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아서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아서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을 찾아서

산청박물관에 비치한 홍보물을 보면, '생초국제조각공원'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새천년 밀레니엄 사업으로 기획하여 2001년도에 조성하였다.
거울같이 물이 맑은 경호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2만여 평의 산지에 위치하고 있다.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품격 높은 작품 27점이 전시돼 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예술'.
무엇인가 그 구체적인 것은 잘 모르지만, 참으로 좋은 단어이자,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이해하며, 예술품을 감상하고, 작품 하나를 소장하고 싶어할까?
어쩌다 예술과 관련된 곳을 방문해 보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야 이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예술을 이해하고 공부하려는 마음이 있어도, 여건이 그렇게 돼 주지를 않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에 있는 27점의 국제조각가들이 조각한 예술작품.
작은 초석위에 작가와 간략한 설명이 있지만, 조각품을 이해하기란 이것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을 붙인 홍보물을 제작하여 방문자에게 제공한다면, 예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작품명, '물의 영혼'(페루작가, LUIS ANGEL S.GONZALLES)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작품명, '상상시점'(한국작가, 김경한). 2005 작은 구멍을 통해 상상의 세계로 전개된 시점.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작품명, '소망'(오스트레일리아 작가, ROGER MCFARLANE)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작품명, 'COMMUNICATION'(스위스 작가, PETER STAMPFLI). 기계문명의 양면(음, 양)을 표현.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입구에 있는 '목아전수관'

산청여행, 생초국제조각공원 주변을 흐르는 경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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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여행, 킬로당 13만 원짜리 회... 믿어지십니까

빙어회가 먹고 싶어 만사 제쳐두고 무작정 떠난 여행. 빙어회무침.

산청여행, 킬로당 13만 원짜리 회... 믿어지십니까

갑자기 빙어회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치밀어 오른다. 갯가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민물고기를 먹을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 특별한 맛으로 입맛을 당기게 한 것도 더더욱 아니었기에.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추운 겨울이면 빙어회가 먹고 싶어진다. 지난 11일. 십여 년 전, 친구들과 겨울 빙어를 먹으러 다녔던 그 추억이 떠올라, 만사 제쳐두고 빙어회를 먹으러 산청 생초로 차를 몰았다.

 

빙어

35번 고속국도 생초 IC를 빠져 나오면 경호강 다리를 건너고, 우회전 하면 민물고기를 주 메뉴로 하는 식당거리가 나온다. 식당이름을 단 간판도 큼직하고 화려하다. 최근 정비를 한 듯, 산뜻하고 깨끗한 모습이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식당가 바로 앞으로는 이곳에서 파는 민물고기의 산지라 할 수 있는 경호강이 흐르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 물줄기.

경호강. 진주, 산청, 함양에 걸쳐 있는 남강의 상류부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약 32km의 물길을 이루고 있다.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물은 남쪽으로 흐르면서 지류인 덕천강과 합하여 진양호로 유입되고 있다. 강변 언덕에 올라 강줄기를 내려다보니 춥다는 느낌보다는, 시원함이 가슴 뼛속까지 파고드는 기분이다. 겨울이라 그런지 유량은 많지 않다. 곳곳에 녹지 않은 잔설은 하얀 얼음장으로 변해 아름다운 정취를 풍겨주고 있다. 이곳은 3번 국도와 35번 고속국도가 지나가는 통로로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

식당을 찾아 나서는데, 어느 한 식당 수족관에 큰 고기 한 마리가 눈길을 끈다. 카메라를 꺼내들고 다가가 보니 대형 쏘가리가 아닌가. 바다고기 대구는 큰 어종에 속하는 편이다. 그런데 웬만한 대구만한 크기의 쏘가리다. 이렇게 큰 민물고기를 직접 보는 것도 처음이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으니 쥔장이 나와 말을 건넨다.

"손님, 쏘가리가 엄청 크죠. 이 크기의 쏘가리는 1년에 겨우 2~3마리 정도 밖에 잡히지 않습니다."
"얼마나 크죠?"
"잡은 사람이 45cm라고 하네요. 횟감으로 최고급이죠. 그런데, 아직 주인이 나타나고 있지 않네요."
"킬로그램에 얼마나 합니까? 이 정도는 얼마에 먹을 수 있습니까?"
"쏘가리회는 킬로그램당 15만원 하고 있습니다. 이 쏘가리는 2킬로그램 조금 안되는데, 손님이 드신다면 킬로그램당 13만원에 해 드리겠습니다. 매운탕과 다른 것은 서비스로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말문이 막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가 없다. 주머니 사정을 봐도, 적절한 핑계를 든다 해도, 그 비싼 쏘가리회를 먹을 수는 없는 형편이다. 민물고기 중에서 쏘가리가 최고의 횟감으로 쳐 준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비싸리라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계나 단체 같은 모임이 아니면 개인적으로 먹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산청 생초, 얼음을 뚫고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을 보며

빙어회무침.

비싼 쏘가리회 대신 2만 5천 원짜리 빙어회 한 접시를 시켰다. 오래 전 맛보았던 쌉사래한 그 맛이 되살아나고 있다. 펄떡펄떡 살아 움직이는 작은 빙어 한 마리를 젓가락으로 잡아 초장에 찍어 먹기란 쉽지 않은 일. 초장이 튀어 옷에 묻어도 맛만 있으면 그만 아니겠는가. 당초 빙어회를 먹으러 왔지만, 쏘가리를 보니 쏘가리회가 먹고 싶은 이 마음 어찌할까나. 그래도 '꿩 대신 닭'이라고 했던가. 쏘가리회는 못 먹었지만, 쏘까리 매운탕으로 그 맛을 대신 할 수밖에 없었다.

