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오늘의 법문

 

 

人生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 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 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오

 

오늘 내 몸에 안긴 뜨거운 여름 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히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 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 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오리까

 

우리네 인생도

바람과 구름과 다를 바 없는 것을

 

人生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경허선사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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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8.09.23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은 바람이고 구름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석연휴보내세요.. ^.^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9.23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균형입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9.23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과 구름처럼 우리 인생도 꼭 필요한 삶을 살야야 할 것입니다.
    가족과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나의 부처님] 우주가 우리에게 한 말/ 승한스님/ 오늘의 법문

 

 

우주가 우리에게 한 말/ 승한스님

 

좋아, 좋아

 

지금 눈으로 이 글을 읽는 순간

입으로 되뇌어 보세요.

 

좋아~ 좋아!

순간 이 말은 당신의 안 좋은 어딘가

자리 잡았을 것입니다.

좋은 말이 지닌 기운과 파동을 믿으십시오.

 

좋아!라고 말하면 좋아진다는 이 단순한 말

단순함이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을 좋아지게 합니다.

이 말은 긍정이 아닙니다.

자기계발도 아닙니다.

진리입니다.

치료입니다.

우주가 준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말은 너무 식상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말을 쓰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성의 없이 씁니다.

딱딱한 벽돌이 되어버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마음에 담아서 호흡으로 말해보세요.

 

좋아! YES! OK!

 

우주가 우리에게 준 말/ 승한스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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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9.0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9.02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믿는다는 과학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행복의 비결/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행복의 비결/ 법정스님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자기답게 거듭거듭 시작하며 사는 일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서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 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다 풍요로워진다.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말이 있듯 행복을 찾아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애초의 그 하나마져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물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일단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행복의 비결/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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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8.26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사찰 포스팅을 했습니다 ㅎ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26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가 아닌 나란 가장 큰 마구니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나는 적선(積善)하는가, 적선(積善)에 의탁해 살아가는가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나는 적선(積善)하는가, 적선(積善)에 의탁해 살아가는가/서암스님

 

서암 큰스님의 일화 한 토막.

 

60~70년대만 해도 출가수행자는 걸망을 메고

구름같이 바람같이 세상을 유행하면서

탁발공양을 하였다.

 

탁발공양이란,,,

스님들이 집집마다 돌면서 대문에 이르러 염불하고

목탁을 두드리면, 아낙들이 정성스레 쌀, 음식, ,

생필품 등을 가지고 나와 스님 걸망에 넣어드리는데,,,

 

이렇게 받은 공양물은 절 살림의 바탕이 되었다.

 

탁발공양은 25백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몸소 행하신 복을 베푸는 방법이었다.

출가 수행자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으므로

발우(밥 그릇)를 들고 아침마다 마을로 내려가

음식을 탁발하여 하루에 한 끼니만 먹는데,

탁발해 온 공양물은 반드시 한 군데 모아서

세 몫으로 나누었다.

 

왜 셋으로 나누는가?

하나는 몸이 아프거나 병들어 탁발 나가지 못한 수행자의 것이요,

하나는 주변에 살고 있는 다른 생명들의 몫이요,

나머지는 자신들의 몫이었다.

 

음식을 남기거나 숨기거나 버리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

하루는 서암스님이 탁발을 나갔다.

마을로 향하지 아니하고, 마을 어귀 큰 다리 밑에

움막을 치고 사는 거지 촌에 이르렀다.

짚으로 엮은 움막 문을 들어 올리고는 염불하면서

목탁을 두드렸다.

움막 안에 있던 거지가 깜짝 놀라서 말문을

열지 못하고 멍한 눈으로 바라볼 뿐이었다.

 

염불을 마친 스님은 빈 발우를 내밀며,

적선 하시오.”라고 하였다.

당황한 거지는,

나는 거지입니다. 줄 것이 없습니다.

방금 전에 먹다 남은 주먹밥이 조금 있을 뿐...“

그거라도 좋으니 적선(積善)하시오.”

