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날마다 출가하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옥상에 자라는 연꽃.


날마다 출가하라/법정스님


나는 줄곧 혼자 살고 있다.

그러니 내가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수행이 가능하겠는가.


홀로 살면서도

나는 아침저녁에 예불을 빼놓지 않는다.

하루를 거르면 한 달을 거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삶 자체가 흐트러진다.


저마다 자기의 일상생활이 있다.

자기의 세계가 있다.

그 일상의 삶으로부터 거듭거듭 떨쳐 버리고

출가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머리를 깎고 산이나 절로 가라는 것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들을 버리고 떠나는 정신이

필요하다.


홀로 있으려면

최소한의 인내가 필요하다.

홀로 있으면 외롭다고 해서

뭔가 다른 탈출구를 찾으려는 버릇을 버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 자기 영혼의 투명성이

고이다가 사라져버린다.


홀로 있지 못하면

삶의 전체적인 리듬을 잃는다.

홀로 조용히 사유하는

마음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이 없다면

전체적인 삶의 리듬 같은 것이 사라진다.

삶의 탄력을 잃게 된다.


날마다 출가하라/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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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7.23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적입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7.23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마다 출가하라- 법정스님 의 법문
    좋은 말씀
    감사히 잘듣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나의 부처님] 강물은 머무르지 않고 흐른다/ 월호스님

/ 오늘의 법문/ 자경문 8, 막교세속 영타증질(莫交世俗 令他憎嫉)



강물은 흐르지 않는다/ 월호스님


나와 남을 위한 일 착하다 해도

생사윤회의 원인이 되나니

솔바람 칡덩굴 달빛 아래서

길이 무루의 조사선을 관할지어다.


- 자경문 8, 막교세속 영타증질(莫交世俗 令他憎嫉) -


마음속에 애착이 떠난 것을 '사문'이라 하고

세속에 연연하지 않는 것을 '출가'라고 한다.

불교에서 출가자를 뜻하는 '사문'이란

본래 범어인 '슈라마나'를 음역한 것으로서

마음이 쉰(식심, 息心) 사람을 의미한다.


마음이 쉬었다는 것은

애착심에서 벗어남을 말한다.

애착하게 되면 머무르게 된다.

마치 바닥에 강력접착제를 발라놓고 발을 디디면

그 자리에 달라붙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러므로 애착은 머무름을 낳는다.


시간과 공간과 대상에 머무르는 것은

무언가 애착이 남아서이다.

이와 반대로 애착하지 않음은 머무르지 않는 것이다.

특정한 시간과 공간, 그리고 대상에 머무름 없이

항상 '바로 지금 여기'를 사는 것이다.


섬진강 물은 머무르지 않고 흐른다.

특정한 시간이나 특정한 장소

혹은 특정한 대상에 머무르는 바가 없다.

아니 특별히 중요한 시간이나 특별히 중요한 장소

혹은 특별히 밉거나 고운 대상 자체가 아예 없는 것이다.


항상 바로 지금 여기야말로 '영원의 지금'이다.

'지금'을 떠나서 '영원'은 없다.

'여기'를 떠나서 '천국'은 없다.


설혹 있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했더라도 거기에 생각이

머무르게 되면 생사윤회의 원인이 된다.

머무르는 바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애착하고 있는 것이며 

애착은 윤회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좋은 일은 흰 구름이요

나쁜 일은 먹구름이다.

구름이 일어나면 어디선가 모여져서

빗물이 되어 뿌려지고 다시 하천으로 모여져서

증발하여 구름이 일어난다.

한마디로 돌고 도는 것이다.


난타비구는 출가하기 전에 아름다운 아내를 두고 있었다.

출가한 이후에도 아내 생각에 수행이 되지 않았다.

하루는 부처님께 정원으로 데려가

늙고 추한 원숭이를 보여주며 물었다.

"이 원숭이와 너의 출가하기 전 아내는 누가 더 아름다운가?"

"제 아내는 이 지방에서도 최고의 미녀입니다.

하물며 늙고 병든 원숭이 따위와 비교가 되겠습니까?"


얼마 후 부처님께서는 난타를 데리고 천상으로 올라가셨다.

한 천상에 가니 500명이나 되는 절세의 미녀들이

누군가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어보니 "난타비구가 출가해 수행을 하고 있어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시 부처님이 물으셨다.

"너의 아내와 천상의 미녀들 중 누가 더 아름다운가?"

"그것은 마치 원숭이와 나의 아내를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난타가 수행을 열심히 한다면

그 천상에 태어남을 보증하셨고

난타는 마침내 아라한과를 증득하였다.

