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움을 훔쳐보다 -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향후 100년 간 이 목판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진본 목판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습니다." 이 안내문은 과연 어떤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 짐작이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무엇을 설명하려는 것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 할 사람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길게 늘어진, 좀체 줄어 들 줄 모르는 사람들의 행렬. 그 뒤에 서서, 애타게 기다렸다 다가선 끝에서의 만남. 기다림의 행복이 이런 것일까? 놀랍고 황홀했다. 흔히 보기 어렵고, 쉽게 대할 수 없는 경전, 대장경을 보았다. 합천여행, 천년을 지켜 온 순결, 그 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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