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머무르면 타버린다/ 월호스님/ 오늘의 법문



머무르면 타버린다/ 월호스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차는 어떤 차일까?

물론 값비싸고 좋은 차가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만든 차야말로 가장 맛있는 차가 아닐까...


좋은 차를 만드는 비결 중 하나는

찻잎의 색깔이 처음이나 나중이나

같은 초록색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태워서는 안 된다.

고온의 가마솥에 볶으면서

태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탈 시간을 주지 말고

부지런히 덖어내는 수밖에 없다.

머무르면 타 버리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 아닐까?

생활인으로서 생활을 떠날 수는 없다.

그러나 생활 속에 푹 잠겨서도 안 된다.

머무르는 차는 타 버리고, 머무른 물은 썩는다.


108참회 발원문에서는 이렇게 표현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지나가 버린 과거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오지 않은 미래를 앞당겨서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현재는 잠시도 머무르지 않습니다. 현재에도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가장 확실한 공간은 '여기'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충실할 뿐!"


머무르면 타버린다/ 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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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10.31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은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살아야 하겠죠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10.3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새깁니다^^

  3. 나무 2016.11.07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의 부처님] 먼저 자신을 살펴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먼저 자신을 살펴야/ 법정스님


전쟁터에서 싸워 백만인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어떤 종교, 어떤 종파에 속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전체가 아닌 부분입니다.

전체가 아닌 부분은 갈등을 낳습니다.

담을 쌓지 말고, 금을 긋지 말고, 내 것 네 것을 구분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절, 네 절을 따지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세계는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디에도 예속되지 않아야 합니다.

본래의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도에서는 쉰 살의 나이를 '바나 플러스'라고 합니다.

이는 '산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때'라는 뜻입니다.

오십 년의 인생을 살았으면 사회적인 의무를 다했으니 서서히 산으로 떠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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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처님] 중년의 삶/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경북 청도 운문사.(2016년 8월 14일)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온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 하지 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 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아시구려.


멍청하면 안 되오.

아프면 안 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살으시구려...


중년의 삶/ 법정스님


사람은 언젠가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돈, 높은 지위,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은 죽음 앞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은 죽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인지,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생활한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겸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참회'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자 합니다.


<죽풍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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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2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8.29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활기찬 월요일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8.2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 스님의 좋은 말씀 새기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4. 연꽃처럼 2016.09.21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야겠습니다.


[나의 부처님]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통도사 서운암.


우리는 순간순간

내게 주어진 그 생명력을 

값있게 쓰고 있는지.


아니면

부질없이 탕진하고 있는지

되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삶의 양을 따지려면

밤낮없이 채우는 일에만

급급해야겠지만.


삶의 질을 생각 한다면

비우는 일에

보다 마음을 써야 할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풀벌레소리에 귀를 모으면서

생각의 실마리를 풀어본다.


오로지 인간이 되기 위해서...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아직 가을은 멀었지만,

가을이 깊어지면 풀벌레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생각의 타래를 풀어보리라.

참된 인간이 되기 위해서...


-죽풍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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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8.21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 용궁사 해수관음상.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나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 말을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10년 연속 일본 고액납세자 톱10에 오른 부자가 하는 말이다.

그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이것은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일체유심조의 도리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일체유심조의 도리에 충실하자면, 바라지 말고 그려야 한다.

즉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그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다시 말해서, 결핍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막연히 바라면 바랄수록 현실에서는 성취될 확률이 적다.

따라서 막연하게 바랄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원하는 것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구체적으로 그리는 편이 훨씬 낫다.


예컨대, "나는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고 연습하면 할수록, 자신이 현재 부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그보다는 차라리 부자가 된, 혹은 되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편이 낫다.

그러므로 '나는 억세게 재수 좋은 사람이다'라고 하루에 천 번씩 백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은 결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매사에 있어 '나는 성공을 원한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성공했다' 또는 '지금 성공이 내게 다가오고 있어', '모든 게 내 성공을 돕고 있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왜 그런가?

말은 밖으로 표현되는 생각이다.

