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양 지리산

[백무동계곡] 함양 지리산 하늘 아래 첫 동네에 선 이상한 간판 하나, ‘포크레인 출입금지’ 연일 삼십오륙 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집안에만 있기 무덥고 갑갑하기도 해서 이웃과 함께 외출에 나섰다. 함양의 이름난 피서지, 지리산 칠선계곡과 백무동계곡이 있는 마천면을 찾았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계곡 주변으로는 물놀이 하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만 보더라도 가슴까지 시원해 오는 느낌이다. “나도 저 물가에서 발이나 한 번 담가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큰일을 보러 간 것은 아니지만 일을 보고 돌아 나오는 길.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일까, 지리산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작은 마을에 들렀다. 오래전 지리산에 미쳐 산행할 때 몇 번 와 본 곳이기도 하다. 그때 그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 변한 게 별로 없다. 낯선 게 있다면 마을 주변으로 펜션이 몇 채 들.. 더보기
[함양축제] 지리산을 품은 함양 마천면에서 열리는 제18회 지리산천왕축제/떠나가는 가을, 함양여행코스에서 만나는 마천면 전통시장 축제/함양여행 및 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 지리산천왕축제 [함양축제] 지리산을 품은 함양 마천면에서 열리는 제18회 지리산천왕축제 /떠나가는 가을, 함양여행코스에서 만나는 마천면 전통시장 축제/함양여행 및 함양 가볼만한 곳, 함양 지리산천왕축제 지리산전망대에서 본 지리산 주능선. 왼쪽 최고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하봉, 오른쪽이 중봉, 그 오른쪽이 천왕봉임. 맨 오른쪽이 끝이 반야봉쪽임. 겨울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11월입니다. 그럼에도, 나무엔 붉은 단풍잎이 몇 장씩 바람에 펄럭이는, 아쉬움이 남는 늦가을이기도 합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서일까요. 지리산을 품은 함양 마천면에서 작은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맨 처음 축제를 시작한 때부터 올해로 열여덟 살이 된 지리산천왕축제. 제법 긴 세월 동안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축제 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