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함양으로 귀농한지 3년 반이 지났습니다.
귀농 당시 텃밭 495평방미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다 블랙커런트 묘목 160주를 심었습니다.
다음해부터 열매를 따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수확하는 재미로 작은 행복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허브와 다육에 관심을 가졌고, 취미생활겸 수익도 창출할 것이라는 생각에 작은 하우스를 짓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제(6일), 이웃 아는 형님의 도움으로 텃밭에 심겨진 블랙커런트 묘목을 전량 뽑아내고 밭갈이를 하였습니다.
한편으로 허전한 생각도 났지만 또 새로운 식물을 재배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틀 정도면 하우스 설치가 완료 된다고 하니 허브와 다육이를 열심히 키워봐야 되지 않을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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