거지는 구석에서 작은 주먹밥 뭉치를 꺼내 스님께 내밀었다.

스님이 그것을 걸망에 넣고 돌아서는 순간,

그 거지의 얼굴은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 있었다.

 

뒷날, 스님의 말씀.

그런 행복한 얼굴을 그 전후로 보기 힘들었다.”

 

일반적으로

받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려 깊게 헤아려 보면, 베풀 수 있는 행복감이 더 크다.

 

오늘, 나는

적선(積善)을 하는가.

적선(積善)에 의탁해 살아가는가.

 

나는 적선(積善)하는가. 적선(積善)에 의탁해 살아가는가/서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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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처님] 씨앗이 되게 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씨앗이 되게 하라/ 법정스님

 

당신의 마음에

어떤 믿음이 움터나면

그것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고

하나의 씨앗이 되게 하라.

 

그 씨앗이 당신의 가슴속 토양에서

싹트게 하여 마침내 커다란 나무로

자라도록 기도하라.

묵묵히 기도하라.

 

사람은 누구나 신령스런 영혼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거칠고 험난한 세상에서 살지라도

맑고 환한 그 영성에 귀를 기울일 줄 안다면

그릇된 길에 헛 눈물 팔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소중하고 귀한 것일지라도

입 벌려 쏟아버리고 나면

빈 들녘처럼 허해질 뿐이다.

 

어떤 생각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면

그것이 씨앗이 되어

싹이 트고 잎이 펼쳐지다가

마침내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씨앗은

쭉정이로 그칠 뿐

하나의 씨앗이 열매를 이을 때

그 씨앗은 세월을 뛰어넘어

새로운 씨앗으로 거듭난다.

 

씨앗이 되게 하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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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12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앗을 뿌렸다면 싹을 틔어야 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8.13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미할만한 법문입니다^^

 

[나의 부처님] 무학(無學)/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무학(無學)/ 법정스님

 

인간의 탈을 쓴 인형은 많아도

인간다운 인간이 적은 현실 앞에서

지식인이 할 일은 무엇인가.

무기력하고 나약하기만 한

그 인형의 집에서 나오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무학(無學)이란 말이 있다.

전혀 배움이 없거나 배우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많이 배웠으면서도 배운 자취가 없음을 가리킴이다.

 

학문이나 지식은 코에 걸지 말고

지식 과잉에서 오는 관념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지식이나 정봉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생기 넘치는 삶이 소중하다는 말이다.

 

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인은 가짜요, 위선자이다.

 

우리는 인형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인간이다.

우리는 끌려가는 짐승이 아니라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야 할 인간이다.

 

무학(無學)/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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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8.05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식은 지혜를 열기도 하지만, 지혜로 가는 문을 닫기도 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8.06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은 신념이 무언지도 헷갈립니다 ㅡ.ㅡ;;

 

[나의 부처님] 작은 인연도 지어놓으면 해탈/ 월호스님/ 오늘의 법문

 

 

작은 인연도 지어놓으면 해탈/ 월호스님

 

경을 들으면 귀를 거치는 인연도 생기고

따라 기뻐하는 복도 짓는다.

물거품 같은 이 몸은 다할 날이 있지만

진실한 행동은 헛되지 않는다.

<선가귀감 53>

 

주해(註解) :

이것은 슬기롭게 배우는 것을 밝힌 것이니,

마치 금강석을 먹는 것과 같으며,

칠보를 받아 가진 것보다 더 낫다.

 

영명연수 선사가 말하기를,

듣고 믿지 않더라도 부처의 종지를 심은 것이고,

배워서 이루지 못하더라도 인간이나 천상의 복을

능가할 것이다.“

 

사족(蛇足) :

금강석은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몸밖으로 나온다.

이처럼 경을 들은 인연은 내생까지도 그대로 가져간다.

그러므로 작은 인연이라도 이렇게 지어놓으면

마침내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시간문제일 뿐이다.