말에는 창조력이 있고, 말은 창조에너지를 우주 속으로 내보낸다.

그 가운데서도 '나는'이라는 표현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창조력을 가진 진술이라고 한다.

그 말 다음에 뒤에 따라오는 건 뭐든지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삶에서 체험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원하지 말고 선택하여 진술하라고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내가 선택하는 대로 열리기 때문이다.

사실 가난을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며, 병고를 선택한 것도 나의 마음이다.


어째 그럴까 의심스럽겠지만, 삶에서 생각지도 않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때로는 생각이 명료하지 않아서 '나는 병에 걸릴 꺼야' 하는 식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되는 일이 없어', '나는 패배자야',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하는 식의 부정적 생각이 부정적 결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것은 깊은 웅덩이를 건널 때 마음을 웅덩이 바닥에 두지 말고, 건너갈 저쪽 기슭에 두고 거기만 바라보면서 헤엄쳐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절대로 바닥은 보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헤엄치면서 자꾸 물 밑을 바라보면 두려움이 생겨난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

결국 팔다리에 쥐가 나거나 심장마비에 걸려 죽게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단 자신의 목표를 세웠으면 그곳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다가서야 한다.

아직 거기에 못 미친 현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비탄이나 절망감을 가지면 거기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병고에 시달리는 사람은 어떻게 주문을 걸어야 할까?

'내 병을 낫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한다면 스스로가 병에 걸려있음을 확인해주는 연습이 된다.

그것보다 차라리 '나는 아주 건강한 사람이야' 혹은 '내 병은 낫고 있어', '나의 위장은 튼튼해'라고 주문을 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이렇게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하면 반드시 효험이 있을 것이다.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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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8.14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인닝을 많이 하더군요.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camelion.tistory.com BlogIcon 카멜리온 2016.08.14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목표를 세웠으면 그것만 보고 쭉 달려야죠.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현실만을 보고 절망해버리면 영원히 아무것도 못합니다.


[나의 부처님]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남해 문수선원 동자상.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법정스님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에게서 배우라.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다만 억지로 꾸미지 말라. 있는 그대로가 좋다."


'일 없는 사람'은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이 아니다.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그 일에 빠져 들지 않는 사람, 일에 눈멀지 않고 그 일을 통해 자유로워진 사람을 말한다.


억지로 꾸미려 하지 말라.

아름다움이란 꾸며서 되는 것이 아니다.

본래 모습 그대로가 그만이 지닌 특성의 아름다움이다.


언제 어디서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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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31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견디기 힘든 역경과 고난이 올지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헤쳐 나간다면 행복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8.01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잘 보고가요^^

  3.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8.02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 스님의 말씀 새깁니다^^

  4. Favicon of http://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6.08.03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깨달음은 스스로 다가온다/ 일타스님/오늘의 법문


청도 운문사 청정수.


깨달음은 스스로 다가온다/ 일타스님


자기를 경책하라 자기를 찾는 공부를.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

마음자리 주인공을 찾는 공부.

이 공부는 마땅히 평생을 두고 해야 할 공부이다.

조금 해보고 잘 안된다고 해서 나약해지거나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 순간이 더욱 중요하다.

앞서 도를 깨달은 무수히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용맹심을 일으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깨달음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많은 옛 스님들은 후학들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보지 못하였는가?" 역대의 모든 부처님과 조사들이 옛날에는 우리와 같은 범부였음을! 저도 장부요 그대도 장부. 다만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 할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리라."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풀어보도록 하자.


"이미 지난 세상에 도를 이룬 분들을 살펴보라. 모두가 그대와 다를 바가 없는 범부였다. 석가모니불이 원래 부처였더냐? 역대의 조사스님이 원래 도인이었나? 아니다. 그분들도 이전에는 범부였다.


업에 휩싸여 멍텅구리 바보처럼 지낸 때도 있고 세상 명리에 사무쳐서 허덕인 때도 있었다.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느 날 홀연히 제행무상을 절감하고 도심을 일으켜 용맹정진한 것이요, 그래서 마침내 무상정등각을 이룬 것이다.