쏘가리 매운탕.

배는 채웠으니 이제 구경거리를 찾아 나서야겠다. 예까지 와서 특별히 찾아가 볼만한 데가 있다면 모를까, 없다면 고민할 필요는 없다. 식당거리에서 100여 미터 인근에 있는 '산청박물관'에서도 좋은 구경을 할 수 있기에.

산청박물관을 소개하는 유인물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산청박물관은 생초국제조각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에 연접해 있어 산청의 선사 유적과 세계적인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박물관

박물관에는 '산청의 이해', '산청의 문화관광', '가야의 혼, 그 흔적을 따라', 그리고 '기획전시실' 등 4개의 전시실로 나뉘어져 있었다.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은 조용한 박물관은 평온한 느낌으로 가득 하다. 가진 것이 시간인 게 전부인 나,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 홀로 유유자적 박물관 관람에 빠져 보는 것은 오래만의 일. 박물관 내부에 새겨진 글자 하나하나 빠짐없이 읽고 머리에 저장하는데 온 시간을 보냈다.

작품명 : 물의 영혼(페루작가 LUIS ANGEL S. GONZALLES)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호강은 푸른 하늘을 머리에 인 채, 끊어질 듯 이어지는 강줄기를 보듬듯 흐르게 한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새천년 밀레니엄 사업으로 기획하여 2001년 조성됐다고 한다. 2만여 평의 산지에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품격 높은 작품 27점이 공원에 전시돼 있다. 조각품에 문외한인 나로서는 유명한 작품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예술을 이해해 보겠다는 자세만큼은 의지에 불타는(?) 전사의 모습이다.

산청의 인물.

가족으로 보이는 일행이 조각품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다. 뭔가 나름의 이해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싸늘한 겨울바람이 언덕을 타고 미끄러지듯 내 품으로 안긴다. 그 바람의 끝자락을 붙잡고, 산청을 흐르는 경호강 물줄기를 깜빡하는 찰나의 눈동자에 담았다. 앞으로 보이는 질주하는 차량의 고속도로가 나를 부른다. 집으로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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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제 2012.02.17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삼만원 이거 작난이 아닌데
    일단은 먹고 봅시다 정말
    비싸다고 하니 더 먹고 싶어자네요
    일단은 소주을 한잔 부어보세요
    덕분에 회 잘먹고 그냥갑니다
    다음에 어구에 오세요 갚어드릴게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2.18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쏘가리회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 어케 먹을 수 있나요? 그림의 떡이랍니다.
      요새는 밀치 낚시 안하십니까?
      한 마리 낚으면 연락 한번 주이소.
      소주나 한잔 하입시다.

  2. Favicon of https://dbfldn.tistory.com BlogIcon 승현이라 불러줘 2012.02.17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비싼데요...키로에~~헉!!!
    그래도 맛은 있겠네요...
    ㅎㅎㅎ
    즐건 주말 되세요^^*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2.02.18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너무 비싸 우리 같은 사람들은 구경만 해야겠지요.
      그림의 떡이네요.
      즐건 주말과 휴일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진영 봉화산 마애불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진영 봉화산 마애불(자연 암벽에 조각된 석불이 넘어져 있는 모습으로 있다.)

이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중턱 바위틈에 끼여 옆으로 누워 있었다. 양손과 왼쪽 어깨 부분이 훼손되었으나 전체적인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마애불은 당나라 황후의 꿈에 한 청년이 나타나 자꾸만 자기를 괴롭힘으로 신승의 힘을 빌려 그 청년을 바위틈에 넣어 김해 땅 봉화산의 석불이 되게 함으로써 생긴 것이라 한다.

불상의 머리 부분은 민머리에 상투 모양이 크게 표현되었는데, 목에는 3개의 주름 흔적이 보인다. 코와 입 등은 부분적으로 마모되었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지그시 감은 눈은 깊은 사색에 잠긴 듯하다. 양쪽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U자형으로 자연스레 흘러내리고 있다. 손 모양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오른손은 손바닥을 펴 어깨 높이에서 손가락이 위로 향하게 하였고, 왼손은 허리춤에서 손가락을 아래로 향해 펴고 있다. 즉, 오른손은 중생의 두령움을 풀어주고, 왼손은 중생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을 각각 상징한다.

이런한 손 모양은 삼국시대에만  나타나는데, 충청남도 서산의 마애삼존불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부좌를 한 채 깊은 선의 세계에 몰입해 있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신체의 균형이 잘 잡혔고 얼굴도 세련된 불상으로 조각 기법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진영 봉화산 마애불 안내판

마애불 옆 바위


호미든 관음개발성상의 변

호미든 관음상

단기 4292(1959) 을해 4월 5일 황폐되고 혼탁한 사회에서 젊은 불교학도들에 의하여 이 봉화산 정상에 12척의 몸으로 호미를 들고 나타나 40년 동안 온갖 풍상 속에 개발을 선도하다 몸이 흐트러져 다시 24척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이렇게 굳건히 섰노라. 우리 다함께 온갖 잡초를 뽑아 내고 가다듬은 땅위에 통일의 마음과 진리의 보리심을 심어 이 국토에 정토를 이루고자 함이니라.
단기 4332년(1999) 을유 10월 30일

'호미든 관음개발성상의 변' 안내문

봉화산 사자바위 정상에 있는 안내판

김해여행, 진영 봉화산 마애불과 호미든 관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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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buntuk.tistory.com BlogIcon ubuntuk 2011.12.0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해여행, 봉하마을 봉화산 '대통령의 길'을 걸으며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은 참으로 둘러볼 데가 많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면, 짧은 한 순간만이라도 수행하는 차원에서 나를 돌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묘역을 참배하고 봉화산을 한 바퀴 도는 '대통령의 길'을 따라 걸었다.

