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촉촉히 내리는 겨울비, 안개 속에 희미한 산이 보입니다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말.
이제 꼭 2주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모처럼 겨울비가 땅을 촉촉이 적십니다.
앞산엔 안개가 자욱하게 낀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제 블로그 이름처럼 안개 속에 희미한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어리석게 살지 말아야지"라고 다짐을 하건만, 사람인 이상 쉽지마는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그래도 늘 깨어있어야겠다는 생각을 견지하며 살고 싶습니다.
안개 속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겉만 보고 자신의 생각을 마음대로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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