경을 듣고 설혹 아직 확실히 믿지 않더라도

부처가 될 수 있는 종자를 심은 것이고,

또 공부를 해서 아직 완전히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복은 인간이나 천상의 복을 능가한다.

 

불교에서는 삼난(三難)을 말한다.

인신난득(人身難得)이요, 불법난봉(佛法難逢)이며, 대도난성(大道難成)이라.

인간의 몸 받기가 어렵고, 불법 만나기가 어려우며,

큰 도를 이루기 어렵다.

사실 인간의 몸을 받는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육도 윤회 중에 삼선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나아가 수많은 종교 가운데 불교를 만난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왜 그런가?

대부분의 종교는 신을 섬기는 종교지만,

불교는 잘 닦으면 신이 섬기는 종교이기 때문이다.

 

어느 때 마하까사빠 테라가 7일 동안의 열진정에서

나와 탁발을 하러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거리로 갔다.

멸진정에서 나온 수행자에게 맨 처음 공양을 올리면

크나큰 공덕이 되는 법인데, 테라는 이 공덕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때 사까 천왕이 이 사실을 알고 지상으로 내려와

가난하고 늙은 사람으로 변신하여 까사빠 테라에게

쌀밥과 카레를 담아 올렸다.

그 쌀밥과 카레에서는 아주 좋은 향내가 은은하게

풍겨 나왔다.

 

순간 테라는 가난한 집에서 이렇게 향기로운 음식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냈다.

그래서 신분을 밝히라고 추궁하였고, 결국 그 여인이

삭까 천왕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삭까 천왕은 멸진정에서 나오는 성자에게 공양을 올릴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했노라고 고백했다.

 

그동안 부처님께서는 웰루와나 수도원에 계시면서

삭까 천왕이 마하까사빠 테라에게 공양을 올리는 것을

보시고 이 이야기를 비구들에게 해 주셨다.

그리고는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수행이 높아서 여래의 아들 마하까사빠와

같은 경지에 이르면 그 명성이 널리 퍼져 마침내

천상에까지 이르나니, 그리하여 삭까 천왕이 직접

내려와 공양을 올리기도 하느니라.“

 

부처님은 물론이고, 부처님의 제자의 경지에만 이르러도

천신의 왕인 제석천왕이 직접 공양을 올리며 섬긴다고

하는 것이다.

 

작은 인연도 지어놓으면 해탈/ 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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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7.29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서 자연적, 인위적인으로 구분하는 인연이 모두 인과에 따라 만들어 집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법정스님

 

세상 사람들은 재물 때문에 잠시도 편히

쉴 때가 없다.

논밭이 있으면 땅 걱정, 농사 걱정,

집이 있으면 가축 걱정, 의식 걱정, 돈 걱정, 집 걱정 등

소유하면 소유로 인해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렇듯 부자라고 하더라도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빈궁하고 못난 사람들도 늘 가난에 찌들려 걱정한다.

논밭이 없으면 땅이 있었으면 하고 걱정하고,

집이 없으면 집이 있었으면 하고 걱정하고,

가축이나 재물, 노비가 없으면 그것이 있었으면 하고 걱정한다.

 

이렇듯 하나가 있으면 다른 하나가 결여되고,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결여하여,

이같이 살아가므로 깨달음에 이르지 못하고,

온갖 재물과 욕망만을 탐하고 있다.

<아미타경>

 

있으면 있기 때문에 괴롭고,

없으면 없기 때문에 괴롭다.

그라나 있고 없음의 집착을 놓으면

있으면 있어서 즐겁고,

없으면 없어서 즐거울 수 있다.

 

어리석은 이는 집이 있으면 집 때문에 괴롭고,

자식이 있으면 자식 때문에 괴로우며,

돈이 있으면 돈 때문에 괴롭지만,

지혜로운 이는 집이 있으면 집이 있어서 좋고,

집이 없으면 집이 없어서 좋으며,

자식이 있으면 자식이 있어 좋고,

자식이 없으면 없어서 좋다.

 

이 세상 그 어떤 일도 좋고

나쁜 양 면은 있게 마련이다.