하지만 그는 윤회에서 초탈했기 때문에

천상에 태어나는 것조차 더 이상 관심사가 아니게 되었다.


수준이 바뀌면 관심사도 바뀌는 것이다.


강물은 머무르지 않고 흐른다/ 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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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7.16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7.1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호 스님의 좋은 말씀 새깁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7.16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now and here' 인간의 마음과 진리의 명제입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7.16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호스님의 좋은 말씀 새기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5. 2017.07.16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나의 부처님] 삶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자비와 지혜/무비스님/오늘의 법문



삶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자비와 지혜/ 무비스님


인생최대적결흠 시비지(人生最大的缺欠 是悲智)


불교의 가르침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이라 한다.


왜 그런가.

사람에게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자비와 지혜인데

또한 가장 부족한 것이 자비와 지혜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세상 사람들의 진정한 이익과 행복을 위해서

당신이 깨달으신 가장 훌륭한 가르침을

전해 주려고 하였다.


가장 훌륭한 가르침이란

다름 아닌 자비와 지혜인 것이다.

그것이 갖춰짐으로서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 수가 있다.


3천 년의 세월 동안 가르쳤으나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자비와 지혜이다.

그래서 세상은 언제나 비리와 악행과 동물적인

행위들이 판을 친다.

모두가 지혜가 없어서다.


설사 혹,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다 하더라도

지혜로운 사람들이 올바른 가르침을

자비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가르치는 일이 또한 부족해서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이 자비와 지혜이다.


그러므로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자비와 지혜라고 하였다.


삶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자비와 지혜/ 무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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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7.09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맘어 새겨 봅니다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7.09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수의 세상만도 못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 자비와 지혜입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7.10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읽고 의미를 한번 생각해보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마음이라는 보물/ 혜암스님/ 오늘의 법문



마음이라는 보물/ 혜암스님


팔만대장경을 둘둘 말아서

하나로 줄여 놓으면

마음 심자 하나입니다.

마음을 깨쳐 중생을 제도하자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방편이고 외도법일 뿐입니다.


누구나 내 본심을 모르니

시비와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보물이 나한테 있습니다.

내마음을 잘 쓰면

먼지에 덮인 구슬과 같습니다.

먼지가 아무리 쌓여도

구슬의 본성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본성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하고 무한합니다.

설사 허공이 무너지고 땅이 없어져도

자기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주의 삼라만상 모두가 자기이기에

미물, 곤충, 유정, 무정물 할 것 없이

모두 자기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내맘을 내 맘대로 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내맘을 벗으로 삼지 말라고 합니다.

일어났다 없어지는 마음은 본심이 아닙니다.

그 이전의 마음이 진심이요,

본래 성품인 본래면목입니다.

결국 내 본심을 모르는 것이 허물일 뿐입니다.


인간은 다 죽습니다.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내마음을 지키고 내마음을 닦을때

내가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보물/ 혜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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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7.02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음이란 것은 잘 다스리면 보물이지만 잘못 다스리면 독이 되는 듯 합니다.
    인간에게 있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평생의 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늘 아침에도 참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들었습니다. ㅜㅜ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7.02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재하고 볼 수 있고, 찾을 수 있는데도 99.99% 사람에게는 보지못하고 찾지못하고 닦지못하는 신기루와 같은 존재입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7.02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혜암스님 - 마음이라는 보물 멋진 법문 아주 잘 읽었습니다. 본 글에 공감이 가지만, 역시 마음이란 것은 잘 다스리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고, 오늘과 내일 경험하는 것에따라 변심이 생깁니다.. 이것을 통제하고 잘 다스릴 수 있는 것은 아마 로봇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설계한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고, 버그가 생기면 다시 오류를 수정해서 정상 작동이 되게 합니다.

  4.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7.07.03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다 보니 모든 것이 마음먹기 달려 있고 생각하기 나름 이더라구요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yoo3290.tistory.com BlogIcon 친절한엠군 2017.07.03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말이 떠 올르네요ㅎ 한번 뿐인 인생이니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자ㅎㅎㅎ


[나의 부처님] 업(業)/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집 마당에 핀 수련.


업(業)/ 법정스님


우리가 몸으로 움직이는 동작과

입으로 하는 말과

마음으로 하는 생각

모두가 업이 된다.


업이라는 것은 하나의 행위이다.

좋은 업을 쌓으면,

곧 좋은 행동과 좋은 말씨와 좋은 생각을 가지면

좋은 결과가 얻어진다.


좋지 않은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을 지니면

어두운 업을 짓게 된다.


이것이 자주 되풀이되다 보면

거기에 힘이 생긴다.

