빈둥 지내는 것을 일컫지는 않는다. 나에게 있어 '노는 일'이란,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고, 글을 쓰고, 200여 평 농사짓는 것을 말한다. 여유가 된다면 동해바다로 구경 가는 것도 노는 일이라, 노는 것은 남은 인생 최고의 목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 사람을 많이 만날 기회가 없다는 점.

 - 인간관계는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나름으로 느끼며 살았다. 최악의 경우 그렇게 친하던 사람들도 고소 고발하는 경우도 많이 목격했다. 그렇다고 사람을 만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억지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거나, 별로 의미 없는 모임에 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도 나에게 있어 나쁜 점은 될 수 없다는 것. 사람을 만나다보면 남 험담하기 일쑤고, 자신의 자랑만 늘어놓는 것이 인간이 가진 '악'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만남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 나의 생각을 공유할 사람이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두세 명 정도면 충분하다.


결론으로, 퇴직 이후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이 훨씬 많다는 것이 내가 느낀 점이다.

남에게 구속받지 않고 마음대로 산다는 것, 이것이 '최고의 행복'이 아니고 뭐겠는가?

오늘도 최고의 행복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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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1.24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에게나 오는 퇴직이죠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1.2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쁜점,안 좋은 점보다는 분명 좋은 점이 더 많이 있습니다
    저도 20년의 직장 생활을 해 봐서 느꼈습니다만
    좋은 점을 잘 간직해야 합니다^^

  3. Favicon of http://ptjey.com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7.01.24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늘 복잡한 상황인데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1.24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ㅎㅎ

    즐거운 명절 되세요

  5.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1.24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퇴직 후에도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삶이 여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행복하세요^^

  6.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1.25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볼 땐 죽풍님의 '노는 일'의 직업선택은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겨우 20년 남짓 직장생활을 하고 자유업을 하고 있고 소득이 줄긴했지만 정말 잘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늘 물욕은 끝이 없고 불만의 연속인데 그러고보면 역시 죽풍님은 고수 중에서도 상고수 같습니다. ^^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날 때 쯤의 푹풍님의 보금자리는 더 행복해보일 듯 합니다.

  7. Favicon of http://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17.01.26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존경합니다!!!!


[포토에세이] 힘들게 수레를 끄는 노인, 삶은 고통이다


힘들게 수레를 끄는 노인.


거창의 한적한 시골 길, 힘들게 수레를 끄는 노인에 눈에 들어온다.

힘을 집중하려 어깨는 전방으로 쏠렸고, 두 손은 손잡이를 꽉 잡았다.

수레는 폐목을 잔뜩 실었다.

아마도 땔감용으로 보인다.

70대 후반이나 80초반 나이로 보이는데도, 겨울 보온을 위한 땔감용 나무를 직접 장만해야 하다니 마음이 짠하다.

이 정도 나이에 먹고 살기 위해 부실한 제 한 몸을 불살라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장례식장에서 부모를 잃은 자식은 이렇게 한탄한다.

"평생 일 밖에 모르고 사신 분인데, 잘 먹고 잘 입지도 못하고, 어디 좋은 데 여행도 못 가고 돌아가시다니."

이런 한탄처럼, 부모는 평생을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일념으로 살아간다.

그런데 자식은 희생을 바친 부모를 위해 얼마만큼이나 생각하고 효도를 하면서 사는지?

나 자신 냉정하게 평가하면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는 생각이다.


약 두 달 전.

집을 짓고 보일러에 기름을 채웠는데, 기름 값이 적지 않게 들었다.

가정용 등유 보일러 두 드럼에 298,500원, 약 30만 원이 든 셈이다.

이 기름으로 3개월 사용하면 한 달에 약 10만 원, 4개월 사용한다면 약 7만 5천 원.

지난 두 달 사용하고 보일러 게이지를 보니 반이 넘게 뚝 떨어졌다.

4개월은 못 버틸 것 같다.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기 전, 어머니 집을 방문하면 거실에는 냉기가 넘쳐난다.

전기장판만 깔고 이불을 덮은 채로 TV를 보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보일러를 좀 켜고 따뜻하게 지내지"라며 좀 짜증 섞인 말을 던지곤 했다.

그러면, "기름 값이 얼만데"라며, "너희가 언제 기름값을 한 번 보태 주냐"며 조금 원망 섞인 답이 돌아오곤 했다.

따뜻하게 지낼 줄 몰라 보일러는 켜지 않았을 어머니.

