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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오늘의 법문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 영동군 영국사 돌부처.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그런 까닭에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마음을 다스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어머니,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어머니,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법정스님이 말년에 계셨던 불일암. 어머니/ 법정스님 우리 같은 출가 수행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불효자다.낳아 길러준 은혜를 등지고 뛰쳐나와 출세간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해 싸락눈이 내리던 어느 날, 나는 집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떠났다.골목길을 빠져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 집에는 어머니가 홀로 계셨다.중이 되러 절로 간다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어 시골에 있는 친구 집에 다녀온다고 했다. 나는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어머니의 품속에서 보다도 비쩍 마른 할머니의 품속에서 혈연의 정을 익혔을 것 같다.그러기 때문에 내 입산 출가의 소식을 전해 듣고 어머니보다 할머니가 더욱 가슴 아파했을 것이다. 내가 해인사에서 지낼 때 .. 더보기
[석가모니 탄신일]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봉축법어/경산여행/경산여행코스/경산가볼만한곳/석가모니 일생/자귀의 법귀의 자등명 법등명 [석가모니 탄신일]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봉축법어/경산여행/경산여행코스/경산가볼만한곳/석가모니 일생/자귀의 법귀의 자등명 법등명 2016년 5월 7일 갓바위 풍경. 5월 14일은 음력으로 4월 초파일인,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불교 연중행사 중에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이날은 기념법회, 연등놀이, 관등놀이, 방생, 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가 열립니다.꼭 불자가 아니더라도 이날은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긴 민속명절로도 여겨왔습니다. 석가모니는 기원전 624년, 샤카족의 중심지인 카필라 왕국의 국왕 슈도다나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카필라 성(가비라성, 지금의 네팔 티라우라코트)은 현재의 네팔 남부와 인도 국경 부근.. 더보기
[나의 부처님]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오늘의 법문 2016년 3월 20일, 나주 영산강변에서.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 시내에 나가 택시를 타다보면 운전석 위의 거울에 염주를 걸어 놓은 차를 가끔 보게 된다.스님인 나로서는 이 사람이 불교신자인가 보다, 하는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한 번은 왜 염주를 걸고 다니느냐고 물었더니, 무사고를 비는 뜻에서 건다고 했다.말하자면, 액운을 물리친다는 뜻에서 염주를 걸고 다닌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복을 맞이하고 액을 물리치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그래서 스스로 마음을 위안하고자 몸에 부적을 지니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행운을 상징하는 어떤 마스코트를 지니기도 한다.또 종교인들은 그들의 신앙을 상징하는 염주나 묵주, 혹은 십..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전라남도 해남 대흥사 연못에 동전을 던져 놓았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 부처님께서 사문에게 물으셨습니다."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렸느냐?"사문이 대답했습니다."며칠 사이에 달렸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너는 도를 모르는구나." 다시, 다른 사문에게 말씀하셨습니다."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했느냐?""한 끼의 밥을 먹는 동안에 달렸습니다.""너도 도를 모르는구나." 또 다시, 한 사문에게 물으셨습니다."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렸느냐?""한 호흡 간에 달려있습니다.""그렇다. 네가 도를 아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이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나' 혹은 '내 주변의 사람들'과는 상.. 더보기
[나의 부처님] 참회, 광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참회, 광덕스님/오늘의 법문 경산 갓바위 약사암 삼천불전. 참회/ 광덕스님 원래로 보름달과 같이 원만한 우리 마음인데이를 가로막는 것은 감정의 구름덩어리다. 원래로 행복한 우리 인생인데불행하게 만든 것은 번뇌 망상이다. 원망, 질투, 시기, 분노, 복수심, 슬픔, 삿된 욕망, 씁쓸한 생각, 또는 무거운 죄의식, 이런 것들이 우리의 밝은 마음을 흐리게 한다.흐린 마음, 어두운 마음에서 불행과 병고가 생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밝은 마음이어야 하고결코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여서는 아니 된다. 어두운 망상이 나면 털어버리고 나쁜 마음이 들면참회하여 맑혀야 한다.참회는 망념을 정화하는 최상의 영약이다. 참회/ 광덕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오늘의 법문 남해 보리암 해수관음상.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고 그냥 가려는가? 버릴 수 있는 데까지 버리고 쉴 수 있는 데까지 쉬고 비울 수 있는 데까지 비워라. 가지려는 생각, 쌓아두려는 욕심에는 한계가 있으니 크게 버려라.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 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놓고 가야 한다. 아는 것 모르는 것, 행도, 불행도, 가난도, 병고도, 다 놓고 가야 한다. '주인공 밖에는 길을 인도할 수 없지'하고 놓고 가야 한다. 그것만이 마음을 비우는 작업이요, 억겁 전부터 짊어지고 온 짐을 내려놓은 작업이며, 마음의 때를 씻는 작업이다.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여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여정스님/오늘의 법문 아무도 듣지 않는 바이올린/ 여정스님 워싱턴 DC의 지하철역에서 어떤 청년이 낡은 바이올린을 꺼내 들고 바이올린 연주를 열정적으로 했습니다.그러나 사람들은 그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채 지나갔고, 43분의 연주 시간동안 일곱 명만이 1분 남짓 지켜보았습니다. 다음날 신문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실렸습니다. "거리에서 공연하던 청년은 바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고, 350만 달러짜리 명기를 들고 43분 동안 멋진 연주를 했지만, 현장을 오가던 1,70명은 단 1초도 그를 쳐다보지 않고 바쁘게 지나갔다"라고. 이 공연을 제안한 워싱턴 포스트는 현대인이 일상에서 쫓겨 자기 주변에 존재하는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안.. 더보기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 잡보장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 잡보장경/오늘의 법문 경산 갓바위 관봉 약사암 약사불.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 잡보장경/오늘의 법문 지혜로운 삶/ 잡보장경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마라 자기가 아는 대로 진실만을 말하며주고받는 말마다 악을 막아듣는 이에게 편안과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제 몸 위해 턱없이 악행하지 말고핑계대어 정법을 어기지 말며지나치게 인색하지 말고성 내거나 질투하지 말라 정의를 등지지 말고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말라 객기 부려 만용하지 말고허약하여 비겁하지 말며지혜롭게 중도의 길을 가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모습이나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나약하면 남.. 더보기
[나의 부처님] 남 모르게 남을 도우라, 성철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남 모르게 남을 도우라, 성철스님/오늘의 법문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나의 부처님] 남 모르게 남을 도우라, 성철스님/오늘의 법문 남 모르게 남을 도우라/ 성철스님 성철스님은 성전암에 있는 동안 결제와 해제 앞뒤로 일 년에 네 번은 문을 열어 신도들을 위하여 기도 법회를 열고는 하였습니다.어느 때에 파계사 큰절 법당이 비가 새어서 주지스님이 걱정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스님은 기도 법회에 온 아는 보살님에게 일렀습니다. "큰 절 법당이 비가 샌다고 하니 보살이 불사를 하지. 그런데 한 가지 조건이 있어. 절대 큰절 주지 스님에게는 누가 불사를 하는지 모르게 해야 돼. 사자가 심부름을 해 줄 터이니 보살이 돈 들고 직접 나서지는 말어." 그렇게 해서 그 보살은 남모.. 더보기