그것을 업력(業力)이라고 한다.

또는 업장(業障)이 되는 것이다.


업력이 커지면 이성의 힘으로써

도저히 억제할 수 없는

그런 관성 법칙 같은 것이 생겨난다.


내 힘으로 억제할 수 없는,

자제할 수 없는 그런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업력이라는 것,

업장이라는 것이 그렇다.


업(業)/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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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6.25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멋진 법문 잘 읽고, 너무나 예쁜 수련꽃도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6.25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6.25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력은 키우고 업장은 소멸해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세 가지 행복/각묵스님/오늘의 법문


스님의 춤 공연.


세 가지 행복/각묵스님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경제행위, 정치행위, 문화행위, 철학행위, 의술행위, 종교행위 등

인간의 모든 행위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불교도 행복을 추구한다.

그래서 예부터 스님들은 불교의 목적을

이고득락이라고 표현하였다.


초기경에서 부처님께서는 다양한 행복을 말씀하셨다.

그것을 간추려보면 금생의 행복, 내생의 행복,

구경의 행복이 된다.


부처님께서는 금생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기술(sippa, vijja)을 익혀야 한다고 하셨다.

자기 소질에 맞는 기술을 익혀서 그것으로 

세상에 기여를 하고 급여를 받거나

이윤을 창출하여 금생에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다.


그러나 기술만으로 금생의 행복은

얻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그 사람이 전문직종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나쁜 인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사회와 자신을 망가지게 한다.

바른 인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이웃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이를 각각 지계와 보시로 강조하셨다.

이처럼 인간은 자기에게 맞는 기술을 익히고,

도덕적으로 건전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므로해서

금생의 행복을 얻게 된다고 

부처님께서는 강조하셨다.


인간이 짓는 종교행위는 기본적으로

내생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금생에 종교행위를 함으로 해서 사후에

천상이나 극락세계에 태어나거나

천당에 가게 된다고 각 종교마다 이론은 다르지만,

이구동성으로 사후세계의 행복을 말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인간이 짓는 의도적 행위(업)가 원인이 되어,

해로운 업(불선업)을 많이 지은 자는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에 태어나게 되고

유익한 업(선)을 많이 지은 자는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게 된다고 가르친다.

초기경에서 부처님께서는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는 방법으로 보시와 지계를 말씀하셨다.

한역 <아함경>에서는 이를 시, 계, 생천이라고 옮겼다.

금생에 이웃에 봉사하고 승가에 보시하며,

도덕적으로 건전한 삶을 살면 내생에 천상에

태어나게 된다는 말씀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세 번째 행복을 궁극적인 행복(parama-sukah)이며,

이것은 열반이다.

불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깨달음, 해탈, 열반, 성불은 

세상의 어떤 가치체계나 신념체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불교만이 제시하는

고귀한 가르침이다.

스님들은 이러한 궁극적인 행복을 위해서 출가하여

수행을 하며, 재가 신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신의 가치체계와 신념체계로 받아들이는 것도

궁극적으로 이러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궁극적인 행복을 위해서는 개념적으로 

존재를 해체해서 법으로 환원해서

보아야하는데, 초기경에서 부처님께서는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사성제의 통찰, 팔정도의 완성,

오온의 무상, 고, 무아에 대한 철견, 12연기의

역관, 계, 정, 혜의 실천 등으로 말씀하셨다.


초기경에서 보자면, 이러한 세 가지 행복을

바르게 추구하는 방법은 팔정도로 귀결이 된다.

그러므로 바른 견해, 바른 사유,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수단(직업), 바른 노력, 바른 마음 챙김,

바른 삼매를 닦아서 금생의 행복과 내생의 행복과

궁극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자야 말로

진정한 불자이다.


세 가지 행복/각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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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6.18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발자국부터 바르게 내딛어야하고, 그 마음이 끝까지 이어져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6.19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바름'이 모든 것을 얻게하는군요.
    생각부터라도 바르게 살려고 늘 의식적으로 저를 이끌어갑니다. ^^


[나의 부처님] 입 다물고 귀를 기울여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자신이 쏟아 놓는 말을

누군가가 가까이서 듣고 있는 줄을 안다면

그렇게 도나캐나 마구 쏟아 놓을 수 있을까?


그러나 명심하라!

누군가 반드시 듣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이건

뜻을 담은 말이건 간에

듣는 귀가 곁에 있다.


그것을 신이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고

영혼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은

곧 그 사람의 속마음을 열어 보임이다.


그의 말을 통해 겹겹으로 닫힌

그의 내면 세계를 훤히 알 수 있다.


입 다물고 귀 기울이는 습관을 익히라.