대통령의 길이 시작된다.(좌측이 부엉이바위, 우측끝이 사자바위)

눈 앞 가까이 부엉이 바위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해발 140m 봉화산 사자바위가 앞발을 굽인채 머리를 쭉 내민 형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평지가 끝나자 나무 계단이 이어지는 경사진 길이다. 조금 오르니 '진영 봉화산 마애불' 터가 나온다. 이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중턱 바위틈에 끼여 옆으로 누워 있었다고 한다. 비가 온 탓인지 바위틈을 따라 작은 물줄기가 폭포를 이룬다.

이정표

소나무 숲은 잡목을 솎아 내고 옻나무를 심었을 듯, 화려한 색깔을 자랑한다. '대통령의 길'은 손님들이 오면 늘 함께 이 길을 거닐었다. 사자바위에서 내려다보면 친환경생태농사를 짓는 봉하들판과 화포천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생태연못
생태연못은 귀향 이후 만들어진 연꽃 연못이다. 여름이면 수련, 백련, 어리연 그리고 가시연 등이 만발한다. 연꽃은 물을 깨끗하게 해 주고 다양한 생물들이 살 수 있게 해 준다. 연못가의 정자는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된다.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봉하마을. 가운데 삼각형 모양이 노무현 대통령 묘역, 좌측 도로 붙은 쪽이 생태연못, 왼쪽 길다란 산이 뱀산.

뱀산과 마옥당
봉화산 맞은 편에 길게 누운 모양의 산이 '뱀산이다. 뱀(산)이 화포천에 있는 개구리(산)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데, 날개를 양쪽으로 펼친 학 모양의 봉화산이 개구리를 지켜주고 있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뱀산 중턱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지어 고시공부를 하던 '마옥당' 있었다.

오른쪽 푸른 작은 산이 개구리산이고 철길과 그 사이 화포천이 흐른다.

봉하마을 친환경쌀방앗간
친환경 생태농업으로 생산된 쌀을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전량 수매하여 운영한다. 건조, 도정, 포장하는 시설, 봉하쌀(오리쌀, 우렁이쌀 등)뿐만 아니라 봉하누룽지, 쌀막걸리, 떡국 등의 쌀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봉하김치, 청둥오리백숙 등 친환경 가공품도 판매하고 있다.

봉하들판(가운데 노무현 태통령의 이미지가 보인다.)

봉화들판 친환경 농사
2008년 고향으로 돌아온 대통령은 14명의 마을 주민을 설득해 친환경쌀 작목반을 구성하여 봉하들판 약 79만㎡(약 2만 4천 평)에 무농약 오리농법을 시작했다. 현재는 봉하마을을 포함한 약 165만㎡(약 50만 평)의 논에서 오리농법, 우렁이농법을 이용한 친환경생태농업으로 우리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화포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하천형 자연습지로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아름다운 100대 하천에 선정되었다. 다양한 물고기와 창포, 선버들 같은 습지식물들이 사는 생태보고다. 쓰레기와 폐수로 황폐해졌지만 대통령 귀향 이후 '화포천 살리기'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

봉화산과 정토원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가 있어 봉화산이라고 불린다. 사자바위와 부엉이바위, 부처님이 누웠는 마애불이 있고, 능선 위에 대통령 서거 후 49재를 지냈던 정토원이 있다.

정토원

대통령의 길 주변으로 화려한 색깔의 옻나무

대통령의 길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해 들녘 풍경

대통령의 길을 걷다 만난 자연과 삶의 풍경

출발지인 노무현 대통령 묘역 입구 수반으로 돌아와서 잠시 이 수면거울에 나를 비춰본다.

김해여행, 봉하마을 봉화산 '대통령의 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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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30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가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이곳에는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다. 나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다음 날인, 2009년 5월 24일 이곳을 찾은 후 두 번째 방문이다. 그 때는 없었던 생가도 복원되었으며, 대통령 서거 후 묘역도 정비돼 있는 모습이다. 주말을 맞아 단출한 가족끼리, 친구나 연인끼리 그리고 단체로도 많은 참배객들이 이 곳을 방문하고 있다. 생가에 들어서자 세로로 된 안내판이 나를 안내한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상)와 안내판(하)

노무현 대통령 생가

어린 노무현과 생가
노무현 대통령은 1946년 9월 1일 이곳 생가에서, 농부인 아버지 이판석씨와 어머니 이순례씨 사이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8살까지 이 집에서 살았고, 1975년 사법고시 합격 후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마을 안에서 3번 이사를 다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6살 때 천자문을 외워 동네에서 '노천재'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동네 어른들한테 '인사 잘하는 아이'로 귀여움을 받았고, 또래 아이들 사이에선 짖궃은 장난을 좋아하는 골목대장 노릇을 했다고 동네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생가가 복원되기까지
대통령 퇴임 당시, 생가는 많이 바뀐 채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고교 동창이 생가를 매입해 김해시에 기부한 뒤, 본격적인 생가 복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생가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되, 마을을 찾아 온 사람들의 쉼터" 가 될 수 있는곳으로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대통령의 자문을 받아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09년 2월에 착공했고, 대통령 서거 후인 2009년 9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생가의 각종 소품은 문화재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당시 생활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용품을 김해 인근지역에서 직접 구해서 비치해 놓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모습