생각해보라. 그분들만 대장부였던가? 그대는 졸장부인가? 그대도 틀림없는 대장부! 용기를 잃지 말라. 쉽게 포기하고 물러서지 말라. 그대에게도 불성이 있거늘, 어찌 부처될 능력이 없다고 하겠는가. 하면 된다. 하기만 하면 틀림없이 부처가 될 수 있다. 부디 불성을 발현시켜 부처가 되어라. 틀림없이! 틀림없이 그대도 부처가 될 수 있다. 틀림없이 부처가...


이렇게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정성을 기울여 마음공부를 해보라.

하루에 다만 30분이라도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를 해보라.

망상이 일어나거든, "네 이놈, 네놈 말만 듣고 살다가 내 신세가 요 모양 요 꼴이 되었으니 이제는 내 말 좀 들어라. 누가 이기나 한 번 해 보자"하면서 도리어 용맹심을 내어야 한다.


망상과 산란과 무명의 불이 나의 공부를 방해하더라도 결코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무염의 불이 비록 흉악하고 가치 없는 불이지만, 오히려 그 불이 작용하여 더욱 뛰어난 대장부를 단련해 내기 때문이다.


특히 밤잠을 자지 않고 공부를 하다보면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등줄기와 허리, 삼백육십 골절의 마디마디가 쑤시고 아프기 짝이 없다.

그러나 아픈 거기에서 출격대장부가 나온다.

기꺼이 감내하면서 계속 화두를 잡고 씨름하면 언젠가는 일상삼매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오고 가고 생각하고 밥 먹고 대소변 볼 때도 화두를 잡아 꾸준히 나아가면 탐심, 진심 등의 망상이 저절로 쉬어지고, 잡념이 붙으려 해도 붙을 수 없는 일상삼매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곧 거듭거듭 채찍질하여 지극히 고요한 경지에 들어가면 마음이 차츰 맑아지고, 맑아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동하게 되어 마침내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 경지에 이를 때까지, 우리는 결코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를 늦추면 안된다.


깨달음은 스스로 다가온다/ 일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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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7.24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문 잘 읽고 갑니다 일상의 도움이 되는 내용 잘 듣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24 1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 인정할 정도로 용맹정진한 일타 큰스님과 같은 분만이 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100mountain.tistory.com BlogIcon 선연(善緣) 2016.07.25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부터라도 자기를 돌아보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게을러지는 나를 돌아보며, 법문 잘 듣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오늘의 법문


범어사 대웅전.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


불자들 중에 일이 잘 안되면, "내가 전생에 업이 두터워서 죄가 많다"고 하면서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해 빌고, 소원이 있을 때에도 이루게 해달라고 빕니다.

자기 과거에 지은 죄업을 소멸하려는데 속마음은 뭔가 이뤄달라는 욕심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참회가 되겠습니까?

업장 소멸이 안 됩니다.


손으로 눈을 가리면 앞이 안 보이듯이 소원이 있는데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업장 때문인지라, 참회를 해서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 비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빈다는 것은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며, 참회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소원을 이루어달라는 마음이 앞서니까 업장이 소멸되지 않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에 내가 잘못을 저질러서 그 업장이 내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니까 소멸되게 해 주십시오' 하는 과정이 일반적으로 생략되기 때문입니다.


아들딸이 말 안 듣고 속 썩이면 "내가 무슨 전생에 죄가 많아서 저런 자식을 낳았나"라고 말은 하면서도 속으로는 미워하는 마음, 속상해 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전생의 죄를 참회하는 마음이 앞서지 않기 때문에 참회가 안 되고 소원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절에 와서 부처님께 공양 올리고 예경을 하고 복을 짓는다는 것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복을 짓기도 전에 까먹을 연구부터 하는 것입니다.

알고 보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무엇을 까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닦는 것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되든 안 되든 그 마음을 쉬기 위한 것입니다.


과거에 지은 업도 참회해서 없앨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애들이 잘못 했을 때 뉘우치면서 용서를 빌면 부모가 용서하잖아요.

