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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언론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거제인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거제타임즈 2008년 8월 6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33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거제인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이태훈 국가대표 요트선수와 이재철 국가대표 코치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 8분 8초 제29회 베이징올림픽 개막 팡파르는 중국 북경의 하늘을 통하여 전 세계로 울려 퍼질 것이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방송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주경기장의 웅장한 모습과 활기 넘친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있고, 신문은 르포 기사를 통하여 생생한 현지 소식을 전하기에 바쁘다. 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열개의 금메달 획득으로 탑 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일.. 더보기
장미란과 김연아 그리고 지세포중학교 요트소녀들 새거제 2008년 7월 24일~7월 30일(제415호) 거제타임즈 2008년 7월 28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768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장미란과 김연아 그리고 지세포중학교 요트소녀들 장미란과 김연아. 장미란은 스물다섯 살로 고양시청 소속 실업선수이고 김연아는 열여덟 살로 군포수리고등학교 소속 고교선수다. 아마도 두 선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역도와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이자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파워 우먼이기에. 왜, 뜬금없이 유명 선수를 들먹일까? 결론적으로 말해 스포츠는 국가의 경쟁력이자 세계위상을 드높이는 브랜드 가치라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더보기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헌병대 교대식 재현으로 관광명품 만들어야 새거제 2008년 7월 3일~7월 9일(제412호) 거제타임즈 2008년 7월 2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470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 헌병대 교대식 재현으로 관광명품 만들어야 5백년 역사의 스웨덴 왕궁 근위병 교대식은 전통문화로 자리 잡아 매주 수,토,일요일 오후 1시 15분(6~8월에는 12시 15분)이 되면 스웨덴왕궁 앞 광장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카메라 셔터 누르는 소리로 시끌벅적하다. 곧 이어 화려한 복장을 한 십 수 명의 근위병들은 군악대 음악에 맞춰 일제히 열을 맞추고 행진을 하며 근무교대식을 한다. 관광객은 추억에 남을 만한 사진을 초병을 서고 있는 근위병과 함께 찍고 있.. 더보기
우리는 두바이를 이야기 하면서 왜 두바이 같은 도시를 만들지 못할까? 새거제신문 5면 2008년 5월 22일~5월 28일 (406호) 우리는 두바이를 이야기 하면서 왜 두바이 같은 도시를 만들지 못할까?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이순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일간에 걸쳐 ‘이순신 리더쉽 교육’을 받으면서 두바이의 신화를 접할 수 있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공무원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황무지로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인 사막에서 건설된 두바이의 성공 신화를 잘 알 수 있으리라. 또한 벤치마킹을 하러 떠나는 공직자도 많은 지금의 현실에서 두바이를 보고 무엇을 배울지 사뭇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두바이의 성공신화를 이야기 하면서 왜 두바이 같은 도시를 만들 구상을 못하고 실행하지 못할까? 아주 오랜 시절에는 강을 끼고 문화와 역사가 발달하고 도시가 건설되었지만, 이제는 항구.. 더보기
이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거제신문 2007년 7월 2일 이제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시청사를 관광자원화 하자. 너른 광장에 조각상이 있는 분수대가 있고, 거북선을 타고 지휘하는 이순신의 청동상을 배경으로, 백 미터가 넘는 황금 칠을 한 첨탑이 서 있는 대리석이나 붉은 벽돌로 지은 2~3백년 된 시청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 있는 장면을 시민들이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까, 아니면, 공무원이 사치스러운데서 근무한다고 비난할까? 지난, 94년 서유럽을 여행하고, 이번에 북유럽을 여행하면서 영국과 동구권을 제외한 유럽 대부분의 나라를 체험했다. 역시, 대단하다는 느낌과 깊은 역사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나라에서 배울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은 개개.. 더보기
고등어떼와 멸치의 쫒고 쫓기는 한판 거제타임즈 2004년 9월 21일 http://www.geoje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3 위 링크로 기사가 연결됩니다. 고등어와 멸치 떼의 쫓고 쫓기는 한판 싸움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추석맞이 진풍경 거제도 제일을 자랑하는 구조라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는 고등어와 멸치 떼와의 쫓고 쫓기는 생사를 건 한판 싸움이 며칠째 벌어지고 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거제 연안에는 멸치 떼가 고등어에 쫓겨 해안가 코앞까지 밀려온다는 소문을 듣고 사실 확인을 위하여 9월 20일 땅거미가 지고 노을이 해변을 물들이는 저녁 무렵 설마 하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 그곳에는 마을 주민 여남은 명과 이미 소문을 듣고 찾아 온 몇몇 낚시꾼들이 멸치잡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해.. 더보기
하루동안의 여름 휴가 거제신문 2001년 9월 3일 ~ 9월 9일(제494호) 하루동안의 여름 휴가 차일피일 여름휴가를 미루다 아내가 없는 틈을 타 아이와 단 둘이서 우리는 그렇게 때늦은 휴가를 떠났다. 당초 창녕 우포늪 생태관찰을 할 계획이었으나 아침 늦잠으로 인해 계획을 변경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오랜만에 아이와의 여행이었기에 차창 밖으로 보는 초가을 들녘 풍경은 평상시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으며, 아빠와 단둘의 동행 때문이었는지 아이는 한층 들떠 있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진주에 도착한 사실을 그제야 알아 차렸다. 몇 해만에 다시 찾은 진주성은 입구부터 관람객으로 붐볐고 지난날 외세로부터 뼈아픈 침략의 역사와 과거 조상들의 숨은 혼을 그대로 보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역사의 냄새가 곳곳에 묻어 있었다. 국립.. 더보기
따뜻한 마음을 열자 거제신문 2000년 12월 3일(제505호) 따뜻한 마음을 열자 얼마 전 퇴근길 버스 안이었다. 승객들은 좌석을 다 채웠고 몇 사람 정도만 서서 가던 중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버스 입구 쪽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함께 작은 소란이 일어났고 승객들은 일제히 그쪽으로 시선이 집중됐다. 다름 아닌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삼십대 후반쯤으로 다소 왜소하고 그다지 건강하지 못한 젊은 남자가 그 장면의 주인공이었고, 아마도 그는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았으며 당장 밥 사먹을 돈이 없고 살아가기 힘들다며 이 만 원만 보태달라고 자신의 인생역정을 이야기 하면서부터 소란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약간 애처로우면서 가련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