안내판 아래쪽에는 '생가 원형 스케치'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그 옆에는 생가를 설계할 때 노무현 대통령께서 의견을 제시한 '노무현 대통령 서신'의 친필이 새겨져 있다. 생가는 전통적인 시골 초가집 형태로 약 36㎡(약 11평) 규모의 본채에 방 2칸과 부엌, 약 14㎡(약 4.5평)인 아래채에 헛간과 옛날식 화장실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2009년 5월 23일 서거함으로서, 끝내 복원된 생가 모습을 보지 못한 채, 2009년 9월 복원사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되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모습

노무현 대통령 서신
생가 기억 그림입니다. 형님과 누님이 작성한 것입니다. 저가 보기에는 꼭 정확한 것 같지 않습니다만, 비슷합니다. 과거 그대로 사실적인 복원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지금 보아서 아름답고 균형있게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머지는 적당하게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장실은 아랫채 안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벌 수고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08. 8. 21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 집터(상)와 기념품 가게(하)


김해여행, 노무현 대통령 생각에서 그의 혼과 체취를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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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러브레터§ 2011.11.28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희생양!
    그의 영혼을 달래주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이눔에 술이 웬수인가...
    그의 정신세계는 그 어느누구보다 깨끗하고 맑은 것이 탈이라면 탈이였다는...ㅜㅜ
    오랫만에 방문하면서 주사를 ,,,^^ㅈㅅ해용
    즐겁고 행복한 한주되시길 진심으로 바라옵니다.
    행복하소서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28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나요?
      이눔의 술이 웬수인가...
      원수를 사랑하라!ㅎㅎㅎ
      나도 웬수를 사랑합니다.

(합천거창여행)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합천거창여행)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 거창들녘엔 겨우내 소 먹이인 볏짚을 건조시키고 있다.

가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흔히, 늦가을이라고 하지요.
가을은 결실을 맺는 수확의 계절이자, 풍요로움이 가득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들녘의 풍광만 봐도 계절의 감각을 느끼며 삽니다.

11월 12일.
합천거창을 한 바퀴 돌아 온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며칠간 인터넷뉴스인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올렸고, 메인에도 두 건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합천거창여행을 하면서 찍은 남은 사진을 버리기 아까워 제 방에 모았습니다.
깊이 있는 사진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한번 슬쩍, 눈으로만 즐기는 합천거창 여행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 합천댐 풍경입니다.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 거창군 북상면 송계사 풍경입니다.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 거창들녘 풍경입니다.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3층 석탑

갈계리 3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7호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이 석탑은 탑불이라 불리는 마을로부터 약 200m쯤 떨어진 옛 절터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절터가 대부분 경작지로 변해 절의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절의 내력을 전해주는 자료도 없어 이 탑이 어느 절의 것이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이 석탑은 사각형으로 된 이중의 받침대(이중기단)를 두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일반 석탑 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간략화된 조성기법이 고려시대 이후의 변화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받침대 부분은 위아래 받침(상하기단) 모두 모서리기둥(우주)과 함께 중앙에 받침기둥(탱주)을 새겼다.
몸체(탑신)와 받침을 이어주는 위 갑석(상대갑석)은 경사가 별로 없는 한 장의 돌로 조성하였다. 각 몸체에도 모서리기둥을 조각했을 뿐, 그 밖에 별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옥개석)의 받침은 각각 4단이며, 추녀의 물방이면(낙수면)은 낮게 조성하여 경사가 심하지 않다. 그러나 모서리 부분은 너무 치켜 올려 과장이 심한 편이다. 꼭대기부분(상륜부)이 없어져 버려 원래의 모습은 알 수 없다.
받침부분이 큰 데 비해 몸체와 지붕이 왜소해 보여 전체적인 조형미를 갖추지 못하였으며, 지붕돌 역시 너무나 두꺼워 투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조형 양식을 볼 때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송계사. 바로 가면 송계사요, 우로 가면 무주랍니다.

(합천거창여행) 사진으로 여행지를 돌아보는 합천거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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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1.11.27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들인 포스팅 글 잘보고
    손가락도 꾹누르고~ 블루 다녀가요~
    답방오실꺼죠?ㅎ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28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주말과 휴일 보내느라 바빴습니다.
      정성들인 포스팅이라 칭찬하오니, 황송하옵니다.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꼭 답방가서 인사드리리다.
      새롭게 시작 하는 한 주,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김해여행, 흔적만 봐도 슬퍼지는 곳... 어디일까요?

봉화산 정상에 누군가 국화 한 송이를 꽃아 놓았다. 뒤로 보이는 봉하마을은 평화로운 모습이다.

눈시울이 짜릿해 옴과 동시 반사적으로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아니, 다리에 힘을 줘야만 했다.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눈치 챌까 싶어 가슴 두근거림도 참아야만 했다. 조곡이 봉화산을 돌아 내 귓가를 때렸을 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결국 두 손은, 두 눈을 제압하고 나서야 상황을 끝낼 수 있었다. 그렇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 혼자 한 바탕 싸움을 치러야만 했다. 그이를 기리는 애타는 그리움과 참아야만 하는 슬픔에 대해.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건만 왜 그이만 보면 눈물이 나려고 하는 것인지 나도 모를 일이다. '오마이뉴스 2011 지역투어 부산경남' 모임이 있었던 다음날인 19일, 토요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오락가락 사람의 심장을 헤집어 놓는다. 이날 참가한 부산경남 시민기자와 나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향했다.