그와 같이 잘못 한 것을 그대로 다 받는 것이 아니라 참회해서 소멸시킬 수 있듯이 복도 지어놓은 그대로 받는 게 아니라 잘못하면 까먹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자기가 오늘 이전에 복을 짓기 위해서 이렇게 살았다고 하면 아래쪽에 있던 것이 올라갔다는 것으로 복을 지은 것이고, 복을 까먹으면 다시 내려오는 것이 불교의 인과법칙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영원히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만일 고정되어 있다면 중생은 영원히 중생이어서 성불하지 못하고 자기가 지은 죄업은 도저히 소멸할 길이 없을 것 아닙니까?


부처님의 가피 중 가장 좋은 것은 명훈가피라고 하는데, 명은 드러나지 않는다는 뜻이고, 훈은 스며든다는 뜻입니다.

마치 향내가 옷에 스며들면 향을 치워도 향내가 나듯이 자기가 지은 복력이 그렇게 스며든다는 겁니다.

복을 까먹지 않으면 그 복의 힘이 자기의 삶 속에 스며들고 또 복 짓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복의 힘에 의해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이나 운이나 재수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꼭 아셔야 합니다.

아무리 복이 있고 운이 좋은 사람도 까먹는 짓을 하면 없어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마음을 푹 쉬어버리면 업장도 소멸되고 복도 안 까먹고 살 수 있습니다.

마음을 쉬면 욕심이 없어지니까 복 까먹을 일도 없고, 자기 죄업을 참회해서 업장 소멸해서 제대로 되고, 죄업 짓지 않고 복을 지으면서 살게 됩니다.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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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10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련과 고난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모습이 필요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경주 기림사.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서암스님


사람은 단 한 순간을 살아도 인간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정신이 중요합니다.

나고 죽는 것은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아서 육체는 몇 천 번을 바꿔 태어나도 정신은 영원합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까?

바른 이치는 마음 상태에 있는데, 육체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삶이 괴롭다고 해서 극약을 먹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고통을 영원히 벗어나지 못합니다.

오히려 약한 마음이 뭉쳐 나쁜 귀신이 되기 때문에 영원한 재앙이 될 뿐이지요.


바른 이치를 깨닫는 것만이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바른 이치는 행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바른 이치대로 살면 세상일을 가지고 시비할 게 하나도 없어요.


본래 자기 마음은 항상 밝은데, 파당에 얽매이고 욕망에 치우쳐서 마음에 혼란이 생기는 것입니다.

욕망을 털어버리면 모든 게 환해집니다.


많이 알고, 많이 갖고, 또 남을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


많이 아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부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입니다.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 주는 것입니다.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서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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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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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07.03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잘 보고갑니다.

    털어버리면...환해진다...

    행복한 휴일되세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7.0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면서도 행하기 어려운 문제가 바로 마음입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07.04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내려놓으면 정말 편한데 그게 어렵네요

  4. Favicon of http://smartworld123.tistory.com BlogIcon 스마트걸 2016.07.04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을내려놓고아집을내려놓으면겸손은저절로오는것아닐까요~
    아집과고집때문에내려놓지못한다는...

  5.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07.04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털어버리면 환해진다
    좋은 법문 새기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6.07.04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부처님]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정목스님/오늘의 법문


경주 기림사 청정수.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정목스님


깨달음이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참된 본성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세상이 잘못된 게 아니라 내가 바라보는 마음이 잘못 되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지요.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 나가는 것도 좋지만,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는 역경이 더 큰 가르침이 된다는 사실을 하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집착하거나 화내거나 뭔가를 얻기 위해 안달하고 있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는 매달리는 그것으로부터 한발씩 물러서게 될 것입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관점을 바꾸면 사람이건, 사물이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생각을 얼마나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느냐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워질 수도 딱딱해질 수도 있지요.


내가 현재 겪고 있는 모든 일은 내 생각이 한 순간에 만든 것입니다.

어떤 두려움이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보면 그 두려움은 실상 별것 아닙니다.

두려운 그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사실은 두려움을 미리 상상하고 내 마음이 불안을 만들어 내는 건 아닐까요?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정목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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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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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6.06.2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질과 현상이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6.06.26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