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부처님] 낯 씻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우롱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낯 씻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우롱스님/오늘의 법문 낯 씻다가 코 만지기보다 쉽다/우롱스님 우리가 경을 들여다보고 책을 읽고 법문을 듣는 것,이 모든 것들이 어디까지나 ‘말’입니다.‘불’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작용을 하지만,우리가 ‘불’!하며 외친다고 해서 말하는사람의 혓바닥이 타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처럼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은 ‘불’이라는 ‘말’입니다.우리는 여태껏 불교공부를 한다고 하면서‘불’이라는 말만 했지, 혓바닥이 타는 것을체험하지는 못했습니다.내 자신의 똘똘 뭉친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에,언제나 말에서 그치고 말뿐입니다.그러나 세상에는 믿어지지 않는 일,실제로 혓바닥이 불에 타는 일들이 종종 일어납니다. 수나라 말기에 중국 익주의 심본현 왕자리라는 동네에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