주말을 맞아 주차장은 승용차로 가득 찼고, 단체 참배객을 위한 대형버스도 곳곳에 주차를 하고 있다. 단출한 가족모임이나 연인끼리 정답게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이날 봉하마을 표정을 대신하고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

나는 2009년 5월 24일 노무현대통령 서거 다음날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새로 조성한 생가에 들어서자 깨끗함과 정겨움이 묻어난다. 단아함이 가득한 초가집은 옛 어릴 적 시절 내가 살던 그 초가집의 시간으로 되돌려 놓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저곳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살펴본다.

노대통령이 8살까지 살았다고 하는 생가. 그곳에서 '그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면, 남들은 날 보고 과장된 표현이라고 말할는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난 정말 그렇게 느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노무현 대통령 묘역 앞에 있는 수반. 가을이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춤추고 있다.

묘역은 수반, 헌화대, 너럭바위 그리고 곡장으로 구분돼 있었다. 수반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로, 묘역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을 정돈하는 곳. 수반에 내 얼굴과 모습을 보았다. 거울을 보지 않으면,자신의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내 얼굴은 내가 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남들이 내 얼굴을 보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남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를 늘 염려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게 사람일지도 모른다. 내가 먼저 웃어야만 웃어주는 것이 거울. 연못엔 내 얼굴 말고도, 억새 핀 짙은 가을이, 바람에 출렁이는 것이 아니라 물결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2년 반 만에 다시 찾은 봉하마을에서 1박 2일 여행 길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는 일행

헌화대에 꽃다발을 놓고 단체로 참배를 했다. 머리 숙여 참배를 하는 짧은 시간, 온갖 상념이 머리를 떠돌아 흔들었다. 노대통령이 추구했던 희망, 못다 이룬 미완성의 꿈이 내 가슴을 때렸다. 그리고 깊은 잠에 잠들어 있는 나를 깨우게 하고 있다. 참배를 마치고 박석 길을 걸었다.

두께 10cm, 가로세로 각각 20cm 크기 박석  1만 5천개에는 추모 글이 새겨져 있었다. 국민 참여 박석 그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추모비다. 국민의 애틋하고 간절한 애도의 뜻이 담겨 있는 박석 길. 갑자기 눈에 띄는 한 개의 박석. 동명이인의 것인지, 한명숙 전 총리의 박석인지 몰라도 이렇게 새겨져 있다.

1만 5천개의 박석이 놓여 있는 박석 길

"당신의 뜻 우리가 이루겠습니다. 한명숙"

너럭바위에 새겨진 '노무현 대통령'

너럭바위 앞에 섰다. 반듯하게 잘 생긴 큰 돌에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여섯 글자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조금 부조화 서러워 보이는 녹슨 비석받침강판은 안내자의 설명을 듣고서야 이해 할 수 있었다. 묘역 뒤편에 서 있는 곡장(묘역 뒤편 벽) 재료도 역시 똑 같은 강판. 이 강판은 처음엔 검정색이지만, 표면이 부식되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다가 마지막엔 암적색으로 변해 정착된다고 한다.

매일 변화는 모습이 다르고, 햇빛과 그늘에 따라 달리 보이며, 비 오는 날에는 짙은 수묵의 색채를 보여 준다. 5년 정도 산화되면 녹이 보호피막이 돼 남아있는 내부의 철을 영구적으로 보호하는 강판. 시간이 흘러 세상과 사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지켜줄 것이라는 게 작가의 생각이다.


숲길인 '대통령의 길'을 걷고 있는 여행자

묘역 뒤편으로는 봉화산과 부엉이 바위가 보인다. 대통령의 길을 함께 걸었다. 해발 140m의 낮은 산이지만 낮다고 쉽게 볼 일은 아니다. 주변으로는 둘러 볼 곳도 많다. 계단을 오르자 처음 만나는 것이 '진영 봉화산 마애불(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이다.

진영 봉화산 마애불(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

이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조각된 앉아 있는 석불로 발견 당시 산중턱 바위틈에 끼여 옆으로 누워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누워 있는 모습으로 원형대로 세워 보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 내린 비로 바위사이를 흘러내리는 작은 물줄기가 폭포를 이루고 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진영 봉화산 마애불이 있는 근처 바위 사이로 흐르는 작은 폭포

숲길을 걷는 발걸음이 편하다. 소나무 숲 사이로 화려한 옻나무 잎이 하늘거린다. 가을 나뭇잎사귀 중에서 화려한 색깔을 치자면, 단풍나무보다는 오히려 옻나무 잎이 더 화려하지 않을까. 한 숨을 돌릴 즘, 중턱에 올라섰다. 숲 사이로 봉하마을 들녘이 나타난다. '대통령의 길'을 오르내리는 사람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세 살배기 아이를 업은 새색시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하다.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60중반 아주머니가 묻지도 않는 말을 건넨다.

"자알 봐야 혀~. 그래야만 알아 볼 수 있어."
"예에? 뭐라고예?"
"저기 꼭대기 올라가면 들판에 검은 머시 보이는데 잘 보아야 혀~."
"..."

