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서울 봉은사 날물곳.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법구경 첫머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가령 우리가 생각이 뒤틀려서

가시 돋친 말을 친구에게 던졌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친구에게 닿기 전에 내 마음에

가시가 박힙니다.

마음을 잘 쓰는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그 실체를 따르듯이.

이 역시 법구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을 냉혹하게 매정하게 쓸 수도 있고

봄바람처럼 훈훈하고 너그럽게 쓸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 참마음인가는

우리 각자가 느끼면 압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면

그것은 내 본마음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불편하고 무엇인가 개운치 않다면

내 본 마음이 아닙니다.

 

수행은 어렵게 화두를 들거나 염불을

외기 전에 마음 쓰는 일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마음을 쓸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주관적인 입장과 자기 본위의 생각으로는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

 

타인은 내 마음을 밝게 할 수도

어둡게 할 수도 있는 매개체이자 대상입니다.

어디에도 걸림 없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련만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남을 위한 배려이자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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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6.18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6.18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다스리는것이 제일 우선입니다^^

  3.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6.18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행동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단순한 진리/ 달라이라마/ 오늘의 법문/ 불두화(佛頭花)

 

불두화(佛頭花). 꽃 모양이 부처님 머리모양을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 부르며, 열매를 맺지 않는 상징적 의미로 사찰에 많이 심겨져 있다.

 

단순한 진리/ 달라이라마

 

삶의 목표는 행복에 있다.

종교를 믿든 안 믿든 우리 모두는

삶에서 더 나은 것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나는 삶의 모든 행위가

행복을 향하고 있다고 믿는다.

 

불행한 사람들이 훨씬 자기중심적이고 외톨이가

되며, 비판적이고 적대적인 성격을 갖기 쉽다.

행복한 사람들은 친해지기 쉽고 마음이 넓으며

창조적이고 일상에서 좌절을 더 쉽게 극복한다.

 

어떤 순간에 행복이나 불행을 느끼는 것은

주변 여건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 오히려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리며 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달려있다.

 

지나친 욕망은 결국엔 탐욕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탐욕이란 기대가 지나쳐 생긴 욕망이다.

무엇인가를 가지려는 욕망에서 탐욕이 생기지만,

그것을 가진다고 탐욕을 만족시킬 순 없는 것이다.

 

사람은 만족을 얻기 위해 탐욕을 갖지만,

뜻밖에도 바라는 것을 얻은 뒤에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그것이 탐욕의 흥미로운 점이다.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라 만족이다.

당신이 큰 만족감을 갖고 있다면,

어떤 것을 소유하는가, 아닌가는 문제가 되지 않으며,

어떤 경우에도 당신은 변함없이 만족할 수 있다.

 

우리가 내면이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원하는 걸 갖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것을 원하고,

또 그것에 감사한다면 내면의 만족은 계속된다.

 

마음으로 행복을 찾는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일이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과 가슴에 더 깊은 관계가 있다.

육체적인 쾌락에 의존하는 행복은

어느 날은 그곳에 있지만,

다음 날엔 없어 질 수 있는 불안정한 것이다.

 

날마다 우리는 수많은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지는 못한다.

 

단순한 진리/ 달라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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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6.10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름다운 꽃이네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6.10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 사람들이 복잡다단한 현실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만남/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상연대.(해발 850m여 높이에 있다.)

 

만남/ 법정스님

 

사람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것만으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동물적 나이만 있을 뿐

인간으로서의 정신 연령은 부재다.

반드시 어떤 만남에 의해서만

인간이 성장하고 또 형성된다.

 

그것이 사람이든 책이든 혹은 사상이든

만남에 의해 거듭거듭 형성해 나간다.

만난다는 것은 곧 눈뜸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세계가 새롭게 열리고

생명이 줄기가 푸르게 용솟음친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비로소 인식하는 것이다.

 

산문스런 시정의 거리에는

저마다 누구를 만나러 감인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생명의 환희와 감사의 마음이

따르지 않는 것은 다만 마주치는 것이요,

사교일 따름이다.

 

만나는 데는 구도다적인

엄숙한 자세가 있어야 한다.

나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삶을 이루어 나갈 것인가?

 

이런 의식을 지니고 찾아 헤맬 때에만

만남은 이루어진다.

나 하나를 어쩌지 못해

몇 밤이고 뜬눈으로 밝히는 그러한 사람만이

만날 수 있다.

 

만난 사람은 그때부터 혼자가 아니다.

그는 단수의 고독에서 벗어나

복수의 환희에 설레면서

맑게맑게 그리고 깊게깊게 승화한다.

 

만남/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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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6.03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과 사건과 자연이 인간을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해줍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오늘의 법문

 

쉽게 볼 수 없는 흰 작약 꽃.

 

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사람들이 윤회와 인과를 철저히 믿고 내가 지은

업을 내가 기꺼이 받겠다는 자세로 살아간다면,

틀림없이 고통을 벗어나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자리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에 맺은 업을

푸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업을 만들게 된다.

바로 이 순간 맺힌 업을 풀고 푼 업을 더욱

원만하게 회향할 수도 있고, 반대로 새로운

악업을 맺어 더 나쁜 상태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맺느냐? 푸느냐?

 

이는 오직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모든 것을 상대적인

감정과 자존심으로 해결하려 하면 매듭만 늘어날

뿐이다.

 

욕심을 비우고 기꺼이 받아라.

