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거제 계룡사 범종에 있는 용의 모습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티브이와 신문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열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흑룡(黑龍)', 그렇습니다. 용이면 용이지, 왜 '흑룡'이라고 그 상징성을 부각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까요? 흑룡을 말하기 전에, 먼저 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용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람의 띠에 나타나는 '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띠는 천간과 지지가 합쳐 육십갑자를 만드는데요, 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그리고 계(癸)를 말합니다. 지지는 자(子 , 쥐), 축(丑 , 소), 인(寅 , 호랑이), 묘(卯 ,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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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죽풍' 송년사
거제도, '죽풍' 송년사 거제시 남부면 홍포마을 일몰 풍경. 2008년 11월 30일 17:12분 촬영 사진입니다. 2011년 12월 31일. 00:00. 올 해,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첫 시간입니다. 천간이 '신'이고, 지지가 '묘'인, 육십갑자로 치면 28번째 해인 '신묘년', 토끼해가 저물어 갑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참 세월 빠르다고, 새해가 엊그제였는데, 벌써 12월이야!" 그렇습니다. 참 세월 빠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입니다. 내일이면, 또 다른 해를 맞이하는 새해 첫날입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다짐을 다시 하겠지요. 그리고 내년에도 꼭 이맘때, 앞서 한 말을 다시 반복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반복되는 시간이요, 반복되는 세월이며, 반복되는 인생살이입니다. 이 세상 태초에는 '처음'이란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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