강한 억양의 전라도 사투리로 두 손을 휘저으며, 신기하고 못 볼 것을 봤다는 듯,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정읍에서 왔다는 그 아주머니. 잠시 뒤 정상에서 내려다 본 것은 봉하마을 들녘에 새겨진 밀짚모자를 쓴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 직접 보니 신기할 만도 하다.

봉화산에서 내려다 본 봉하마을 풍경. 밀짚모자를 쓴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가 선명하다.

산꼭대기에서 보는 봉하마을은 평화롭다. 약 2만 4천 평 농지에서 시작한 봉하들판 친환경 농사는, 이제 약 50만 평으로 늘어났다. 길게 누운 모습을 한 뱀(산)은 화포천에 있는 개구리(산)를 잡아 먹으려는 형세를 하고 있다. 철길에는 때마침, 기차가 기적을 울리며 지나간다. 노대통령께서 직접 화포천 살리기 운동에 참여한 화포천도 보인다. 땀도 식힐 겸, 한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에 푹 빠져 있었다.

호미든 관음상을 오르는 일행

다시 발길을 돌려 산책 겸 대통령의 길을 따라 걸었다. '호미든 관음상' 앞에 이르니 사방이 확 트인 풍경이다. 언제나 변함없는 어머니 젓줄 같은 낙동강이 흐른다.김해에서 제일 높다는 무척산은 안개 속에 제 모습을 감추고 있다. 노대통령의 유골을 모셨다는 정토원은 소나무 숲 역광 빛에 묻혀 아늑히 자리하고 있다. 단체행동과 코스관계로 잠시나마 들러 보지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 있다.

호미든 관음상

관음상을 많이 봐 왔지만, 호미든 관음상은 여기서 처음 마주한다. 왜 호미를 들었을까? 안내문에 따르면, 황폐되고 혼탁한 사회에서 젊은 불교도들에 의해 부처님의 뜻을 전하고자 세워졌다고 한다. 관음상은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의미를 달리한다. 약병은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는 뜻은 알겠지만, 호미를 든 이유는 알 수가 없다.

산책길에 만난 야생화와 벌. 둘은 진한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쉬엄쉬엄 걸으며 봉화산 한 바퀴를 걸었다. 숲길도 그리 힘들지도 않고 참 편한 길이다. 생가방문에서부터 묘역 참배를 거쳐 원위치까지 두 시간 반을 부산경남 시민기자들과 함께 했다. 맛있는 국수로 배를 채운 테마식당에서 시민기자들과 작별을 고했다.

비빔밥, 국밥, 그리고 국수 세끼 식사를 정성스레 마련해준 봉하마을 아주머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또한,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를 부산경남 시민기자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인사를 드린다.

봉화산에서 바라 본 들녘. 앞으로 낙동강 줄기가 흐르고 있다.

김해여행, 흔적만 봐도 슬퍼지는 곳...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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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 봉하마을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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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1.11.23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고만 있어도 생각이 나고 눈시울이 붉어집니다..^^국회가 사고친 요즘 더 생각나게 하는 사람이있죠..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23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념하는 내내 참았던 눈물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두 시간 반을 걸으며 많은 것을 생각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aazz.tistory.com BlogIcon [블루오션] 2011.11.23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들인 좋은 글 잘보고
    도움받고 갑니다^^
    손가락도 꾹누르고~ 블루 다녀가요~
    답방오실꺼죠?ㅎㅎ

  3.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1.23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어딘가 했는데...보기만 해도 슬퍼집니다...

  4. 박성제 2011.11.24 0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일반 상식 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무엇을 어찌 잘못하였기에 그런 결정 을 하였을까?

    그것이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길이였을까?

    아직도 아무도 모르는 정치인 들의 의리 랄까

    아니면 또다른 함수관계가 있는걸까?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24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에는 어디 이해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요?
      아마도, 우리 모두 진실이 호도되는, 믿음이 불신이 되는 사회를 살아가지 않을까요?
      아무도 자신의 진실을 믿어주지 않을 때, 억울함을 풀 수 있는 길은 어떤 길이 있을까요?


(거창여행)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 탐스러운 거창사과

거창하면 먼저 어떤 것이 연상되고, 생각이 나는지요?
저는 거창사람도 아니지만, 맛있는 '사과'가 먼저 머리에 떠오르네요.
아마도 초등학교 때, 사회과목(사회와지도) 공부를 잘 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농담입니다.)

지난 주 거창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로 주변에 있는 사과 밭은 거의 수확을 마친 상태로, 사과나무에 달려있는 사과는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잎사귀도 거의 다 떨어진 늦가을 풍경이었죠.
그런데 북상면을 지나 송계사로 가는 길목에 붉디붉은 탐스러운 사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길가 휀스도 없는 공터에 서 있는 몇 그루의 사과나무에서 말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도로와 개인 밭 사이 공터에 심겨진 사과나무입니다.
그럼에도 탐스러운 사과는 지나가는 여행자를 유혹합니다.

차에서 잠시 내려, 낮은 언덕을 올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몇 장을 이리저리 찍고 내려서려는데, 잘 익은 사과 하나가 땅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영점 영 몇 초, 잠시 동안, 사과를 주워 갈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영점 영 몇 초 사이, 주워서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을 포기했습니다.

(거창여행)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 탐스러운 거창사과

왜냐고요?
누가 볼까 겁나기도 했고, 사과 도둑놈이라는 누명을 쓰고, 그간 도둑맞았던 사과를 몽땅 물어 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앞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같은 사유는 아닙니다.
진짜 그 이유는, 어릴 적부터,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남의 것은 훔쳐 먹어보지 못한 성품 탓이겠지요.(이건 진심입니다.)