말이 많으면 진리로부터 점점 멀어진다.


말이 끊어진 데서

새로운 삶이 열린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말이 많은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그가 경탄할 만한 것을 말한다 할지라도

그의 내부는 텅~ 비어 있다.


무엇보다도 침묵을 사랑하라.

침묵은 입으로 표현할 수 없는 열매를

그대들에게 가져올 것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나온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함으로써

그 도끼로 자기 자신을 찍고 있다.


우리는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자신의 영혼을 맑게 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침묵의 날로 지켰던

마하트마 간디는 이와 같이 타이르고 있다.


"먼저 생각하라.

그런 다음에 말하라.

'이제 그만'이라는 소리를 듣기 전에 그쳐라.


인간이 짐승보다 높은 것은

말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능력을 부당하게

행사하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


우선 입 다물고 귀를 기울여라.


입 다물고 귀를 기울여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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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ubleprice.tistory.com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6.11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트 잘 읽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7.06.11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6.11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 고전에도 열 손이 가르키고, 열 눈이 바라보고 있으니 항상 언행을 조심하고 스스로 경계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7.06.11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잘못된 말로 저 자신을 찍은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침묵...이 '약'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늘 경솔이 먼저입니다.
    가슴에 새겨야할 문구같습니다.


[나의 부처님] 업을 맑히는 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마음에 항상 불을 밝혀라.


업을 맑히는 일/ 법정스님


우리가 수도하고 또는 수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업을 맑히는 일이다.

흔히 번뇌를 끊는다거나 욕망을 끊는다고 말한다.

그것은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욕망을 끊는다.

번뇌를 끊는다.

말로는 끊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끊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단지 질적인 변화가 있을 뿐이다.

말하자면 에너지의 전환이다.

업의 전환이다.


탐욕으로 흐르는 일을

베푸는 일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남을 미워하고 화내는 에너지는

연민의 정과 자비심으로 전환될 수 있다.


내 마음이 지극히 맑고 청순하고

평온할 때 중심이 잡힌다.

내 중심이 잡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온전한 내 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는 늘 흔들린다.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중심이 잡히지 않은 것이다.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없는 일도 저지르게 되고

불쑥불쑥 어떤 충동에

우리가 휘말리게 되는 것이다.

이 불쑥이라는 한 생각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따라서 한 생각을 어떻게 갖는가

이것이 갈림길이다.


업을 맑히는 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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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6.04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업이든 악업이든 업을 쌓고 업을 푸는 것도 자신으로부터입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6.06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고귀한 말씀 새깁니다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법정스님


개울가에 무심히 앉아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궃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 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 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 때 그 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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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28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도자는 변화하는 보이는 것에 마음을 두지않고,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 갑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대웅전.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진리는 이름이 없으므로

말로써 설명할 수도 없고,

진리는 모양이 없으므로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말해 보려고 한다면 

벌써 근본 마음의

바탕을 잃은 것이 된다.


본바탕 마음을 잃게 되면

부처님이 꽃을 드신 것이나,

가섭존자가 미소를 짓는 일이

모두 쓸데없는 죽은

이야깃거리가 되고 만다.


마음을 얻은 사람은

장사꾼의 잡담이라도

모두 법사가 진리를

설하는 법문과 같을 뿐 아니라,

새의 소리와 짐승의 울음까지도

진리를 설하는 법문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적선사는

통곡하는 소리를 듣고

바로 깨달음을 얻어

춤추고 기뻐하였으며

보수선사는 거리에서

주먹질하며 싸우는 사람을 보고

본래가 천진한 마음의

본바탕을 깨달은 것이다.


이것은 선과 교의

깊고 옅은 세계를 밝힌 것이다.


생각을 끊고

얽힌 인연을 잊었다는 말은

참 마음을 얻었다는 것을

가리킴이니,

이른바 마음을 다 닦아서

일이 없는 한가한 도인이다.


"즐겁다, 어디에나 걸림이 없고,

본래부터 일이 없어서

배고프면 밥을 먹고,

고단하면 잠을 잔다.


맑은 물과 푸른 산을

마음대로 노닐 뿐만 아니라,

고기 잡는 어촌과

술을 파는 주막에도

마음에 걸림 없이 자유자재하다.


세월이 가나오나

내가 알 바 아니언만,

봄이 오니 예전과 같이

풀잎이 푸르구나."


이것이 진리를

밖에서 구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서 찾으면서

한 생각이 일어날 때,

곧 그 일어나는 곳을 돌이켜

살펴봐야 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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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5.21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과 행동에 걸림이 없는 길을 알면서도 가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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