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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겨울나기 준비에 휴일을 보냈습니다/거제도여행 겨울나기 준비에 휴일을 보냈습니다/거제도여행추천 겨울나기 준비에 휴일을 보냈습니다/거제도 가볼만한 곳 따뜻한 남쪽나라 거제도. 엄동설한 겨울이라 하여도, 좀처럼 눈 내리는 모습을 잘 볼 수 없는 거제도 땅입니다. 그런데 지난 7일은 모처럼 눈이 내렸습니다. 땅바닥에 쌓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시간 동안은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아이어른 할 것 없이 창문을 열고 눈 구경을 즐겼습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흘러가는군요.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할 때입니다. 그래서 어제(9일) 일요일을 맞아 아는 형의 겨울나기 준비를 하는데 힘을 함께 하였습니다. 기름 값도 비싸고, 전기도 함부로 쓸 수가 없어, 나무를 때는 난로로 겨울을 나야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빈틈없는(?) 성격이라 자부해 왔다고 생각하는데, .. 더보기
노랗고 탐스럽게 익은 모과를 보며 떠오르는 생각/모과효능 노랗고 탐스럽게 익은 모과를 보며 떠오르는 생각 노랗고 탐스럽게 익은 모과를 보며 떠오르는 생각 이맘때 노랗고 탐스럽게 익은 모과. 잎은 벌써 땅바닥으로 다 떨어트렸습니다. 내년에 더욱 튼튼한 자신의 열매를 맺기 위해 자기의 몸 일부를 거름으로 삼는 자기 희생이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못 생긴 사람을 두고 모과 같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런 속담도 전해 옵니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라고. 그런데 저는 별로 이런 말에 동의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겉모양이 울퉁불퉁하게 생겼지만, 그렇게 못생겼다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안 좋은 이미지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과의 효능 및.. 더보기
인감증명 발급, 이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로 인감증명 발급, 이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로... 인감증명 발급, 이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로... 어제(12월 1일)부터, 인감증명발급 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로시행한다고 합니다. 이는 100여 년 만에 확 바뀐 인감제도로, 가히 획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기 전에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란? 인감증명제도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 해 주는 제도입니다. 또한,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중 편의에 따라 선택사용이 가능함으로서, 국민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기본배경에는, ☞ 기존 인감제도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 인감도장 제작, 관리 및 사전신고에 따른 불.. 더보기
[김밥나라] 김밥 꼬다리가 맛이 있다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니... [김밥천국] 김밥 꼬다리가 맛이 있다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니... [김밥꼬다리] 김밥 꼬다리가 맛이 있다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니... 매일 같이 먹어야 하는 점심. 구내식당에 가지 않는 저로서는 점심 한 끼 때우는 일도 큰 일 중의 하나입니다. 식당까지 가야하는 길은 험난한(?) 길을 거쳐야만 합니다. 여름에는 더위로 땀을 흘려야만 하고, 겨울에는 추위로 어깨가 움츠려 듭니다. 그리고 메뉴도 중요한데, 오늘은 뭘 먹어야할까 고민입니다. 매일 같이 같은 식당에 들러 같은 음식을 먹을 수도 없습니다. 먹는 것도 고역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김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김밥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김밥을 먹다 '김밥 옆구리 터진다'는 말도 생각납니다. 썬 김밥을 가운.. 더보기
[버섯 이야기] 송이버섯보다 더 좋다는 능이버섯 [버섯이야기] 송이버섯보다 더 좋다는 능이버섯 [버섯 이야기] 송이버섯보다 더 좋다고 알려진 능이버섯 능이버섯 아직까지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버섯 중의 왕이라 불리는 능이버섯. 일반적으로 송이버섯을 최고로 알지만, 사실 버섯의 순위를 매긴다면, ①능이 ②송이 ③표고 순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능이를 먹어 본 사람이라면, 송이를 먹지 않을 정도로 맛이 있다 합니다. 그만큼 능이버섯이 좋다는 것입니다. 능이버섯의 효능 1.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암세포를 억제시킴 2. 소화불량 해소나, 육류를 먹고 체했을 때 3.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음 능이버섯 요리법 1. 고기와 굽어 먹는 것이 좋음 2. 끓는 물에 능이를 데친 다음,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음(능이숙회) 3. 