아마, 그 사과는 주인도 먹지 못한 채, 그냥 썩어 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실제로 주변에는 석은 사과 몇 개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 사과밭 주인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사과 풍년농사를 지으시기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거창여행)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 탐스러운 거창사과

(거창여행) 길가에 떨어진 사과, 여행자를 유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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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는세월 2011.11.18 0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창하면은 제일먼저 어구마을과 자매마을이 있는 동네이구나 하고 생각하죠
    하지만 우리나라제일의사과고장이겠죠 덜어진사과 줏어먹었다가는
    큰일납니다 사과한개 30만원들었습디다 그것도 파출소에가서2시간씩이나
    우사는다하고 참 할말은많지만 줄이겠습니다 정말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18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맞아요. 거창서변마을이랑 어구마을이랑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마을이죠. 떨어진 사과 하나 줏어 먹고 벌금 30만원이라...오매...사람 죽이네요...그러니까 떨어진 사과든 남의 것에 손을 대서는 안되겠죠.

  2.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1.11.20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과가 탐스럽게도 익었네요.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화려한 외출

내게서 멀어져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다. 막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 엄마 손을 놓치지 않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 아이와 같은 심정이라면 과장일까. 어린아이 마냥, 몸부림쳐 가지 않으려는 때를 쓰는 아이처럼, 떠나가는 가을을 놓치기 싫은 요즘이다. 그렇다면 늦은 가을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도로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도, 과일나무에 하나 아니면 둘 정도만, 달려 있는 잘 익은 열매가 때늦은 가을을 대변한다.

그 중에서도 화려한 단풍잎은 가을을 상징하는 최고의 작품이다. 13일 합천을 경유하여 거창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합천댐을 돌아 거창으로 가는 길. 벚꽃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가로수는 옷을 벗은 지 한참이나 오래된 모양이다. 잎사귀 하나 볼 수가 없다. 그런데 한 곳에 이르니, 단풍나무가 사계절을 표현하고 있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봄(상)과 가을(하)

사물은, 보는 사람이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다. 좀 유치한 표현일는지 모르지만,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는 말. 즉, 일체유심조라고 했던가? 도로변에 몇 그루 서 있는 단풍나무에서 화려한 단풍의 사계절을 보았다. 한 자리에서 보며 느끼는 단풍나무의 사계절. 몸은 하나이건만, 제각각 다른 옷을 입고 여행자를 붙잡고 있는 단풍나무.

갑자기 '비달디의 사계'가 떠오른다. 비슷한 선율에 일정구간 반복되는 리듬, 그렇지만 전혀 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클래식의 대명사인 사계. 웬만한 사람이면, 비달디의 이 음악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거리의 단풍나무에서 단풍의 사계절을 느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과장된 표현일까.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여름(상)과 겨울(하)

지나가는 차량도 없는 한적한 시골길, 길가에 차를 세웠다. 합천댐이 나뭇가지 사이로 엷은 푸른 빛을 내고 있다. 단풍잎에 걸린 합천댐 호수는 잠을 자는 듯, 잔잔한 모습으로 깊은 잠에 빠져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잠을 깬 것일까? 작은 낙싯배 한 대가 지나간다. 두 남자가 탔다. 한 남자는 미끼를 끼우고, 다른 한 남자는 두 손으로 낚싯대를 치켜세우고 있다. 한 참을 똑 같은 시선으로 지켜봤다. 그런데 움직임으로 봐서는 고기를 낚은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아마 세월은 한껏 낚아 작은 배에 가득 채우지 않았나 싶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힘차게 페달을 밟는 가을길

인생을 배우는 과정인 삶, 그것이 곧 여행이 아닐까?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단풍나무 잎사귀. 카메라와 단풍잎은 사랑을 나눈다. 아니, 카메라가 단풍잎을 짝사랑하고 있다. 이래저래 카메라를 피하려는 단풍잎은 바람을 핑계로 댄다. 바람 때문에 눈을 맞출 수 없다고. 크게 뛰어 난 것도 없는 여자가, 잘난 남자를 튕기는 모습이다. 여자 꾀기가 어렵듯이, 흔들거리는 단풍잎을 카메라에 정 조준하기도 어렵다. 한 동안 단풍잎을 사이에 두고 카메라와 실랑이를 벌여야만 했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늦가을(상)과 화려한 외출(하)

그럴 즈음, 두발을 반복적으로 힘차게 젓는 한 여성이 탄 자전거가 힘차게 오르막길을 오른다. 고개는 숙인 채, 땅만 보고 힘차게 페달을 밟을 뿐. 무슨 생각을 할까. 분명한 것은, 나처럼 단풍잎과 소소한 실랑이는 벌이지 않는 다는 것. 어찌 보면, 숨이 가빠 이 오르막을 언제 끝낼까 하는 마음뿐일 것이다. 뒷모습으로 비쳐지는 화려한 단풍잎은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그래서 붉은 얼굴을 하고 있을까.