이제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나 자신을 돌아본다.

실내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져야만 보일러를 켜겠다는 각오(?)까지 세웠으니...


땔감용 나무를 실은 수레를 힘들게 끄는 할아버지.

제 몸 하나 거동하기 불편한 할아버지는 저 나무로 장작을 켜 군불을 땔 것이다.

몸져누운 할머니를 보살피려는 그 애틋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고 느껴져 온다.

추운 올 겨울, 육신이나마 따뜻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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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1.17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 게 힘든 세상입니다.
    에고...ㅠ.ㅠ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1.17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의 무게가 들어 보여서 찹찹하네요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1.17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에서는 저런 리어카에 페지를 잔뜩 싣고 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걸 볼때마다 가슴이 아립니다

  4. Favicon of http://urmysweety.tistory.com BlogIcon YYYYURI 2017.01.17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죠.. ㅎㅎ 힘내요.. 버터여!

  5. Favicon of http://dolnadle.tistory.com BlogIcon 난별석 2017.01.17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저 또한 아버지께 전화 한 통화 하는 것을
    그렇게 비싸게 굴어 놓고
    막상 돌아가시니까
    평생을 억울해 하며 사네요.

    부모는 돌아가신 후에도
    자식을 철들게 하나 봅니다.

  6.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1.17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미래는 현재보다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7.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1.17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시골이라 도시가스가 안들어오겠네요.
    기름난방은 정말 돈이 많이 들던데....
    저런 나무가 시골에선 정말 중요한것 같네요.


[포토에세이] 할머니의 대화가 궁금한 5일장에서 만난 사람들/ 세상사는 이야기

/ 이래서 삶이 아름답지 않을까요



농촌에 살다보니 사람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품도 구입하기 위해 5일장에 들릅니다.

5일장은 지역마다 다르게 열립니다.

함양군 주변으로 5일장이 열리는 날짜를 알아봅니다.(날짜의 뒷자리 수)


1일과 6일은 거창읍

2일과 7일은 함양읍

3일과 8일은 남원시 인월면

4일과 9일은 함양군 서상면

5일과 0일은 함양군 안의면


5일장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두 할머니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물건을 파는 주인으로 보이는 듯한, 할머니는 두 손까지 허공을 휘저으면서 뭔가 열심히 말을 하고 있습니다.

맞은편에 앉은 할머니는 한 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두 분은 무슨 중요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속 썩이는 영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요?

세상 일이 잘 풀린 손자 자랑을 늘어놓는 것일까요?

건강도 좋지 않은데 자식 며느리가 한 번 찾아오지 않는 서러움에 대한 원망일까요?

아픈 허리 약 값 장만하려고 얼마라도 벌어야 하는 이 신세를 탓하는 것일까요?


대화의 주제가 어떤들 어떻습니까?

80초반의 나이에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저 몸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제일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할머니가 내 놓고 파는 물건은 종류가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당근 한 묶음을 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정도로 보이는, 나이 든 할머니가 추우 겨울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웠기 때문이고, 사진 한 장 찍으려니 그냥은 미안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는 발길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5일장 구경이었습니다.


"할머니! 우짜든가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서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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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12.05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살아 계셨으면 올해 꼭 120살이 되는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ptjey.com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2016.12.05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날씨에 고생하시는 모습이
    뭔가 찡하네요...ㅜㅜ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12.06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네 부모님들의 모습이기도 해서 ~~ 짠하네요

  4. Favicon of http://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6.12.06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추운날이면...
    장터에 계신분들 넘 추울듯 합니다..


[사는이야기] 10년 강산이 여섯 번 바뀌었던 곳, 거제도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를 찾아

/귀촌 생활하며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를 운영하는 <죽풍원> 개원을 맞아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조감도 '죽풍원'.


'사는 것',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살아보니 별거 아닙디다'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뭐, 아둥바둥 살 필요가 있나'라는 말도 들려옵니다.

"아무리 예쁜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호령할 권력이라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花無十日紅 權不十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꽃은 백일 붉게 펴 있는 것이 없고, 사람은 천 일을 한결같이 좋을 수 없다"라는 '화무백일홍 인무천일호(人無千日好 花無百日紅)'라는 말도 회자됩니다.


요약하자면, "뭐 사는거 별거 아니다"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인생 허투루 살아도 된다"라는 말은 전혀 아닐 것입니다.


거제도에서 나고 자라 10년 강산을 여섯 번이나 보냈습니다.