능이 볶음 - 참기름에.. 더보기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사는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세상사는 이야기] '개팔자는 상팔자'라는 말은 개에 대한 욕 어느 사찰에 들렀는데 축담에 늘어져 자는 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보입니다. 네 다리는 기지개를 펴듯 쭉 뻗었고, 꼬리도 길게 늘어뜨렸습니다. 머리는 푹신한 베개 대신 단단한 돌베개를 배었습니다. 자면서도 경계를 할 요량인지, 귀는 쫑긋 세웠습니다. 주인인 듯 한 신발도 한 켤레 놓여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어대니 셔터 소리에 눈만 멀뚱멀뚱 ‘떴다, 감았다’를 반복하면서 나를 의식하는 듯 경계하는 눈칩니다. 문득,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이런 말이 나온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법 합니다.. 더보기
[해운대여행]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해운대여행]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해운대 풍경] 거가대교를 건너 늦가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풍경을 보며 11월 첫주 토요일인 3일. 먼 산 단풍은 진하게 물들었고, 거가대교를 건너는 바다는 진한 쪽빛입니다. 거가대교 아래 바다에는 가을바다낚시가 한창인 배가 바다에 꽉 찼습니다. 넉넉한 늦가을 풍경입니다. 고등학교 동창 딸내미 결혼식 축하를 하러 부산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나서는 부산 나들이길. 거가대교를 지나고, 침매터널을 통과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입니다. 제 아들은 언제쯤 장가를 보내야할지도 문득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여 축의금을 내고 친구의 손을 잡고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를 끝으로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예식장이 해운대에.. 더보기
[사는이야기]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으로 인감증명을... 훨씬 편리해진 인감증명 발급, 인감도장 대신 서명으로 가능 2012년 12월 1일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인감증명 발급 부동산 이전이나 전세권 설정 그리고 대출할 때 꼭 필요한 인감증명서. 지금까지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 한번쯤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였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인감증명은 본인임을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임증으로 대리 발급을 받기도 까다로웠습니다. 그리고 읍면동사무소에 들렀다가, 가지고 간 인감이 등록된 인감과 달라, 그냥 집으로 발길을 옮긴 적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분실하였을 경우에는 도장을 새로 만들어야 하고, 관청에 등록하는 까다로운 경험도 하였을 것입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국민들의 이런 불편을 풀어드리기 위해 인감제도를 개편하였습니다. 바로, 인감도장 없이 『본인서명사실확인.. 더보기
[늦가을 풍경] 늦가을 거제도 고향으로의 여행 [늦가을 여행] 늦가을 고향 거제도에서 어릴 적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늦가을 여행] 늦가을 고향 거제도에서 어릴 적 친구들과 어울렸습니다 늦가을로 치닫는 지난달 마지막 일요일인 28일. 고치친구였고 당시 국민학교를 같이 다녔던, 저를 포함해 다섯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네 형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이 곳은,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소를 몰고 풀을 먹이러 다녔던 언덕배기가 있던 자리였습니다. 한 친구는 얼굴을 본지가 정말 오래 만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난지가 대충 기억으로도 20년은 된 것만 같습니다. 머리는 파마를 해서 그런지 베에토벤을 쏙 빼닮았습니다. 조선소에 근무하며, 잘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한 친구도 만난지가 족히 10년은 될 것만 같으며, 역시 조선소에 근무하면서 잘 산다고 합니.. 더보기
[세상사는이야기] 작은 농사라도 큰 믿음을 가져야 [세상사는 일] 작은 농사라도 큰 믿음을 가져야만, 결실의 기쁨을 안겨 주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무얼까? 간혹 이런 질문에 빠져들고, 스스로 답을 내 놓는다. 아마도 그것은 구체적인 어떤 ‘일’이 아니라, ‘남들 하는 일’이라고. 최근 잘 알고 지내는 형의 밭에 농사를 지어 보기로 했다. 말이 농사이지 손바닥만한 서너 평의 땅에 가을작물을 심어보기로 했다는 것. 거창하게도 작물이라 말하지만, 상추, 시금치, 겨울배추 그리고 쑥갓 등 네 가지 채소류다. 지난 7일. 잡초가 무성한 밭을 일구기 위해 도구를 장만했다. 삽, 괭이 그리고 호미는 새로 구입했고, 낫은 벌초작업 때 쓰던 것으로, 장비를 챙기고 밭으로 나섰다. 최근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땅은 메말랐고, 단단히 굳은 땅에 삽질을 하기란 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