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인 '하지'/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절기/하지 속담/하지 음식 감자와 옥수수

 

직접 수확한 감자.

 

621일은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인 '하지'.

하지는 음력으로는 5, 양력으로는 621일 전후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90도이며, 12시에 태양이 가장 높아 북반구에서는 낮시간이 1년 중 가장 길다.

지금은 모내기가 일찍 시작되지만, 예전에는 하지가 넘어서도 모내기를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며, 비를 내리도록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농사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였기에, 비가 내리지 않아 모내기를 못할 정도가 되면 임금이 직접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낮 시간이 가장 길다는 하지.

하지가 되면 낮 시간이 제일 길어져 14시간 35분이 되고, 반대로 낮 시간이 짧아지는 동지는 9시간 40분이라고 합니다.

하지가 지나면 낮 시간이 다시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동지가 오겠죠.

자연의 오묘한 섭리는 '거역할 수 없는 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와 관련한 속담에는,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꼬에 담그고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 이후엔, 논이 마르면 되지 않기 때문에 농부들은 발을 벗고 살아야 할 만큼 바쁘다는 것이겠지요.

어릴 적, 보고 직접 경험했던, 논에 물대기 작업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기억 중에 하나입니다.

그만큼 논물대기가 중요한 일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에 먹는 제철음식은 감자와 옥수수가 있습니다.

하지 때 수확한 햇감자는 하지감자라고 부르는데, 1년 중 가장 맛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감자와 옥수수도 개량종이 많아 예전과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퇴근길에 감자와 옥수수를 구입하여 저녁 시간 맛을 보면 어떨까요?

 

 

[24절기]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인 '하지'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절기

/하지 속담/하지 음식 감자와 옥수수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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