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소복이 쌓인 눈이 봄소식을 전합니다
마당에 밤새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7일) 아침 일어나니 마당에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소복이 쌓인 복스러운 눈입니다.
봄소식은 매화가 피고, 소쩍새가 우는 것으로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입니다.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이 봄소식을 대신하였네요.
그래도 눈은 곧 녹고 물이 되어 새 생명을 잉태하는 원천이 될 것입니다.
마당에 홍매화가 봉오리를 맺고 방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홍매화 피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에세이] 친구인가요, 지킴이인가요? (7) | 2017.03.10 |
---|---|
[포토에세이] 발버둥치는 겨울, 그래도 봄은 온다/햠양 용추계곡 고드름 사진/함양여행/함양 가볼만한 곳/함양 여행코스 (9) | 2017.03.09 |
[포토에세이] 소복이 쌓인 눈이 봄소식을 전합니다 (9) | 2017.03.08 |
[포토에세이] 세월을 낚는 강태공, 기다림의 미학/강태공의 유래/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1) | 2017.03.04 |
[포토에세이] 흔적/이 한 장의 사진 (2) | 2017.02.25 |
[포토에세이] 봄의 전령사 고로쇠 (3) | 2017.02.24 |
댓글을 달아 주세요
꽃샘추위가 밉네요 봄이 오기는 하겠죠 ㅋㅋ
경치 좋은 곳입니다~~~ 눈이 생각보다 많이 왔었네요...ㅎ
눈이 내려서 인지 보기가 좋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춘래불사춘입니다
완전 겨울 같아요 ㅡ.ㅡ;;
아마 마지막 눈 소식이지 않나 싶네요. 생각보다 많은 눈이네요^^
절기 상으로는 봄이지만, 가는 겨울이 아쉬워서인지 눈이 제법 왔습니다.
행복하세요^^
다 갔나?...싶었는데 급 추워졌네요.
거긴 눈까지 무슨 날씨가 사춘기도 아니고 이랬다 저랬다하는지..
아마도 이번 반짝추위가 마지막이 아닐까 싶네요 ^^
이제 눈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 봄 오면 전부 사르르 녹으니 왠지 섭섭하시겠어요 ㅎㅎ
아하!
함양에도 밤새 이렇게 하얀눈이 소복히
내려 앉았군요..
봄이오는 길목에서 만난 이런 겨울 풍경은
또다른 아름다움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