문제는 어느 쪽을 보느냐에 달려 있다.

 

불교는 무조건 무소유에만 치우친다거나,

돈도 버리고, 집도 버리고, 자식도 버릴 것만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돈이 있고, 집이 있고, 자식이 있고,

소유한 바가 있다면 그것도 좋다.

다만 거기에 집착해 그로 인한 번뇌에 시달리며,

쓸 때 쓸 줄 모르고, 나눌 때 나눌 줄 모르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것이다.

 

소유하고 있지만 그 소유에 집착하면

그로 인한 온갖 괴로움이 뒤따르고,

소유하되 거기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 소유에 온갖 지혜와 복덕이 깃든다.

 

불교는 있다면 있어서 좋고,

없으면 없어서 좋을 수 있는,

어느 쪽이라도 자족으로써 받아들이도록

이끄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너무 있음에만 치우치는 사람들의

마음에 없음이라는 미덕,

공과 무의 지혜를 심어 주기 위해

무소유를 가르치는 것일 뿐이다.

 

사고가 부정적인 사람은

늘 나쁜 것만 보기 때문에 항상 괴롭지만,

긍정적이며 밝은 사람은

좋은 면만 보기 때문에 항상 즐겁다.

그 어떤 상황도 거기에는 장점이 있고,

우리에게 도움 되는 면이 있다.

바로 그 점을 보라.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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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7.22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 전錢 자에는 창戈이 두 자루나 들어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8.07.23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보다는
    있어서 좋아, 없어서 좋아 하는 마음을 키워야겠네요.

 

[나의 부처님] 因果가 있을 뿐 運命은 없다/ 성철스님/ 오늘의 법문

 

 

인과가 있을 뿐 운명은 없다/ 성철스님

 

인과가 있을 뿐이지

결정적인 운명은 없습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우주의 근본법칙 그대로이지요.

모든 결과는 노력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결과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힘써 노력하면

좋은 결과는 자연히 따라옵니다.

여기에 큰 자유의 원리가 깔려 있습니다.

어떤 분은 결과가 원인에

반비례하는 일도 있다고 할지 모르나

이는 노력이 부족한 탓이지 운명은 아닙니다.

 

자력을 다했을 때

타력아 나타나는 것입니다.

선은 행복을 낳고,

악은 불행을 부르는 원리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 남을 도우는 선행만 하면

바라지 않아도 선과는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유의할 것은

남을 도울 때는 다만

남을 도우는 생각만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남을 이만큼 도우면

나에게 그만한 댓가가 올 것이라는

상업 심리로 하면 이는 장사이지

남을 도우는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남을 도우는 사람은

남을 도우고, 도우고 하여

이것을 끝없이 반복하여 나아갑니다.

여기에서 참다운 운명을 알게 되어

영원한 인격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과가 있을 뿐 운명은 없다/ 성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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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7.15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과율과 목적률은 우주가 돌아가는 절대 법칙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요를 깔거나 베개를 베지 말고

맨바닥에 반듯이 눕습니다.

두 팔을 옆구리에 자연스럽게 나란히 놓고

다리는 살짝 벌립니다.

빙그레 웃으면서 부드럽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쉽니다.

계속 호흡에 마음을 모읍니다.

 

온몸의 근육이 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봄바람에 날리는 잎사귀처럼

몸이 가벼워진다고 상상하며

온몸의 긴장을 풉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오직 호흡과 미소에만 의식을 모읍니다.

 

햇살 좋은 날 의자에 누워 낮잠을 즐기듯,

그렇게 평화로운 광경을 상상합니다.

그런 가운데 계속 호흡을 이어갑니다.

부드럽게 들이쉬고 천천히 내쉽니다.

 

마음이 산란하고 긴장될 때 가만히 누워

자신을 풀어주기만 해도 평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행복한 명상/ 마가스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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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7.08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쁜 현대인일수록 잠시라도 실천해야 합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7.09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상을 하면 정신이 편해 집니다
    잡념 떨쳐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