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처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부처님] 흐르는 물처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흐르는 물처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고통, 삶의 무게. 흐르는 물처럼/법정스님 개울가에서 나는 인간사를 배우고익힐 때가 더러 있다.깊은 산속이라 어지간한 가뭄에도개울물은 그리 줄지 않는다. 개울물은 밤이고 낮이고 항상 흐르고 있지만언제나 그곳에 그렇게 있다.항상 그곳에 있어 여느 때와 같은 물이지만순간마다 새로운 물이다. 시간도 흐르는 개울물과 같은 것 같다.어제도 나는 이 개울가에 나와 있었다.그러나 어제 그때는, 그 시간은 어디로 갔는가?또한 그때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있는 것은 새로운 나다.개울물이 항상 그곳에서 그렇게 흐르고 있어여느 때와 같은 물이면서도 순간마다새로운 물이듯이 우리들 자신의 '있음'도 그와 같다. 그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