단풍나무 한 그루에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봤다. 계절마다 제각각 다른 느낌과 온도를 느꼈다. 싱싱한 푸른 잎이 있는가 하면, 말라 시들어진 잎은 끝과 끝을 연결하는 모습이다.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중 봄과 가을(상)과 불타는 가을(하)

젊고 풋풋한 싱그러운 봄, 열기 넘쳐나는 뜨거운 여름, 화려한 색깔로 채색한 가을, 그리고 시들고 힘이 없는 마지막 가는 겨울. 한 자리에 선 단풍나무를 보고 나는 느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나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여행은 삶을 살아가고, 인생을 배우는 여정이 아닐까.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단풍의 사계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 합천댐을 돌아 거창으로 가는 가을 풍경

합천여행, 단풍의 붉은 얼굴, 사랑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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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1.11.17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년 단풍은 정말 멋지게 들었습니다. ^^

    • 죽풍 2011.11.17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멋지게 들었습니다. 색깔도 정말 화려하고요. 이제 다 떨어지는 가을 단풍이 아쉬워집니다.

  2. 가는세월 2011.11.17 0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라는 표현보다는 겨울이 가깝네요
    추위에약한 박영감 올겨울 어찌지내야합니까
    걱정입니다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지난 주말 합천여행을 하다 합천호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어둑해 지는 저녁시간, 합천호 주변에 하얀 물결이 넘실대는 것을 보았습니다.
길가에 차를 멈추고 도로에 내려섰지요.
그런데 하얀 물결이 넘실대는 것은 다름 아닌 바람결에 춤추는 억새 군락 지였습니다.
전장에 나가는 장수가 무기를 챙겨 나가듯, 비장한 각오로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억새밭 입구에 들어서자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여행 중에 이런 풍경을 만날 것이라고는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본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었죠.

억새밭에는 또 다른 사람이 사진촬영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분도 이곳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느낌을 받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참이나 억새에 넋이 빠져 사진을 찍는데, 물가에 덩그러니 서 있는 큰 바위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뭔가 꼭 닮았다는 생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물과 육지를 오가며 사는 동물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바로 두꺼비, 두꺼비가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진짜 두꺼비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합천군에서는 이런 바위가 있는지, 이 바위가 두꺼비를 닮았는지, 등등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잘 가꾸고 보존한다면, 여행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예로부터 두꺼비는 집안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동물로, 평안, 재복, 자식복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두꺼비가 집안으로 들어오면 가난한 집안도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아들이 없는 집안에서 간절하게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염원하는 것도, 두꺼비를 영물로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여행 후기로 어제(15일) 인터넷뉴스 매체인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송고했는데, 메인에 걸렸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55636&PAGE_CD=
제 블로그 포스팅도 베스트에 올랐고요.
http://bamnwind.tistory.com/296
그 바위두꺼비가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일까요?
제 나름대로 좋게 해석하고 싶습니다.
여행을 마친 후, 글을 쓰고 사진을 정리하면서 이런 좋은 결과가 생긴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까요?

또한, 두꺼비에 관한 꿈은 길몽이라 한다죠.
그래서 두꺼비에 관한 꿈 해몽을 찾아보았습니다.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 두꺼비가 물에서 놀고 있는 꿈
 ☞ 마음먹은 대로 무엇이든 이루어지고, 큰 돈을 벌게 된다.
♥ 황소만한 두꺼비를 보는 꿈
 ☞ 작게 시작한 사업이 뜻밖의 행운으로 크게 번창할 조짐이다.
♥ 두꺼비가 나무나 전봇대를 타고 올라가는 꿈
 ☞ 공직자이면 높은 자리에 오르는 등, 승진과 행운이 따를 꿈이다.
♥ 두꺼비를 타고 하늘을 나는 꿈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풀릴 것이며, 소원도 이룰 것이다.
♥ 집에 있던 두꺼비가 집 밖으로 나가는 꿈
 ☞ 집에서 돈이 새 나가고, 집안에 우환이 생길 징조다.
♥ 두꺼비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
 ☞ 큰 행운이 일어날 것으로, 자식 복, 희소식, 재물 복이 생길 것이다.
♥ 두꺼비를 잡는 꿈
 ☞ 직장이나 사업에서 많은 돈을 벌게 되는 꿈이다.
♥ 뛰어다니는 두꺼비를 보는 꿈
 ☞ 자신을 모함하고 곤경이나 함정에 빠트리는 경쟁자가 나타날 징조이다.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합천여행) 합천호 명물 바위두꺼비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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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 합천댐물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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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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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urkiclibrary.tistory.com BlogIcon 활활이 2011.11.16 0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꺼비라고 생각하고 보면 두꺼비 같네요 ㅋㅋ
    저 바위에 빌면 새 집 줄까요? ^^

    • 죽풍 2011.11.16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요. 빌면 아마 소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마음을 꼭 담아서 말입니다.

  2. 미쉘 2011.11.16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추카추카~~ 진정 두꺼비형상이 맞네요.
    진정 좋은일들이 많기를 원합니다.쭈~욱 좋은글 부탁드려요^^

  3. 바따구따 2011.11.16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메인에 뜨시고 축하드립니다!!^^
    정말 두꺼비바위가 복을 가져다 주었네요 ㅎ 저도 여기 다녀가면 두꺼비가 복을 줄까요? ㅎㅎ

  4. Favicon of https://soulfood-dish.tistory.com BlogIcon 윤낭만 2011.11.16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
    저 사진보고 정말 깜짝 놀라서 클릭했습니다 ! 정말 두꺼비같아요 :ㅁ:
    메인 축하드려요 - 대발견입니다 :-)

    • Favicon of https://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11.16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감사합니다.
      그런데 진작 합천군청에서는 별 반응이 없군요.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는 것 같습니다.

  5.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2011.11.17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두꺼비 같이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