소위 말해, 정들었던 고향 땅 거제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향땅을 버리고 새로운 삶의 터를 찾아 '제2의 인생'을 즐기려(?) 떠납니다.

귀촌생활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합니다.

앞으로 블로그 관련 글도 이 문제에 집중하려 합니다.


연구과제는 '행복찾기'입니다.

'행복'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행복'이란 어떤 형태의 것일까요?

'다음(DAUM)' 한국어사전에는, '행복'이란 첫째로, "생활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껴 흐뭇한 상태", 둘째로, "복된 좋은 운수"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위 정의에 따르면, 돈이 있어야 생활에서 기쁘고, 높은 지위와 명예가 있어야 만족감을 느끼고, 많은 재산이 있어야 흐뭇하고, 예쁜 여자를 애인이나 아내로 두어야만 즐겁고, 로또 복권이라도 당첨돼야 복되고 좋은 운수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돈이 전부가 아니다", "나이 들면 높은 지위가 무슨 필요가 있나, 건강이 최고지", "로또 당첨돼서 오히려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인생 망치는 경우가 있지 않느냐"라는 말도 많이 듣게 됩니다.

맞습니다.

물질로 겉으로 드러나는 행복의 가치는 진정한 행복이라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신으로 추구하는 가치,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6년 11월 23일.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죽풍원>을 개원합니다.

물질로 드러나는 행복이 아닌, 정신으로 나타나는 행복의 가치를 찾는 연구소 '죽풍원'.

좋은 글로서 '죽풍'이 운영하는 블로그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에서 행복찾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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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11.23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는게 다 그렇죠 그래도 살다보면 살아지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11.23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멋집니다
    개원을 축하드립니다
    언제 기회되면 한번 찾고 싶습니다^^

  3. Favicon of http://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6.11.23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지십니다. 저도 언젠가는 님처럼 살아갈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행복이라는거... 참 어려운 쉬운듯 어려운 문제이지만 모든것은 마음에 달려있으리라는 간단한 답변입니다.
    굳이 찾으려고 하지않고 그냥 지금 마음속으로 만족을 느끼는게 아닐까 합니다...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 Favicon of http://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6.11.23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죽풍원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향을 떠나 이렇게 타지에서 새 삷을 시작 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닐진데 정말 큰 용기를 내신것 같구요..
    행복찾기 프로젝트는 역시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 하게 하기도 하구요.,.
    앞으로 더 많은 행복과 소기의 목표가 꼭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11.2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6. 2016.11.23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김정숙 2017.03.23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착을 잘 하신 듯 합니다.
    건강하시죠.
    인연 닿고 발길 닿으면 한번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포토에세이] 귀를 쫑긋 세우고 날 째려보는 네 개의 눈, 고양이


날 째려보는 고양이.


제18호 태풍 '차바'가 지나간 날 저녁.

평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는데 고기 냄새를 맡고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

애처로워 보이는 눈빛이 가여워 고기 한 토막을 건넸는데 눈 깜짝할 사이로 낚아챕니다.

고기가 뜨거웠던지, 몇 번을 '물었다 놓쳤다'를 반복하며, 고기를 물고 멀리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다른 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덩치로 보니 새끼로 보입니다.

다시 두 점을 던져 주니 각기 한 점씩 물고 달아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잠시 후.

이제는 또 다른 고양이 한 마리를 더 데리고, 어미와 함께 총 세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사람이 먹는 고기는 줄어들고, 그렇다고 아직 한 점도 먹지 못한 새끼 고양이가 불쌍해, 그 새끼 고양이를 위해 한쪽으로 유인해 던져 주었습니다.

그런데 덩치가 큰, 두 번째로 먹었던 새끼 고양이가 재빠른 동작으로 날름 낚아 채 멀리 달아납니다.

막내로 보이는 새끼 고양이는 한 눈에 보기에도 덩치가 너무 작아 보입니다.

약육강식의 세계를 두 눈으로 보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덩치가 제일 작은 새끼 고양이도 고기 한 점을 얻어먹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사는 세상은 동물의 세계와 다른 것일까요?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센 놈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사회, 지금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개의 눈, 두 마리의 고양이.

날 째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몇 점의 고기를 주었는데도, 많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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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10.14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엽네요~~ 키우고 싶어지는군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10.14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길냥이가 너무 많습니다^^

  3. Favicon of http://100mountain.tistory.com BlogIcon 선연(善緣) 2016.10.14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제일 작은 새끼 고양이도 한 점 먹었군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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