 

기꺼이 받고자 할 때 모든 것이 풀린다.

매사에 한 생각을 바르게 가져 맺힌 것을

풀어 나가고, 푼 것을 더욱 좋은 인연으로

가꾸어야 한다.

 

참된 삶, 복된 삶!

 

그것은 기꺼이 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결정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인과를 믿고 내가 지은 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 남과 나 사이에 맺힌 인연의 매듭은

저절로 풀어지고, 행복과 자유와 평화가 충만된

삶이 찾아드는 것이다.

 

부디 보이지 않는 업이라며

이 순간을 함부로 하지 말고,

기꺼이 받겠다는 자세로 멋진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

 

맺힌 업을 풀고 살아라/ 일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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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27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은 지나온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뒤돌아보지 않고, 보이지 않는 미래는 성큼 내딛습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5.28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다른 업을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군요

 

[나의 부처님]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귀한 인연이기를... / 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다가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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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20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가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오늘의 법문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사람은 항상

눈에 속고,

귀에 속고,

코에 속고,

입에 속고,

몸에 속나니,

 

눈은 다만 보기만 하고 듣지는 못하며,

귀는 듣기만 하고 보지는 못하며,

코는 향기만 알고 듣지는 못하며,

입은 맛만 알고 향기는 알지 못하며,

몸은 차고 더운 것만 알고 맛은 알지 못한다.

 

이 다섯 가지는

모두 마음에 속해있으니,

마음이 근본이 되는 것이다.

 

도를 구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그대들의 마음을

단정히 하라.

 

천하 사람들의 마음은

흐르는 물에 떠 있는 초목과 같다.

제각기 흘러가며

서로 돌아보거나 바라보지 않으니,

 

앞은 것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뒤의 것도 앞을 보지 않으며

초목은 여전히 흘러만 간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다.

한 생각이 오고,

한 생각이 가고 하는 것이

앞뒤에서 떠내려가는

초목이 서로 돌아보거나

바라보지 않는 것과 같다.

 

다섯 가지.../ 불설아함정행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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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5.14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5.14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 오신날이 다가 오는군요^^

  3. Favicon of http://hym9981.tistory.com BlogIcon 마니7373 2018.05.14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우고 비우고 싶어도 아직 비우지 못하지만
    오늘도 좋은 글귀를 잊고 생각하면서 잠시나마
    생각을 달리 먹기로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부처님 오신날 가까운 사찰 들러
    좋은 기운 받아야겠습니다.
    이웃님도 항상 건강하고 멋진 인생 즐기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14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이비설신이 전부가 아니면서 無가 세상에 드러난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누구나 바라는

그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행복은 우리들 마음속에서 우러난다.

 

오늘 내가 겪은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 간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은

우리 생각과 행위가 만들어낸 결과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은 순간순간

그가 지난 생각대로 되어간다.

이것이 업(카르마)의 흐름이요 그 법칙이다.

 

사람에게는

그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있다.

그것은 우주가 그에게 준 선물이며

그 자신의 보물이다.

 

그 특성을 마음껏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긍정적인 사고가 받쳐주어야 한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마다 잘 풀린다.

그러나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일도 안 되고 일마다 꼬인다.

 

이 세상에서 공평무사하게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 스물 네 시간 주어져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달라진다.

 

이 귀중한 우주의 선물을

우리는 순간순간 어떻게 쓰고 있는가.

긍정적으로 쓰고 있는가.

부정적으로 쓰고 있는가.

밝은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어두운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수시로 물어야한다.

 

우리가 지닌 생각이 우리 집안을 만들고

이 세상을 만들어간다 명심할 일이다.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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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5.06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다른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06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법구경 첫머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가령 우리가 생각이 뒤틀려서

가시 돋친 말을 친구에게 던졌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친구에게 닿기 전에 내 마음에

가시가 박힙니다.

내가 괴롭습니다.

마음을 잘 쓰는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그 실체를 따르듯이.

이 역시 법구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을 냉혹하고 매정하게 쓸 수도 있고

봄바람처럼 훈훈하고 너그럽게 쓸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 참마음인가는

우리 각자가 느끼면 압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면

그것은 내 본 마음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불편한 무엇인가

개운치 않다면 내 마음이 아닙니다.

 

수행은 어렵게 화두를 들거나 염불을 외기 전에

마음 쓰는 일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마음을 쓸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주관적인 입장과 자기 본위의 생각으로는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

 

타인은 내 마음을 밝게 할 수도

어둡게 할 수도 있는 매개체이자 대상입니다.

어디에도 걸림 없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남을 위한 배려이자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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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4.29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바른 행동은 바른 마음 참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에는 불상이 없다. 그 이유는?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법정스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에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 마다 마음으로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 좋고 게걸스러운 탐욕뿐일 진데.

 

사람아...

그대가 버린 것이 무엇이며

얻는 것 또한 그 무엇이었단 말이더냐.

얻는 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이더냐.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끈적거린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뿐인 것을

비울 것이 무엇이며

담을 것 또한 무엇이라 하더냐.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인 것을...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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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4.2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이 앞서면 비우고 채우는 그 의미가 사라집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나 자신의 등뼈 외에는/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 자신의 등뼈 외에는/ 법정스님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 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 된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야말로

본래의 자기이다.

 

나 자신의 등뼈 외에는/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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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4.15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한번 삶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2.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4.15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뢰심은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